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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0만~500만원 쓴다면 주목…'포인트 적립' 신용카드 BEST 4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신용카드는 보통 소비 규모가 어느 정도 받쳐줘야 혜택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다. 하지만 할인·적립 한도란 제한이 있어 많이 쓴다고 해서 그만큼 혜택을 받을 순 없다. 한 달에 300만~500만원 이상 지출하는 직장인과 개인사업자라면 무엇보다 할인·적립한도가 넉넉한 신용카드가 필요할 텐데, 메인 카드로 쓰기 적합한 캐시백·포인트 적립 신용카드 4종을 모아봤다. 2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롯데 'LOCA Professional'은 고소득 직장인 및 전문직을 겨냥한 신용카드다. 사용금액이 캐시백 한도가 없어 많이 쓸수록 많이 돌려받기 때문이다. 국내나 해외 가리지 않고 모든 가맹점에서 실적 조건이나 한도 제한 없이 1% 캐시백을 제공한다. 즉시결제 시 1%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 결제할 때마다 2%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추가 캐시백을 받으려면 '일시불 이용 후 5일 이내 즉시결제' 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이를 매번 챙기기 귀찮다면 'Weekly 자동결제'가 있다. 일주일 동안 일시불 결제한 건에 대해 자동으로 화요일에 선결제된다. 이러면 매번 2% 캐시백을 놓치지 않고 꼬박꼬박 챙길 수 있다. 여기에 LOCA 나누기 혜택으로 일시불 결제 건을 무이자할부처럼 수수료 없이 나눠서 납부할 수 있다. 고소득 직장인을 겨냥했기 때문에, 100만원 일시불 결제도 최대 10개월까지 나눠 낼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3개월마다 이용실적 1000만원 이상 달성하면 롯데상품권카드 5만원권 1매도 제공된다. 1년에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단순 계산해보면 한 달에 330만원 이상은 실적으로 채워야 한다. 세금, 공과금 등은 실적에서 제외되는 항목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한 달에 350만~400만원가량 써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 정도는 써야 1년에 2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카드를 받고, 남은 10만원은 캐시백 혜택으로 받아 연회비 30만원을 커버할 수 있다. 롯데 'LOCA Professional'의 연회비가 부담스럽다면 대안으로 롯데 '디지로카 London'을 쓰는 방법도 있다. 캐시백율은 낮아지고, 롯데상품권카드 혜택은 없지만 즉시결제 1% 추가 캐시백과 LOCA 나누기 혜택은 탑재돼 있다. 대신 LOCA 나누기 혜택은 최대 6개월까지만 가능하다. 우리 'Diners Club POINT'는 월 300만~500만원 사이로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에게 적립혜택이 최적화된 신용카드다. 다이너스 클럽은 1국가, 1카드사 원칙을 고수해 현재 우리카드에서만 발급 가능하다. 기본 혜택은 전월실적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1% 무제한 적립된다. 전월실적 조건에 따라 0.5~1% 적립률이 추가되는데, 이때 5만점까지 적립할 수 있다. 만약 우리페이로 결제한다면 기본적립과 추가적립 모두 0.3% 추가된다. 우리 'Diners Club POINT'의 특징은 해외, 면세점(롯데·신라)을 제외한 모든 국내 가맹점에서 동일하게 적립률을 적용한다는 점이다. 특정 영역을 가리지 않으니 어디서나 사용해도 포인트 혜택을 챙길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편의성을 지녔다. 오직 전월실적으로만 적립률이 달라질 뿐이다. 월 300만원 이상 쓰는 사람이라면 추가적립 한도 5만점까지 챙길 수 있다. 신한 '신한카드 Simple Platinum#'은 4대 보험료, 국세, 관리비, 공과금 등을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개인사업자와 고소득 직장인에게 적합한 카드다. 모든 가맹점에서 1% 캐시백을 제공한다. 대형마트, 이동통신요금, 대중교통요금은 추가로 0.7%(총 1.7%)를 캐시백해 준다. 4대 보험료, 국세, 전기요금, 관리비도 1% 캐시백에 포함되고 카드실적으로 인정된다. 기본적으로 내야 하는 고정비용을 이 카드로 내면 캐시백과 실적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개인사업자나 고소득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이유다. 다만 무이자할부는 캐시백에 포함되지 않지만 실적으론 인정된다. 이 외에도 편의점, 병원, 카페 등 자주 가는 생활친화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잔돈은 할인되는 'COIN-SAVE(코인세이브)'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2만1900원 결제하면 2만1000원 청구돼 900원 잔돈은 할인받는 것이다. 월 300만~500만원 쓰는 사람 중에서 쇼핑 지출이 상당하다면 우리 '카드의정석 Dear, Shopper(디어쇼퍼)'를 권해본다. 쇼핑으로만 한 달에 400만원 결제하면 20만점이 적립될 정도로 적립 한도가 준수해서다. 기본적립은 모든 가맹점에서, 퍼스널 쇼핑 적립은 패션·럭셔리·라이프·해외 결제금액에 대해 적용된다. FLEX 적립으로 1회 결제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5% 적립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기본 적립 1%와 중복 적용이 가능해 총 6% 적립을 받는 셈이다. 