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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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Supernova', 두바이 워터쇼 'IMAGINE Show' 배경음악 선정…K팝 걸그룹 곡 최초
[이코노믹데일리]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신곡 ‘Supernova’(슈퍼노바)가 두바이 워터엔터테인먼트 쇼 ‘IMAGINE Show’(이매진 쇼)의 배경음악으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스파의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는 6월 9일(현지시간)부터 1년간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 앞 두바이 운하(Festival Bay)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워터 엔터테인먼트 쇼 ‘이매진 쇼’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다. 14일(현지시간)에는 이를 기념하는 런칭 이벤트도 열렸다. ‘이매진 쇼’는 2016년 오픈과 동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 스크린 프로젝션 및 상설 프로젝션 맵핑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두바이의 관광 명소다. 음악에 맞춰 분수쇼와 70개 이상의 컬러 프로젝터, LED 조명, 레이저, 드론 등 첨단 장치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쇼가 두바이 운하부터 인근 호텔 건물 외벽까지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앞서 엑소 수호의 솔로곡 ‘Hurdle’(허들)이 K팝 최초로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에스파의 ‘Supernova’가 K팝 걸그룹 곡으로는 최초로 ‘이매진 쇼’의 배경음악으로 선정됐다. 이는 에스파의 글로벌 인기와 SM 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음악 IP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사건이다. 에스파의 신곡 ‘Supernova’는 발매 한 달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멜론, 지니, 벅스 등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써클 주간 차트에서도 글로벌 K-pop 차트, 디지털 차트, 스트리밍 차트 등 3주 연속 4관왕에 올랐으며, 중국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 QQ뮤직 전체∙한국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각종 국내외 차트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에스파는 오는 6월 29~30일 서울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을 펼치고, 7월 3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 ‘Hot Mess’(핫 메스)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2024-06-14 17: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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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장 '유튜브' 역주행 역사 재조명
[이코노믹데일리]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을 조성한 유튜브로 새로운 현상들을 마주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역주행’이다. 역주행으로 새로운 역사를 쓴 가수들이 조명되면서 유튜브는 ‘기회의 장’으로 거듭났다. 영상 플랫폼 유튜브는 과거 영상부터 현재 생방송으로 송출되고 있는 장면까지도 연동돼 시청이 가능하다. 이런 유튜브의 장점은 ‘음원 역주행’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냈다. 음원 역주행은 발표 직후에는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난 뒤 우연한 기회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인기를 얻어 음원 차트 순위에 들고 1위까지 하는 현상을 뜻한다. 대표적인 예가 걸그룹 EXID이다. EXID는 2014년 여름 ‘위아래’라는 곡을 발매했지만, 당시 인기를 얻지 못하다가 10월 행사장에서 찍힌 직캠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전까지 대중들에게 이름도 알리지 못한 채 비운의 걸그룹이 될 뻔한 EXID는 직캠 영상으로 5개월 뒤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이후 EXID는 역주행을 대표하는 아이돌이 됐다. EXID의 역주행 계보는 브레이브걸스가 이어받았다. 2017년 발매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4년 만인 2021년에 역주행을 시작한 것이다. 브레이브걸스는 주로 위문열차를 다니며 군부대 내에서 군통령으로 불리며 지지를 받았다. 2017년 18회, 2018년 21회를 기록했는데, 이는 적어도 한 달에 1~2회 이상 방문한 것이다. 하지만 브레이브걸스의 인기가 일정 수준 이상 여전히 않자 멤버들과 회사는 해체를 결정했다. 그 다음 날, ‘롤린’의 역주행이 시작되면서 대중들이 브레이브걸스를 찾기 시작했다. 브레이브걸스는 4년이 지나 ‘롤린’으로 재컴백과 동시에 대학 축제, 행사, 위문열차 등 활발한 활동과 첫 정산을 받기도 했다. EXID와 브레이브걸스 이외에도 아이유와 윤하, 엑소도 음원 역주행을 경험했다. 2011년 드라마 OST로 발매된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는 발매 당시에도 호응이 좋았던 곡이지만, 2019년 콘서트에서 아이유의 "사랑이 온 거야 너와 나 말이야 네가 좋아 정말 못 견딜 만큼" 파트가 짧은 클립 영상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주목받게 됐다. 2020년 말 아이유 소속사는 공식적으로 콘서트 영상을 올렸고, 이로 인해 음원 차트 1000위 밖이던 순위에서 150위로 진입했다. 2021년 1월 98위, 3월 20위 안으로까지 대폭 상승했다. 1000위 밖에 있던 곡이 약 10년 만에 차트 재진입한 경우는 손에 꼽는 일이기에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도 발매 당시에는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받지 못했지만, 6개월이 지난 2022년 9월부터 윤하가 각종 축제에서 부른 직캠이 입소문 나기 시작했다. 