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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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싱텔과 손잡고 AI 기반 글로벌 통신 혁신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싱가포르 굴지의 통신사 싱텔(Singtel)과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통신과 AI를 결합하여 양사의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SK텔레콤과 싱텔은 4G·5G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향상과 네트워크 안정성·효율성 개선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구축, 운영,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논의와 인력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에지 AI 인프라 적용, 코어망 운영기술 연구,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5G 유무선 이동통신망 진화 기술 전략, 6G 적용사례 개발, ESG 관점의 효율적 네트워크 구축 등의 분야에서도 기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에지 AI 인프라 기술은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 부담을 줄이고 AI 솔루션을 결합하여 AI 추론을 수행하는 등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싱텔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 연구를 공동 추진하고 이를 활용한 AI 서비스 제공 방안까지 구체화할 계획이다. 강종렬 SKT ICT Infra 담당(CSPO)은 “SK텔레콤과 싱텔의 협력은 글로벌 통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양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효율적인 고성능 네트워크 구축, 안정적 서비스 제공, 네트워크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뿐 아니라 AI 유무선 인프라 등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에서도 성과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테이 요우 리안(Tay Yeow Lian) 싱텔 네트워크 담당 매니징 디렉터는 “5G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네트워크 슬라이싱, AI 인프라 도입 등 다양한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것. SK텔레콤과 협력하여 고객 경험 강화 뿐 아니라 업계 혁신과 6G 로의 진화를 준비할 수 있는 기술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과 싱텔은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통신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의 협력은 통신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08 10: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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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6G 기술 연구 논문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게재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 연구 논문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게재한다. 26일 SK텔레콤은 자사 연구진의 논문이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에 실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게재되는 논문은 '이동통신사 관점에서의 6G'라는 제목으로, 6G 통신의 비전 수립에 중요한 요소인 AI, 센싱, 주파수 등을 통신 서비스 제공 사업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서울대 박세웅 교수, 경북대 최정식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집필한 이 논문은 글로벌 6G의 진화 방향성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텔레콤은 논문에서 '5G 레슨 런드(Lesson Learned)'를 강조했다.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6G 시대에 예상되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요구조건을 제시했다. 특히 주파수 특성을 잘 파악해 활용 분야를 모색해야 하며, 산업 각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뒷받침되어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논문은 6G의 핵심 요소로 통신과 AI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가 네트워크 최적화, 자원 관리, 사용자 경험 개선 등 6G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이동통신과 융합되어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논문 게재 외에도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와 IEEE PIMRC 2024 등 국제학회에도 참여하며 6G 진화에 관한 학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텔코 에지 AI 인프라(Telco Edge AI Infra)' 연구 및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기술은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의 연산 부담을 줄이고, AI 솔루션을 결합해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주요 저널 및 학회 논문 투고를 꾸준히 이어가며 6G에 대한 현실적인 고려사항을 산업계 및 학계에 전파하고 있다"며, "AI와 통신기술의 결합을 포함한 SKT의 차세대 인프라 진화 기술에 대한 대외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6G 시뮬레이터'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 기술은 다양한 환경에서 네트워크 성능을 분석하고 최적의 6G 망을 설계하는 데 활용된다.
2024-06-26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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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오픈랜 기술 표준회의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 오픈랜 기술 표준회의를 개최하여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SK텔레콤은 10일부터 14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O-RAN얼라이언스(O-RAN Alliance) 표준회의를 주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SK텔레콤은 텔코 에지AI(Telco Edge AI) 인프라를 포함한 여러 6G 및 오픈랜 기술 표준화 과제를 제안하고,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오픈랜(Open RAN: 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접속망)은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제조사가 달라도 상호 연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표준 기술이다. 이 기술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구조의 핵심으로, 2029년에는 약 102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O-RAN얼라이언스는 2018년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이 설립한 오픈랜 기술 표준화 단체로, 현재 삼성전자, 에릭슨, 엔비디아, 애플 등 약 300개의 제조사와 연구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오픈랜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해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O-RAN얼라이언스의 6G 연구그룹인 nGRG(next Generation Research Group)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의 공동 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국내 오픈랜 민관협의체인 ORIA(Open Ran Industry Alliance)의 초대 의장사로서 국내 생태계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 인프라의 표준화를 제안했다. 이 인프라는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에 집중된 연산 부담을 덜고, AI 솔루션을 결합해 AI 추론을 수행함으로써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초저지연 AI 컴퓨팅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텔코 에지 AI 인프라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지난 5월 3GPP(이동통신 표준화 기술 협력 기구) 워크숍에서도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 인프라의 중요성과 표준화 필요성을 제언하여 글로벌 공감대를 얻었으며, 앞으로도 표준화 활동을 지속하여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SK텔레콤이 제안한 6G 프론트홀 요구사항 연구 아이템이 승인받았으며, 2월에 제안한 오픈랜 지능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가공 기능에 대한 표준화 채택 여부를 두고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SK텔레콤은 O-RAN얼라이언스 표준회의를 계기로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12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ORIA와 O-RAN얼라이언스 간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고, 같은 날 ORIA의 ‘오픈랜 심포지엄 2024’를 개최하여 오픈랜 정책, 국내외 산업 동향 등의 정보 교류와 협업을 다질 예정이다. 류탁기 SKT Infra기술담당은 “오픈랜과 텔코 에지 AI 인프라 기술은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기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이번 O-RAN얼라이언스 표준회의 한국 개최는 한국이 오픈랜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SK텔레콤은 국내외 다양한 표준 단체와 산업계, 학계 등과 긴밀히 협업해 오픈랜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10: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