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
컴투스,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2분기 연속 흑자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가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컴투스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1730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545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이번 실적을 주로 두 가지 요인 덕분에 이룬 것으로 분석했다. 첫째는 글로벌 히트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성공이다. 이 게임은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7월 말에 진행한 애니메이션 IP ‘주술회전’과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로 인해 앱마켓 매출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둘째로,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장이 주효했다. 컴투스의 야구 게임들은 국내외 프로야구의 인기 덕분에 전년 대비 4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프로야구 리그의 열기를 반영한 업데이트와 포스트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며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컴투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해외 매출 비중이 66.6%에 달하며,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고른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는 신작 게임의 글로벌 출시와 함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GODS & DEMONS(가칭)’ 등 다양한 신작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서머너즈 워: 레기온’, ‘레전드 서머너(가칭)’,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M(가칭)’ 등 새로운 서머너즈 워 IP 게임들도 예정되어 있다. 컴투스측은 2025년 1분기까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주주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9 21:37:51
-
네이버·배달의 민족·인스타그램, 왜 자주 쓸까?...'익숙해서'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플랫폼 사용자들이 네이버, 배달의 민족, 인스타그램 등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익숙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9세에서 69세 사이의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플랫폼 사용률은 검색 플랫폼이 98.2%, 메신저가 98.0%, 전자상거래가 96.0%로 매우 높았다. 그 외에도 앱마켓(84.6%)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84.0%)도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특히, 메신저의 경우 카카오톡이 93.5%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택시 호출 플랫폼에서는 카카오T가 86.6%로 1위를 차지했다. 음식 배달 앱에서는 배달의 민족이 64.9%, 숙박 예약 플랫폼에서는 야놀자가 35.5%, 전자상거래에서는 쿠팡이 38.6%로 각각 1순위로 꼽혔다. 이용자들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주요 이유로는 '계속 사용하던 서비스라 친숙해서'가 가장 많았다. 메신저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어서(36.5%)', 택시 호출 플랫폼은 '이용이 쉽고 편리해서(28.7%)', 전자상거래는 '신속한 배송이 가능해서(19.2%)'가 주요 이유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이 하나의 플랫폼만을 고집하지 않고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호밍 현상도 나타났다. 전자상거래의 경우, 이용자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선택해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앱마켓과 메신저, SNS에서는 특정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는 경향이 강했다. 앱마켓 이용자 중 59%는 앱 결제 방식에 따른 가격 차이를 인식하고 있었으며, 외부 결제 방식을 허용할 경우 44.3%가 이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구글과 애플은 앱 내에서 외부 결제 방식을 안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60.2%의 이용률로 가장 높았으며, MS 애저는 24.0%로 뒤를 이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이유는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 때문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가통신사업자의 총 국내 매출은 1450조4000억원이었으며, 이 중 디지털 플랫폼 사업 매출은 578조40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이 전체 부가통신사업자의 국내 매출에서 39.9%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 디지털 플랫폼 사용자는 주로 익숙함 때문에 특정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앱마켓 외부 결제 방식이 허용될 경우 많은 이용자가 이를 사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24-07-19 10:16:34
-
-
엔씨, 신작 배틀크러쉬 신규 영상 공개… 6월 27일 얼리 액세스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NC)의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가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6월 27일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배틀크러쉬는 2023년 9월 닌텐도 다이렉트(Nintendo Direct)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인 이후 9개월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온오프라인 글로벌 게임쇼 'SGF 2024(Summer Game Fest 2024)'에 참가해 신규 영상과 출시 정보를 공개했다. 신규 영상은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한 배틀크러쉬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2D 애니메이션으로 캐릭터의 특성과 스킬을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게임 화면은 '무너지는 전장에서의 전투'라는 배틀크러쉬의 핵심 요소를 나타냈다. 배틀크러쉬는 6월 27일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글로벌 100개국에서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한다. 서비스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Switch), 스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다. 모든 플랫폼은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모바일 앱마켓, 스팀, 배틀크러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하고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배틀크러쉬는 최대 30명의 플레이어가 한꺼번에 참여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캐릭터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무너지는 전장 속에서 마지막 한 명이 될 때까지 생존을 위해 경쟁해야 한다. 게임에는 다양한 스킬과 아이템이 등장하며, 전략적인 플레이가 중요하다. 엔씨측은 "배틀크러쉬는 빠른 템포와 짜릿한 액션, 그리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100개국에서 얼리 액세스 출시를 통해 많은 플레이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10 17:45:14
-
NHN, 갤럭시 스토어에 '한게임포커 클래식' 출시…신규 이용자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NHN은 자사의 모바일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을 갤럭시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20년 전통의 PC 한게임포커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포커 게임이다. PC 버전과 데이터가 연동되어 이용자는 PC와 모바일 중 어느 플랫폼으로 접속하든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는 기존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며,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갤럭시 스토어 출시는 신규 이용자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포커 게임이 마인드스포츠로 부상하면서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들이 다양한 채널로 '한게임포커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앱마켓을 확대했다. 갤럭시 스토어는 국내에 발매되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기본 탑재되어 많은 이용자가 방문하는 주요 앱마켓이다. 이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이어 갤럭시 스토어까지 총 4개의 앱마켓에서 '한게임포커 클래식'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현재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갤럭시 스토어 출시를 기념해 다운로드 및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갤럭시 스토어에서 '한게임포커 클래식'을 다운로드하는 선착순 3,000명에게 게임머니와 액션아바타를 지급하고 있으며, 누적 1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1등 경품 갤럭시Z 폴드5를 비롯, 갤럭시 버즈2 프로, 신세계 상품권 10만원 권, BBQ 황금올리브 치킨 세트, 갤럭시 스토어 기프트카드 1만원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경민 NHN 클래식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이용자층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들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출시 5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훌라'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출시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29 09:52:21
