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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몬길: STAR DIVE'로 지스타 2024 열기 주도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서 자사의 신작 액션 RPG ‘몬길: STAR DIVE’의 보스 토벌전 인플루언서 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해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였으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보스 토벌전은 ‘몬길: STAR DIVE’의 대표 캐릭터 ‘미나’를 중심으로 규칙 소개 영상을 통해 시작됐다. 대전 진행은 클템과 차보경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김성회, 지존조세, 박민정, 고말숙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쿠스토스, 두억시니, 한울과 같은 강력한 보스를 상대하며 언리얼엔진5로 구현된 고품질 그래픽과 호쾌한 전투 연출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게임의 핵심 매력을 관객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팀덱 OLED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즉석 이벤트가 진행됐다. 넷마블은 이를 통해 게임 외에도 관객과 활발히 소통하며 지스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두 번째 인플루언서 대전은 17일 오후 4시 20분부터 넷마블관 오픈형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같은 날 오후 1시 20분부터는 버추얼 아이돌 걸그룹 스텔라이브의 시연이 준비되어 있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RPG ‘몬스터길들이기’의 계보를 잇는 신작으로 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가 몬스터 생태 조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를 활용해 특성과 스킬을 조합하며 간편한 조작으로 시원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몬스터를 길들이는 콘텐츠를 통해 폭넓은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스토리 모드’가 공개됐다. 특히 시연 참여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 상당의 커스텀 PC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4-11-17 09:54:34
넥슨, 글로벌 시장서 연이은 흥행작 배출...연매출 5조원 돌파 '초읽기'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연이은 글로벌 흥행작을 배출하며 연매출 5조원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올해 4조원 매출은 사실상 확정적인 가운데 5조원 달성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도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에서 2년 3개월 동안 기록한 매출을 단숨에 뛰어넘는 놀라운 성과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PC플랫폼 스팀에서 최대 동시접속자 26만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넥슨 자체 플랫폼과 콘솔 이용자를 포함하면 전체 동시접속자는 최대 5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13개국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넥슨의 4조 매출 달성은 이미 기정사실화됐다"며 "하반기 추가 신작 출시와 기존 게임들의 꾸준한 성과를 고려하면 5조원 매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로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압도적인 비주얼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연출이 특징이다 수집욕을 자극하는 캐릭터 디자인과 다양한 육성 콘텐츠 협력 플레이 요소 등이 흥행 비결로 꼽힌다 공개 테스트 당시 200만 명 이상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내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현지 인기 게임들과 비교해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앱 분석사이트 센서타워에 따르면 중국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왕자영요'가 2016년 6월 이후 1개월 이상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넥슨은 2020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달성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3조3946억원 2023년 3조93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4조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하반기 '마비노기 모바일' 등 추가 신작 출시까지 예정돼 있어 5조원 매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넥슨은 올해를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8월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콘솔 게임 '퍼스트버서커: 카잔'을 출품해 시장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또한 익스트랙션 RPG '낙원' 오픈월드 ARPG '프로젝트DW'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들도 준비 중이다 넥슨의 이 같은 성과는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앞으로도 넥슨이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갈지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4-07-10 17:29:29
위메이드, 미르M 글로벌 서비스 단계적 종료...핵심사업 집중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위메이드가 대표작 '미르M' 글로벌 서비스 종료를 공식화했다. 박관호 대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비용 최적화 방침에 따른 결정으로, 연간 흑자 달성을 위해 핵심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21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향후 미르M 게임 개발과 서비스 지속이 어렵다는 결론에 다다랐다"며 신규 업데이트 중단과 연말 글로벌 서비스 완전 종료를 예고했다.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 지식재산권(IP) '미르'를 기반으로 2022년 개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지난해 1월에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한 글로벌판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는 중국 진출을 위한 판호(허가증)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위메이드 측은 "지속적인 매출 하향세에서 불필요한 서버 관리 등 운영비용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 종료 이후 투입되던 인력과 비용은 신작 '레전드오브이미르'와 야심작 '미르5' 개발에 집중될 전망이다. 다만 중국 버전은 예외다. 박 대표는 "중국 서비스는 현지 퍼블리싱 사업자가 유통을 맡아 위메이드로선 부담이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 시장도 리스크가 많아 사업 계획에서 배제될 수 있다"며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박 대표는 "중국 시장은 매출 비중이 높았지만 정책 리스크도 많고, 게임 성공해도 제때 돈을 받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2년 넘게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37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핵심 사업에 집중 투자하며 흑자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미르M과 미르4를 기대하고 있지만 추가 수익일 뿐"이라며 "이와 관계없는 사업 계획을 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레전드오브이미르와 미르5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레전드오브이미르는 고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MMORPG로 기대작이다. 차세대 그래픽 기술인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미르5는 박 대표가 직접 개발을 지휘하는 야심작이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수익모델을 전면 손질하는 작업이 한창이라고 전해진다. 박 대표는 "확률형 아이템을 최소화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게임 내 경제와 재미 요소도 크게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북미 시장 성공을 노린다"고 역설했다.
2024-05-21 10: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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