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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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역대급 실적'… 매출 1조원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71억원, 영업이익 338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 영업이익 6%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조671억원, 영업이익 444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 1조원을 최초로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같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1~3공장의 풀가동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부분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램프업(생산량 증대) 효과가 컸다는 설명이다. 4공장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24만 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0만4000 리터(ℓ)의 생산능력으로 글로벌 CMO(위탁생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연매출 4조원 '눈앞'… 5공장 건설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박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 잇단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역대급 수주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상위 20곳 제약사 중 총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54억 달러를 돌파했다. 공장 램프업 가속화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을 고려해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기존 10~15%에서 15~20%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로 연매출 4조원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8만 리터(ℓ) 규모의 5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ADC(항체-약물 접합체) 전용 생산시설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약진'…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 26% '껑충'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분기 매출 3303억원, 영업이익 679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82억원(+26%), 영업이익은 187억원(+38%)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국내 9종,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8종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받아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를 유럽과 국내에 출시했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의 유럽 출시도 앞두고 있다. 또한 혈액 및 신장학 분야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시장 저변 확대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4'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 경영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CDMO(위탁개발생산) 업계 최초로 제약바이오 산업 공급망을 위한 이니셔티브인 PSCI에 가입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10-24 11: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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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 '카즈닷컴' 전기차 톱픽 최다 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차그룹]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전기차 톱 픽’에서 전체 5개 부문 중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카즈닷컴의 전기차 톱 픽은 2022년부터 전기 세단, 최고 가치의 전기차, 2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열 전기 SUV와 럭셔리 전기차 등 5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각 부문 최고의 전기차를 꼽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 최고 가치의 전기차에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9은 각각 최고의 2열 전기 SUV, 최고의 3열 전기 SUV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의 압도적인 전기차 상품성과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 받은 것"이라고 선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가 미국 미국환경보호청(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h)에 이르는 우수한 효율성, 최대 342마일(약 550㎞)의 주행 가능 거리,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편안한 실내 공간과 우수한 사용성 등을 자랑하는 최고의 전기 세단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MPGe는 EPA가 전기차 에너지 소비효율 정보를 갤런당 환산 연비로 표시하는 단위다. 최고의 2열 전기 SUV를 수상한 아이오닉 5는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리어 와이퍼가 추가되고 시트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 버튼 등 물리적인 공조 버튼이 개선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앞서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5를 빠른 충전과 다양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기술 사양, 혁신적인 디자인이 균형을 이루는 전기차라 평하기도 했다. 카즈닷컴은 또 기아 EV9에 대해 뛰어난 3열 사용성, 넉넉한 적재 공간과 더불어 전기차에 요구되는 핵심 요소인 긴 주행 가능 거리와 빠른 충전 성능 등 3열 전기 SUV에 필요한 모든 장점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는 세계 올해의 차, 북미 올해의 차 등 전세계 주요 자동차 어워드를 휩쓸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요구하는 상품성과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3 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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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한민국 SNS 대상 2024' 기업 부문 대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이 '대한민국 SNS 대상 2024'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넷마블의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 점이 크게 인정받은 결과다. 넷마블은 18일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SNS 대상 2024’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소셜미디어를 통한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는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 행사는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특히 숏폼 영상 트렌드에 발맞춘 콘텐츠 운영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짧은 영상으로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숏폼 콘텐츠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는 방식으로 넷마블 역시 이를 적극 도입해 SNS 채널의 접근성을 높였다. 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넷마블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숏폼 영상, 라이브 방송,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4분기에는 대규모 틱톡 챌린지, 파트너 크리에이터 행사를 통해 인플루언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스타 현장 라이브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2015년 게임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은 이후 꾸준히 뉴미디어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도 '소셜아이어워드'에서 4관왕을 차지했으며 7년 연속 'SNS 소통 경쟁력' 게임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2024-10-18 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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