쇼츠를 통한 후렴구와 믿고 듣는 윤하의 라이브가 인기에 도움을 줬다. 방송 활동이 없었던 ‘사건의 지평선’이었지만 그해 10월에는 61위, 11월 16위, 12월 5위에 올랐으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TOP10 순위에 진입하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엑소의 겨울 스페셜 수록곡 ‘첫눈’은 매 겨울 음원 차트 순위에 오르는 곡이지만, 최근 대중들에게 주목받으며 음원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첫눈’은 첫눈 오는 어느 날 헤어진 첫사랑을 그리워하며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고백한 곡으로, 지난해 12월 발매 10년 만에 역주행해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이다. ‘첫눈’의 역주행은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일어났다. 쇼츠와 챌린지의 해였던 2023년, ‘첫눈’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챌린지가 대중 뿐만 아니라 아이돌에게도 급속히 유행으로 번지며 잠시가 아닌 매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06-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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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방송 생태계 '유튜브' 확대...개인 채널 오픈하는 연예인⭡
[이코노믹데일리] 유튜브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국내 연예인들의 자체 채널 개설이 증가하고 있다. 유튜브 활성화로 연예계는 더 이상 TV 프로그램과 방송에만 얽매이지 않게 됐으며, 유튜브가 이미지 구축과 팬덤 형성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TV 방송 출연 비중이 컸던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다. 유튜브 이용자 수는 2012년 8억명에서 약 10년이 지난 2023년 20억명으로 증가했으며,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43%는 매월 유튜브를 이용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유튜브는 시청자가 방송 시간에 맞춰 찾아봐야 하는 TV 프로그램과 달리 언제든지 영상을 선택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내가’ 중심이 되는 현세대 문화와도 딱 맞게 떨어졌다. 과거 연예인들의 일상은 아주 특별했다. 스마트폰 보급도 되지 않았고, 미디어 발전 부족으로 신비주의 콘셉트가 먹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마트폰 발전과 동시에 동영상 플랫폼 이용자가 급속한 증가하면서 연예인들은 유튜브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감을 쌓고 있다. 유튜브 개인 채널을 운영하게 되면 구독자 수에 따라 ‘플레이 버튼’을 전달한다. 구독자 10만명부터 ‘실버 버튼’, 100만명 달성 시 ‘골드 버튼’, 1000만명 달성 시 ‘다이아 버튼’, 5000만명 달성 시 ‘루비 버튼’, 1억명 달성 시 ‘레드 루비 버튼’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연예인 가운데 2017년 싸이가 1000만명을 달성해 첫 다이아 버튼을 받았으며 이후 빅뱅,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이 버튼을 받기도 했다. 이 가운데 올해 초 제니가 단독으로 다이아 버튼을 받게 되면서 그룹과 솔로 모든 분야에서 이름을 올려 관심을 받았다. 또 아이돌의 경우 그룹 채널만 개설했던 과거와 달리 개인 채널을 오픈하는 추세며, 방송에서 뜸했던 연예인들도 개인 채널을 오픈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처럼 연예인 유튜버는 더 이상 시청자들에게 낯설지 않다. 아스트로 차은우를 비롯해 엑소 백현, 마마무 솔라 등 아이돌 맴버가 개인 채널을 개설해 아이돌 생활과 일상을 담아 올린 영상은 탄탄한 마니아층을 이룰 뿐 아니라 신생 팬들의 유입 통로로도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마마무 솔라 채널에서는 같은 멤버들이 출연하면서 확고한 팬덤 확보에 도움이 됐다. 이후에는 멤버 문별이도 유튜브를 시작하며 소통했다. 브이로그 같은 영상에 아이돌과 달리 배우의 유튜브 시작은 엄청난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8년 당시 배우 신세경이 유튜버로 나서 채널을 개설한 지 2주 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강동원, 한예슬, 이하늬, 최근에는 배우 고현정까지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며 합세했다. 이들은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개인적인 취미나 공부, 운동, 뷰티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전수하는 등 신비주의보다 친근함으로 다가왔다. 시청자들은 이들에게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소하면서 연예인 유튜버들을 환영하고 있다. 업계는 “과거와 달리 '자기 프로파간다(PR) 시대'에 맞춰 유튜브는 최고의 매체”라며 “현재 다양한 연예인들이 유튜브에 진출하고 있어 시청자들은 언제든지 자신의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동영상 공유 플랫폼은 유튜브가 독식하고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플랫폼의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우려를 보였다.