-
원스토어, 4월 우수 베타게임에 '자급자족 용사 키우기' 선정...체스트 루트 장르와 방치형 RPG 결합 게임
[이코노믹데일리]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전동진)가 4월 우수 베타게임에 ㈜쿡앱스의 '자급자족 용사 키우기: idle RPG'(이하 자급자족 용사 키우기)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체스트 루트(Chest Root) 장르와 방치형 RPG를 결합한 게임인 자급자족 용사 키우기는 유저가 직접 무기를 제작해 전투를 진행하는 용사 대장장이의 모험을 체험할 수 있으며, 동료를 모아 다양한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신만의 장비 만들기, 무료 뽑기 시스템 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쿡앱스는 2010년 설립된 이래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며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제작사다. 대표작으로는 포트리스 사가, 무명기사단,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써니하우스 등이 있다. 강현빈 쿡앱스 PO(Product Owner)는 "빠르게 변하는 게임 시장에서 유저들에게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는데, 원스토어 베타게임존에서 호평과 좋은 피드백을 받아 기쁘다"며, "재미와 안정성을 개선해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스토어는 '우수 모바일 베타 테스트'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사들의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모바일게임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우수베타게임에 선정될 경우, SK C&C의 클라우드 Z에 적용하기 위해 발생하는 테스트 인프라 비용과 함께 게임 출시 당월과 익월까지 발생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을 모두 무상 지원받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원스토어 개발자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원스토어는 지난 25일까지 '5월 베타게임존' 이벤트를 진행했다. 5월 베타게임존에는 △엠게임의 '귀혼M' △블루포션게임즈의 '공주와 기사단' △멀티버스스튜디오의 '신비한 숲의 판다' △펀스터즈의 '다이스 히어로' △팡스카이의 '원펀맨: 정의집행' △덕링의 '꼬꼬마 특공대' △플루토모바일㈜의 '판타지여동생 키우기' 등 7개작이 전시됐다. 원스토어는 게임 당 최대 100명의 이벤트 참여자에게 원스토어 게임 캐쉬 1만 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5월 원스토어 내 인디게임존에는 전시작 '우르르 키우기'가 말일까지 공개된다. 전시 기간 해당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유저는 2천 원 상당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024-05-28 14:28:15
-
상반기 게임시장 주도한 넷마블, 하반기에도 광폭 행보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이 올해에도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출시하며 국내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넷마블 작품들은 공개될 때마다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올해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가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선 중국산 게임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넷마블 신작이 이들을 밀어내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넷마블, 하반기 신작 4종 추가 공개…'일곱 개의 대죄' 등 흥행 예상 넷마블은 지난 1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하반기 신작 4종을 추가로 공개했다. 눈에 띄는 작품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다. 이 게임은 지난해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국내 게임시장에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시대를 연 넷마블의 두번째 '키우기' 작품이다. 넷마블 측은 "이번 하반기 라인업은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부터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는 자체 IP 작품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신작들은 고퀄리티 게임성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 등을 지원하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선 중국산 게임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18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당일 오후 4시 21분 기준 앱마켓 구글플레이 매출 1위는 중국 게임사 퍼스트펀에서 만든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었다. 이외에도 매출 상위권에는 중국 게임이 다수 포진했다. 이처럼 중국 게임들이 국내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과거와 달리 이들 개발력이 국내 게임과 견줘도 손색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국에 주도권을 빼앗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새어 나온다. 그러나 최근 넷마블이 이런 분위기를 뒤집을 기대주로 떠올랐다. 넷마블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놓는 작품마다 줄줄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앞으로의 전망에도 긍정적 평가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7월 공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 9월 공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출시된 지 다소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을 정도로 중장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형 RPG 3종을 연달아 출시한 넷마블이 올 하반기에도 신작들을 대거 출시하며 광폭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넷마블은 상반기에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초반부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8일 출시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출시 하루 만에 일간활성화사용자수(DAU) 500만 명, 매출 140억원을 기록하며 넷마블의 역대 론칭 실적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아스달연대기는 2019년 국내에서 방영한 드라마 '아스달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과 이에 따른 의복과 음식, 퀘스트 등 환경 변화를 특징으로 한다. 나혼렙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웹툰 IP 기반 작품이다. 출시를 앞두고 지난 3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했는데, 이 기간 1200만명이 넘는 유저들이 등록해 출시 전부터 기대감이 고조됐다. 또 다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작 '레이븐 2'도 곧 출격한다. '레이븐 2'는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비주얼로 구현한 시네마틱 연출을 선보이며, 사전등록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이 침체에 빠진 원인으로는 참신한 스토리의 부재, 고착화된 장르 등을 꼽을 수 있다"며 "넷마블의 최근 라인업을 살펴보면 이를 탈피하려는 노력이 보여, 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런 흐름이라면 침체된 국내 게임 산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인기 애니메이션 IP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원터치 드로우의 쉬운 게임성을 자랑한다. 넷마블은 이미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로 6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IP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표현력을 검증한 바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출시돼 글로벌 54개국에서 2000만명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RF 온라인'의 IP를 계승한 SF MMORPG이다. '데미스 리본'은 자체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 기반의 캐릭터 수집형 RPG다. 북미 시장을 노리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수집형 전략 RPG다. 넷마블 측은 "인기 IP 기반 게임부터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는 자체 IP 작품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는 하반기 신작들은 고퀄리티 게임성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 등을 지원하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고품질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신작들도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2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