더불어 바우처가 상당히 실용적이다. 10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스마일캐시, H.Point 등을 바우처로 선택할 수 있어서다. 포인트로 제공해 일상에서 활용하기 편하다. 우리 '카드의정석 Dear, Shopper(디어 쇼퍼)'와 함께 우리 '카드의정석 Dear, Traveler(디어 트래블러)'를 같이 쓰는 꿀팁도 있다. 한 달에 신용카드 500만원가량 쓴다면 두 카드로 나눠서 써서 바우처, 포인트 적립, 공항라운지 등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우리 '카드의정석 Dear, Traveler(디어 트래블러)'는 FLEX 적립의 전월실적 조건도 30만원이기 때문에 디어 쇼퍼보다 낮다. 이 카드부터 먼저 사용해 실적을 얼른 달성하고, 나머지 지출을 디어 쇼퍼에 몰아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2024-11-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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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개인카드 신상품 'I-ALL 체크카드'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IBK기업은행은 인기캐릭터 '오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신상품 'I-ALL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구는 오리너구리를 모티브로 만든 인기 캐릭터로 10~30세대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I-ALL체크카드는 연회비, 전월실적 조건, 할인한도 제한이 없는 일상생활 맞춤형 카드로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쇼핑(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커피(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이디야,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세 가지 특정 생활영역 가맹점에서 0.6%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 차례의 현장 의견 청취를 거쳐 고객의 다양한 소비 패턴과 니즈를 반영한 카드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카드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1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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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체크카드' 열풍…20·30 '요노족'의 선택은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20·30 세대의 소비트렌드는 '요노(YONO)'로 불린다. 요노는 'You Only Need One(필요한 건 하나뿐)'의 약자로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인생은 오직 한 번뿐)와 상반되는 합리적 소비트렌드 지향을 의미한다. 실제 '요노족'은 체크카드 사용을 늘리는 추세다. 고물가 영향도 있지만 해외여행 특화카드인 '트래블카드'의 인기 때문인데, 신용·체크카드 둘 다 운영이 돼도 연회비 없는 체크카드를 선택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개 카드사(신한·KB국민·현대·삼성·롯데·하나·우리·BC)에서 신규 발급된 체크카드는 총 1억2389만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억2271만장)보다 118만장 늘어난 수치다. 다시 돌아온 체크카드 붐에 맞춰 요노족을 위한 알짜 체크카드를 모아봤다. 26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족에겐 생활비 절약 체크카드로 엔에이치엔페이코 'PAYCO 포인트 카드'를 추천한다. 국내 어디서나 온라인 1%, 오프라인 0.5% 무한 적립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월 바뀌는 브랜드에서 추가로 적립 혜택을 제공, 실적이나 연회비 등 조건이 없어서 혜택을 받기 수월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신한 '신한카드 딥드림 체크'도 어디서나 0.2% 무제한 적립되는 카드로 편의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카드다. 마트, 편의점, 영화, 통신, 커피 등 주요 생활비(DREAM영역)에서는 기본의 3배, 그중 가장 많이 쓴 곳은 5배까지 적립해 줘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는 커피, 편의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신,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생활 지출에서 5~10% 할인 또는 1000~4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KB Pay로 결제하면 2% 할인을 더해준다. 전월실적 기준이 20만원이지만 실적을 채우지 못해도 커피 10% 할인은 제공된다. 실적 20만원에 맞춰 쓴다면 한 달에 2만원까지 할인받는 가성비 최고의 체크카드다. KB국민 '노리체크카드'도 교통, 통신, 영화, 편의점 등 다양한 생활 지출 영역에서 할인되는데 아웃백, 빕스, 스타벅스 등 할인 니즈가 큰 외식·커피 브랜드에서 20% 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는 3가지 캐시백 중 1가지를 택할 수 있다. 