2024-05-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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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엑소 백현·시우민·첸, 위버스 개별 커뮤니티 오픈... 친필 폴라로이드 증정 이벤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 시우민, 첸이 16일 위버스에 각 멤버별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다. 엑소와 유닛 첸백시(CBX) 활동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보다 상세한 활동 관련 소식과 독점 콘텐츠 등을 풍성하게 제공하며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최근 아이돌들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위버스 외에도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팬덤을 강화하고 있다. 백현, 시우민, 첸은 엑소 멤버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시에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각자의 매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백현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무대 퍼포먼스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단단히 구축했다. 최근 단독 콘서트 투어 '론스달라이트(Lonsdaleit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시우민은 솔로 앨범과 드라마 OST 활동을 통해 보컬리스트, 퍼포머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연기 활동에도 뛰어들어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엑소의 메인 보컬이자 솔로 앨범, 음악 경연 프로그램, 드라마 OST 등을 통해 '믿고 듣는 첸'으로 불리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첸은 오는 28일 네번째 미니 앨범 '도어(DOOR)'를 공개할 예정이다. 위버스를 통해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위버스는 이번 백현, 시우민, 첸의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멤버별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를 각 3장씩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각각의 커뮤니티에 멤버별 해시태그 #WELCOME_BAEKHYUN, #WELCOME_XIUMIN, #WELCOME_CHEN과 환영 인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6월 10일 위버스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백현, 시우민, 첸의 위버스 커뮤니티 오픈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드디어 멤버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뻐요", "위버스에서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요" 등의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최근 아이돌들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위버스 외에도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팬덤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돌과 팬의 소통은 단순히 팬덤을 강화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아이돌과 팬의 소통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아이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앞으로 아이돌과 팬의 소통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돌들은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팬덤을 강화하고, 팬들은 아이돌들을 더욱 가까이서 응원하며 아이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5-16 15: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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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민희진 사태로 본 '양날의 검' 멀티레이블 체제
하이브 본사[사진=하이브]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분쟁으로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체제’의 이면이 수면 위로 들어났다. 분쟁의 시작은 지난 22일 하이브에서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와 함께 독립하려는 정황을 알아냈다며 내부감사를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사회에 알려졌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행사 등 모든 연예 활동의 영역을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입장문을 냈다. 이어 하이브에게 아일릿이 자사 아티스트 뉴진스를 카피한 부분에 대한 항의한 후 하이브가 갑작스런 해임을 통보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그리고 25일 민희진 대표는 기자회견이 열어 경영권 탈취 의도나 계획은 한 적이 없으며, 하이브는 자신과 뉴진스를 차별했다는 폭로전을 벌이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의 원조는 2005년 설립된 '빅히트'다. 