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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도 AI 시대… SK C&C, '에이닷 비즈' 도입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SK C&C가 신입 및 저연차 경력직 채용에 에이닷 비즈(A.Biz)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채용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지원자 역량을 정밀하게 분석하며 AI 인사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SK C&C는 현재 SK 텔레콤과 공동 개발 중인 '에이닷 비즈' 서비스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다. 이번 CBT에서는 회의록 작성 등 일상적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에이닷 비즈'와 법무, 세무, PR, HR 등 전문 업무에 특화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 두 가지 버전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테스트한다. '에이닷 비즈 HR 서비스'는 서류 전형부터 면접 전형까지 채용 전반을 돕는 서비스로 지원서 검토, 업무 적합성 평가, AI면접, 맞춤형 면접 질문 생성 등 평가 효율성과 정확도를 크게 높인다. SK C&C 지난 1월 시행한 채용 과정에서 에이닷 비즈 HR 서비스를 활용했다. 이 서비스는 지원자 이력과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공정하고 일관된 평가 기준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수 천명의 지원자를 빠르게 종합 평가해 전형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특히 AI 활용도 테스트(AICT)는 지원자의 답변을 다각도로 분석해 객관적이고 정밀한 평가를 도왔다. 실전 업무 수행 능력을 판단하기 어려운 신입 채용의 경우에도 명확한 기준을 통해 선발이 가능했다. AI가 서류나 면접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직무 적합성과 상황 대처 능력 등을 정량적 데이터로 도출한 덕분이었다. SK C&C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면접 과정에서도 지원자 분석 및 질문지 생성 등을 통해 면접관이 지원자 피드백에만 집중 할 수 있게 도왔다. 평소에도 기존 인재풀 데이터를 분석하고 추천하는 기능으로 우수 인재를 신속하게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SK C&C는 이외에도 채용 공고문 작성, 챗봇 헬프데스크, 지원자 맞춤형 평가 결과 피드백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민환 SK C&C Talent 담당은 "에이닷 비즈 HT 도입으로 실무자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고 우수 인재 발굴에도 유리해졌다"며 "SK텔레콤과 함께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디지털 업무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2025-02-20 1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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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업무 비서 '에이닷 비즈' 베타 테스트 돌입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SK C&C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의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SK텔레콤과 SK C&C 구성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SKT는 B2B AI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에이닷 비즈는 SK의 기업 대상(B2B) AI 핵심 솔루션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기업용 AI 에이전트다. SKT는 이번 CBT를 통해 일상적인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에이닷 비즈'와 전문 업무에 특화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 두 가지 버전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시험한다. 먼저 에이닷 비즈는 사내·외 정보 검색, 회의록 작성, 일정 관리 및 조율, 회의실 예약, IT 헬프데스크 등 일상 업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에이닷 비즈 채팅창에 필요한 업무 내용을 입력하면 답변은 물론이고 해당 업무 실행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해 준다. "내일 오전 사용 가능한 회의실을 확인해줘"라고 명령하면 사용자의 현재 좌석과 일정을 고려하여 여러 회의실을 조회하고 예약까지 진행한다. 회의 초대와 참석자 일정 반영도 채팅만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에이닷 비즈가 일상적이고 범용적인 업무를 지원한다면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은 법무, 세무, PR 등 전문 업무 영역에 특화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특정 이슈에 대한 기존 자료를 검토하여 법률 자문을 제공하거나 회사 관련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정리하는 등 전문적인 기능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돕는다. 에이닷 비즈는 SKT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 오픈 AI의 챗GPT 등 다양한 언어 모델을 활용하여 성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SKT는 사용자 환경(UI)·경험(UX) 전문가 중심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이번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SKT는 이러한 개선 과정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에 에이닷 비즈의 상용화 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21개 SK 주요 계열사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AIX 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CBT는 SKT의 차기 AI B2B 서비스인 에이닷 비즈의 본격 출시에 앞서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능을 시험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여 완성도 높은 정식 버전을 선보이고 SK 계열사를 비롯한 산업계의 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에이닷 비즈 베타 테스트는 SKT가 B2B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에이닷 비즈가 기업 업무 환경에 어떠한 혁신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2025-02-03 09: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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