어디서나 쓰고 싶다면 '모두 다 캐시백'으로 오프라인 0.7%, 온라인 1.2% 캐시백을 받으면 된다. 지출이 명확하다면 자주 쓰는 브랜드에서 7% 캐시백을, 아니면 3번 결제할 때마다 '1000원 즉시 캐시백'을 택할 수도 있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와 함께 국내 철도, 맛집, 커피 등에서 할인을 제공해 다른 트래블카드와 달리 여행과 일상의 혜택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우리 '우리 K-패스(쿠키 체크)'는 뚜벅이 요노족에게 필수인 K-패스와 주요 생활비 캐시백 혜택을 탑재했다. KG모빌리언스 '모빌리언스카드'는 무제한 오프라인 0.5%, 온라인 1% 즉시 페이백을 바탕으로 휴대폰결제 충전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어디서나 결제 가능하다. MG새마을금고 '더나은 체크카드'는 최근 재테크 유튜버·블로거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드다. 9만원을 지출하면 1만8000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는 자취하는 요노족의 체크카드로 적합하다. 편의점, 다이소, 쿠팡에서 5% 할인되는데, 매월 싱글데이에는 할인율을 2배로 높여준다.
2024-10-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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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MG+신용카드 'Primo (프리모) 하나카드'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MG새마을금고는 하나카드와 제휴해 새마을금고 첫 상업자 표시 카드(PLCC) 상품인 MG+신용카드 'Primo(프리모)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더해서(플러스)' 제공한다는 의미로 MG+신용카드를 기획했으며, 이탈리아어로 악보에서 '처음, 도입부'를 뜻하는 Primo(프리모)를 카드명으로 정해 첫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MG+신용카드 'Primo(프리모) 하나카드'는 풍요로운 일상생활을 위한 생활 밀착형 혜택으로 설계된 개인 신용카드로, 연회비는 1만2000원이며 결제계좌는 새마을금고 계좌만 가능하다. 주요 혜택으로는 대중교통, 편의점, 슈퍼마켓, 주유, 생활요금 자동납부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 기본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 충족 시, 월 최대 3만6000원(모든 가맹점 할인, 생활 속 할인 및 무이자 할부효과 포함)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새마을금고 출자회원에 대한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MG+신용카드 사용과 연계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MG+신용카드 적금'을 이날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판매한다. MG+신용카드 적금은 MG+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기본이율 4%에 우대이율은 MG+신용카드 사용액이 600만원 이상이면 연 2%, 1000만원 이상이면 연 4%, 1200만원 이상이면 연 6%까지 추가 적용해 최대 10%의 금리가 제공된다. MG+신용카드 적금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해당 적금상품을 취급하는 금고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MG+신용카드 'Primo(프리모) 하나카드'의 서비스별 할인 혜택 및 실적별 할인 한도 등 자세한 내용은 상품 안내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상부상조라는 새마을금고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마을금고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MG+신용카드의 첫 상품인 Primo(프리모)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4-10-21 17: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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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카드 입문자 '주목'…우리카드 '디어 시리즈' 인기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높은 연회비 때문에 아직 '프리미엄 카드' 발급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디어(Dear) 시리즈'가 주목받는 모습이다. 합리적인 연회비로 최근 예비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프리미엄 카드 입문자에게 추천하기 좋은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진입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를 목표로 출시된 디어 시리즈는 쇼핑 특화 카드인 '카드의 정석 디어쇼퍼(Dear, Shopper)', 여행 특화 카드인 '카드의 정석 디어트래블러(Dear, Traveler)'로 세분화해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까지 제공하면서 부담을 낮췄다. 21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프리미엄 카드'란 일반 신용카드보다 비싼 연회비를 내는 대신 다양한 혜택과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를 의미한다. 