방시혁 의장은 방탄소년단이 크게 성공하자 한 곳에 집중되는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멀티레이블을 추진했다.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를 비롯해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케이오지 등 다수의 엔터사를 영입과 인수, 설립해 현재 하이브는 총 11개의 레이블과 총 76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체계는 성공적이었다. 2021년 매출 1조2577억원, 2022년 1조7780억원, 2023년 2조1781억원을 달성했고 지난해 상반기 기준 자산 규모는 5조원을 넘어섰다. 이 덕분에 엔터기업 최초로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많은 레이블에 비해 ‘불통’이 갈등의 불씨라고 전했다. 하이브는 독립 경영을 강조했고, 이는 레이블간 경쟁 심화로 이어졌다. 모회사-레이블, 레이블-레이블 간 원활한 소통이 되지 않아 작은 불씨가 이번 사태처럼 크게 점화됐다고 바라봤다. 하이브 관계자는 “하이브의 멀티레이블은 본사를 두고 각 자회사가 독립적인 체제로 소속 아티스트를 담당한다”라며 “각 레이블을 경쟁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각 레이블의 아티스트에 관한 신곡이나 콘셉트, 활동 등에 관해서는 서로 전혀 알 수 없다”며 하이브 레이블 간 경쟁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또 업계에서는 방시혁 의장이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사실에 대해 “방 의장의 참여로 빌리프랩에서 독립적으로 아티스트 아일릿에 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 엔터사들도 레이블 체제를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레이블 체계를 가장 먼저 도입한 JYP엔터는 아티스트별로 레이블을 만들고 그 안에 업무 담당자를 뒀다. 현재 총 4본부로 구성 돼 △1본부에는 2PM과 스트레이 키즈, 니쥬 △2본부는 있지 △3본부는 트와이스, 비춰 △4본부에는 엔믹스가 소속돼 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경우에도 지난해 2월 ‘SM3.0’시대를 발표하며 5개의 센터가 신설됐다. 각 센터에서 담당 아티스트를 전담하게 되는데 △1센터는 강타, 보아, 소녀시대, 에스파 △2센터는 샤이니, 레이든(DJ), NEW GIRL GROUP △3센터는 동방신기, 레드벨벳 △4센터는 NCT(NCT 127, NCT DREAM, WayV, NCT NEW TEAM) △5센터는 슈퍼주니어, 엑소, 라이즈로 나뉘어 있다. 하지만 하이브와는 차별점이 존재한다. 각 아티스트 전담 부서로 나뉜 체계는 비슷하지만 하이브와 달리 경쟁 체제보다 각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에 있어 시너지 발휘가 목적이란 점이다. 또 레이블이 별도 법인인 하이브와 달리 본사 내부에 프로덕션을 두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혔다.
2024-05-02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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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뉴진스 소속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감사 착수...민희진 대표 사임 요구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가 K팝 간판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고 22일 업계에 알려졌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는 의혹에 따라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는 투자자를 유치하려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고,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직위를 이용해 하이브 내부 정보를 어도어에 넘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또한 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 민희진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와 브랜드를 맡아 독창적인 색감과 표현으로 가요계에서 명성을 얻은 스타 제작자다. 그는 하이브로 이적한 뒤 용산 신사옥 공간 브랜딩과 디자인도 맡았다. 민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데뷔한 걸그룹 뉴진스는 2022년 등장과 동시에 '하이프 보이', '어텐션', '디토', 'OMG' 등 연이어 히트곡을 냈다. 뉴진스가 선보인 편안한 음악과 특유의 'Y2K' 감성은 가요계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국내에서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탄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민 대표는 이러한 성과에 서울시 문화상, 골든디스크 제작자상, 2023 '빌보드 위민 인 뮤직'(WOMEN IN MUSIC)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뉴진스의 성공 이후 민 대표와 하이브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민 대표가 지난 1월 씨네21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쉽게 '하이브 자본'을 외치는데, 개인적으로는 동의가 안되는 표현이다"라고 언급한 것이 화제가 됐다. 민 대표는 이날 감사와 관련해 아직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하이브는 이날 확보한 전산 자산 등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 결과와 민 대표의 향후 행보는 뉴진스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하이브 주가는 212500원으로 전일보다 18000원 하락한 -7.81%를 기록했다.
