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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루게임즈, GXG 2024에서 AI 기술 활용한 체험존 운영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의 자회사인 렐루게임즈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성남에서 열리는 GXG 2024(Game culture X Generation 2024) 행사에 참가해 자사 AI 게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부스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GXG 2024는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규모 게임 행사로, 게임을 문화의 한 부분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판교역 중앙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렐루게임즈는 이 행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체험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AI 기술이 접목된 게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렐루게임즈는 이번 부스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과 ‘마법소녀 러블리 카와이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을 공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이 부스에서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보고, AI가 게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특별 경품 추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이번 체험 부스는 AI 기술이 게임과 어떻게 결합되어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관람객이 렐루게임즈의 혁신적 기술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렐루게임즈는 2023년에 설립된 크래프톤의 11번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인공신경망의 활성화 함수인 렐루(ReLU)에서 이름을 따왔다. '딥러닝과 게임의 융합'을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게임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애저 AI 기술을 적용한 신작 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9-04 17: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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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 2024'에서 코파일럿 서비스 대거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코파일럿을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하고, 새로운 AI 모델을 출시하며 개발자 생산성을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오픈AI GPT 기반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50가지 이상의 신규 서비스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기업 고객 집중 공략을 선언했다. 이는 지난 14일 구글이 자사 AI '제미나이'를 사업 전반에 적용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대응이다. 테크 업계에서는 "AI 주도권 싸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 회사가 치열한 AI 생태계 싸움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MS 빌드 2024'에서 MS는 윈도우용 코파일럿 스택, 깃허브 코파일럿 확장 기능, 팀 코파일럿, 오픈AI GPT-4o, 파이-3 멀티모달 모델 '파이-3 비전', 암 기반 CPU '코발트 100', AMD MI300x AI가속기 등을 공개했다. 나델라 CEO는 "오픈AI는 MS의 가장 전략적이면서 중요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매우 마법 같은 GPT-4o 모델을 MS의 코파일럿에서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를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GPT-4o는 생성형AI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혁신적인 멀티모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GPT-4o는 이미 MS의 클라우드 기반 AI 개발 플랫폼인 '애저 AI 스튜디오'와 API(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에서 제공되고 있어, 누구나 이 기능을 활용해 혁신적인 AI 앱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나델라 CEO는 이날 행사에서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하며 GPT-4o 기반 코파일럿과 대화하는 시연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오픈AI의 혁신에 따라 이런 모든 혁신을 MS 애저에서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며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맞춰 MS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파일럿 신규 기능들을 대거 공개했다. MS는 윈도우용 코파일럿 스택을 출시하며 AI 개발 환경을 개선했다. 이 스택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용 가능한 API 라이브러리, 온디바이스 모델 구현을 돕는 프레임워크 및 툴체인 등으로 구성된다. 팀 단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팀 코파일럿'이다. 개인용 코파일럿에 이은 팀 코파일럿은 팀즈, 루프, 플래너 등 협업 도구에서 호출되며 일정 관리, 시간 추적, 메모 작성 등의 진행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180만 구독자를 보유한 '깃허브 코파일럿'의 새 확장 기능을 공개했다. 사용자는 도커, 센트리 등 자사와 타사 서비스 기능으로 이 코드 생성 도구를 직접 맞춤 설정할 수 있다. MS는 오픈AI의 최신 멀티모달 LLM(대규모 언어 모델)인 GPT-4o를 '애저 AI 스튜디오'와 API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텍스트, 비전, 오디오를 처리하는 이 모델은 사용자의 생성형 AI 경험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기조연설에서 "70여년 전 현대 컴퓨팅이 시작될 때 우리에겐 두 가지 꿈이 있었다. 컴퓨터가 우리를 이해할 수 있고,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효과적으로 추론·계획·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 하는 꿈이었다"며 AI가 그 꿈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금은 DNN의 스케일링 법칙이 이 지능 혁명을 주도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 법칙들이 반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5-22 09:5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