먼저 '디어쇼퍼'는 예비 신혼부부와 프로쇼핑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기본적으로 국내 가맹점에서 전월실적과 한도 없이 결제 금액의 1%가 적립된다. 하지만 이 카드의 핵심은 쇼핑에 특화된 프리미엄 카드인 만큼 쇼핑에서의 혜택을 톡톡히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쇼핑은 패션을 비롯해 럭셔리, 라이프, 해외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가전, 가구를 살 수 있는 편집샵은 물론이고 에스에스지닷컴(SSG.COM), 컬리, 오늘의집, 올리브영 등 실생활에서 혜택받을 수 있는 영역도 있다. 이 4가지 분야에서 결제할 경우 '퍼스널 쇼핑' 적립으로 5%가 적립된다. 이때 월 적립 한도는 20만점(해외의 경우 5만점), 월 40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한 셈이기에 적립 한도도 굉장히 넉넉하다. 만약 결제해야 할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라면 'FLEX 적립'으로 5%, 월 최대 10만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퍼스널 쇼핑' 적립과 중복 적립이 되지 않지만 'FLEX 적립'은 기본 적립과 중복으로 적립이 가능하다. 중복 적립으로 6% 적립 혜택을 받는 것이다. 특히 혼수 가전·가구 등 구매하거나 명품을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쏠쏠하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여기에 연간 국내 가맹점에서 1000만원 이상 이용한다면 5만점이 추가로 적립된다. 만약 월 100만원씩 '디어쇼퍼'로 결제했다면 매월 5% 적립으로 5만점씩 적립받고, 연 1회 5만점 보너스 적립으로 연간 65만점 이상 적립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혼수 가전, 가구를 구매하는 신혼부부와 프로쇼핑러 사이에서 주목받을 카드답다. 아무리 프로쇼핑러라도 프리미엄 카드 발급을 망설이는 한 가지 이유가 있다. 그건 바로 프리미엄 카드의 높은 연회비다. 보통 카드 연회비가 1만~3만원대인 점을 고려했을 때 연회비가 꽤 높다. 따라서 카드의 혜택을 잘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돼 발급을 망설이고는 한다. 하지만 프리미엄 카드의 부담을 낮춰줄 한 가지가 있으니 그건 바로 프리미엄 카드의 혜택인 '바우처'다. '디어쇼퍼'도 마찬가지로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즉 프리미엄 기프트를 연 1회 제공한다. 제공하는 프리미엄 기프트는 △프리미엄 호텔 외식이용권 10만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 △스마일캐시 10만원 △H.Point 10만점 등 총 4가지로 이 중 1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프리미엄 호텔 외식이용권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는 다른 제휴사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고, 조금 더 사용처가 다양하다.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기프트로 연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셈이다. 그 뿐만 아니라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할 경우 국내외 공항 라운지를 월 2회, 연 4회 이용할 수 있다. 보통 공항 라운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는 본인 이용에 한정돼 있지만 '디어쇼퍼'는 동반 1인까지 함께 제공된다.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함께 공항 라운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외 결제 시 5% 적립과 공항 라운지 혜택까지 가능해 해외여행을 떠날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디어쇼퍼'와 함께 출시된 카드인 '디어트래블러'는 혜택 구성은 유사하지만, 여행에 특화된 카드이기에 적립 영역과 FLEX 적립 분야에서 차이가 있다. '디어트래블러'는 숙소, 교통 수단, 해외 결제까지 여행과 관련된 모든 혜택을 담았다. 마찬가지로 위 영역에서 결제한다면 '퍼스널 트래블' 5% 적립이 가능하고 해외 결제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은 20만점 한도로 넉넉하게 적립할 수 있다. 국내 가맹점에서 건당 100만원 이상 결제 시 5% 적립이 가능한 'FLEX 적립'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하지만 '디어쇼퍼'와 차이점이 있는데, FLEX 적립 혜택을 받기 위한 전월 실적이 더 낮아 혜택을 받기 쉽다는 점이다. 여기에 공항 라운지 혜택도 제공돼 국내,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사람 또는 출장이 잦은 사람이라면 쏠쏠하게 적립 받을 수 있는 '디어트래블러'를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쇼핑과 여행에 특화된 우리카드의 프리미엄 카드 '디어쇼퍼'와 '디어트래블러'는 살펴볼수록 예상보다도 더 쏠쏠하게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카드다. 