2024-04-22 16: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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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ONE' 엑소, 데뷔 12주년 팬미팅 'ONE'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엑소(EXO)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열린 엑소 단독 팬미팅 ‘ONE(원)’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팬미팅은 ‘ONE’은 지난 14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7시 공연은 △미국 △멕시코 △일본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103개 지역(비욘드 라이브 기준)에서도 랜선으로 함께해 엑소의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확인케 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군 복무 중인 카이, 세훈을 제외하고 리더 수호부터 시우민, 백현, 첸, 찬열, 디오까지 여섯 멤버가 무대에 올랐다. 제한 시간 99초 안에 ‘다함께 종이 위에 서서 버티기’, 지압 슬리퍼 신고 줄넘기, 숟가락으로 탁구공 옮기기 등 단체 및 개인 미션을 수행하는 사다리 게임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으며, 발매 10년 만에 음원 차트1위로 역주행해 화제를 모은 윈터송 ‘첫 눈’ 챌린지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엑소는 Hear Me Out, Universe, XOXO, 3.6.5, 나비소녀, 피터팬, 첫 눈 등 ‘보컬 맛집’ 면모가 돋보이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함은 물론, 사전 투표를 통해 ‘엑소엘이 듣고 싶은 노래’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한 역대 타이틀 곡 메들리와 수록곡 메들리도 들려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이 정한 하늘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은 현장의 팬들은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며 환호성을 보냈다. 또 ‘서툴지만 너무 사랑했던 우리, 우리의 여행은 새로운 계절을 만들거야’,‘그 시절, 그 때, 그 순간처럼 변함없이 곁에 있을게’라는 문구의 슬로건 이벤트와 떼창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랜만에 만나는 엑소와 여러 방법으로 교감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에 엑소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아 ‘지켜줄게’ 앙코르 무대를 펼친 엑소는 “12주년도 같이 축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오랜만에 엑소엘이 만드는 은빛 물결을 보게 되니 행복하다”며 “멤버들이 개인 활동도 잘 하고 있지만, 역시 이렇게 모여서 함께일 때 엑소의 시너지가 정말 좋은 것 같다. 계속해서 다음 플랜을 계획하고 있고, 또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찾아올 테니까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한계 없이 사랑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4-15 09: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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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 데뷔 50일 만에 '첫 신인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NCT WISH(엔시티 위시)가 데뷔 50일 만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2024년 최고의 신인’다운 기세를 입증했다. 11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WISH는 지난 10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이하 ASEA)에서 ‘더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이는 2월 21일 데뷔 후, 50일 만에 이룬 성과다. 첫 신인상을 받은 NCT WISH는 “신인상이라는 멋진 상을 받게 해준 SMTOWN 식구들, 네오 프로덕션, 보아 프로듀서님, 그리고 시즈니까지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좋은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힘내서 재미있게 활동할 테니 오래오래 보고싶다.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CT WISH는 수상 후 데뷔곡 ‘WISH’와 프리 데뷔곡 ‘Hands Up’(핸즈 업) 무대를 선사, 소원과 꿈을 이뤄가고 있는 멤버들의 희망찬 에너지와 청량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현장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NCT WISH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Genie)’, 샤이니 ‘Lucifer’(루시퍼), 슈퍼주니어 ‘쏘리 쏘리 (Sorry, Sorry)’, 동방신기 ‘주문-MIROTIC’ 일본어 버전, 엑소 ‘으르렁 (Growl)’ 메들리 퍼포먼스를 준비, NCT WISH만의 패기 넘치는 무대로 시상식의 오프닝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 출사표를 던진 NCT WISH는 데뷔 싱글 ‘WISH’로 팀컬러인 ‘청량&네오’의 프레시한 색깔을 확실하게 각인, 한국과 일본의 주요 음악 차트 1위는 물론 한국 활동 8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미국 그래미닷컴이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인 11팀’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4-04-11 09: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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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한계 뛰어넘는 슈퍼 IP...글로벌시장 공략 전략
[이코노믹데일리]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이 넷플릭스 한국뿐 아니라 10개국에서 TOP 4를 기록하며 K-콘텐츠 슈퍼 IP(지식재산권)로 탄생했다. 이미 완결된 원작 웹툰이 애니메이션 인기에 힘입어 '역주행'에 성공했다. 스핀오프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도 연재를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 중 게임 출시도 예정돼 있다.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한국뿐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국 순위에서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예능이 대부분 순위권 안에 드는 가운데 애니메이션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진입했다. 넷플릭스 이외에도 TV채널 애니플러스, 애니맥스 그리고 OTT 티빙, 웨이브, 왓챠, 라프텔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A-1픽쳐스가 맡았다. A-1픽쳐스는 소드 아트 온라인, 페어리 테일, 청의 엑소시스트, 일곱 개의 대죄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경력이 있는 스튜디오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허약하던 주인공 성진우가 우연한 계기에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게 되면서 강력한 헌터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웹소설이 원작이며 이를 바탕으로 만든 웹툰이 큰 인기를 끌면서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했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팬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졌다. 2021년 미국 온라인청원사이트 '체인지'에 21만명이 넘는 팬들이 애니메이션화를 요청하는 청원에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공개 후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사이트인 크런치롤에서는 이용자들이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작년 4월부터는 스핀오프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도 연재를 시작했다. 주인공은 성진우 대신 그의 아들 성수호로 바뀌었다. 성수호가 성인으로 성장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대신 지구를 구하기 위해 적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았다. 웹툰은 시각화된 작품이기 때문에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화가 용이하다는 점, 글로벌 콘텐츠 시장으로 확장하기 용이하다는 점, 흥행 여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IP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지난해 12월 기관장 기자간담회에서 웹소설에서 시작해 최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내년 초 글로벌 OTT 공개를 앞둔 '나 혼자만 레벨업' 사례를 거론하며 슈퍼 IP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모바일 게임 시장 지각변동 노린다 넷마블은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소재 자사 신사옥 지타워에서 멀티플랫폼 기반 액션 RPG(역할 수행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는 5월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넷마블 네오가 개발을 맡은 이번 게임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러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나혼렙 웹툰 IP의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RPG를 PC·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해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과 PC 게임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함으로써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충실하게 재현하여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게임 출시 후에도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나혼렙에서 '웹툰 이미지 컷씬'과 '시네마틱 컷씬'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끌어올렸다. 권영식 대표는 "웹툰 원작의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을 통해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과 PC에서도 최상의 조작감을 제공하는 전투 액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성진우는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져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하다. 더불어 '스킬룬'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는 원작의 설정을 가져왔으며, 장착하는 종류에 따라 액션과 효과가 크게 변화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상무)은 "넷마블이 자신 있어 하는 액션 RPG로 구현했기에 글로벌 톱 순위를 목표로 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가장 기대되는 국가는 한국 IP인 만큼 한국과, 애니메이션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북미와 일본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나혼렙을 연내 스팀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윈도우, 구글플레이 게임즈(GPG), 애플 맥OS를 비롯해 스팀까지 확대해 폭넓은 PC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영식 대표는 "스팀 플랫폼 출시를 통해 PC 게이머들에게도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콘솔 플랫폼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권 대표는 "콘솔까지 출시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 생각해 준비는 하고 있다"며 "스팀 확장 이후 콘솔 버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빠르면 내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솔 출시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나혼렙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많은 유저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스토리는 분기별로 업데이트된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매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던전 콘텐츠도 지속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조 사업그룹장은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신선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혼렙은 정식 출시 전후를 기점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 후에는 타임어택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을 활용,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시즌제 대회도 계획 중이다. 권 대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게임 내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영식 대표는 "올해 기대작 여러 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나혼렙을 비롯해 상반기 여러 신작을 론칭할 것이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혼렙은 넷마블의 상반기 흑자전환을 위한 주력작으로, 높은 수익 창출 잠재력을 지닌 게임이다.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하는 것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웹툰 IP 기반 액션 RPG라는 장르적 특성과 넷마블의 개발력,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 등을 고려할 때, 나혼렙은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게임의 성공은 넷마블의 수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다른 게임 회사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21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