이유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쇼핑 및 여행 분야에서 결제 시 적립되고, 이때 적립받은 결제 건은 전월실적에 포함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카드 연회비 부담을 낮춰줄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세 번째는 넉넉한 적립 한도와 동반 1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을 꼽을 수 있겠다. 이 카드를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FLEX 적립과 퍼스널 쇼핑·트래블 적립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은 150만원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쇼핑에 150만원을 사용할 경우 피킹률이 5%가량이지만, 50만원은 쇼핑에 100만원은 FLEX 적립을 받을 경우 피킹률은 5.7%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피킹률이란 해당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얻는 혜택을 해당 카드의 전체 사용 금액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즉 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때 내가 얼마나 이득을 보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또 연간 1000만원 이상 사용 시 보너스 5만점 적립 혜택도 제공하기에 월 100만원 이상 쇼핑 또는 여행 분야에 사용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카드다. 만약 소비가 더 많은 사람이면서 쇼핑과 여행 두 가지 모두 챙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두 카드 모두 발급받는 것도 방법이다. 프리미엄 기프트로 두 카드 이용 시 체감 연회비는 10만원이라는 점에서다. 게다가 '디어트래블러'의 FLEX 적립 전월실적이 20만원가량 낮기 때문에 FLEX 적립은 '디어트래블러'로 우선 활용하고 나머지 적립은 주요 사용하는 분야의 카드를 사용하면 더 좋다.
2024-09-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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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바구니 물가 '비상'…마트·백화점 할인카드 모음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배춧값이 한 포기에 5000원대에서 7000원대로 크게 뛰는 등 장바구니 물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누적된 고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서민의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난달 정부는 추석을 맞아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물가 안정을 포함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추석 성수품(추석 기간에 많이 쓰는 물품)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관리와 더불어 정부에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농수산물 할인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폭염과 호우로 인해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대형마트는 카드 혜택으로 추가 할인과 함께 농수산물 관련 대형마트 자체 할인율까지 더해지고, 백화점 특화 카드로 추석 선물세트 할인도 받을 수 있다. 7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는 제로페이와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을 지원해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를 통해 농할상품권 또는 수산대전 상품권을 구매한다면 각각 20%, 3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살 수 있다. 제로페이 사용이 어려워도 전통시장에서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대형마트에서도 농산물과 수산물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가격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정부 할인지원과 유통사 자체 할인으로 최대 50~6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전통시장에서 장 보는 것도 좋지만 가깝고 편안한 대형마트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농수산물에 대해 대형마트 자체 할인율이 더해져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대형마트에서도 할인받으면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다. 만약 대형마트에서 장 볼 예정이라면 추석 기간 할인된 가격에서 카드 자체 혜택으로 추가 할인을 더해주는 카드를 추천한다. 신한 '신한카드 Deep Store'는 주말 3대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때 일 1회, 월 3회까지 적용되며, 1회당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기 때문에 하루에 5만원씩 나눠서 결제하는 게 좋다. 특히 동네 슈퍼마켓 등 생필품 구매가 가능한 모든 유통점이라면 5만원 이상 결제 시 15% 할인이 가능해 추석 기간 대형마트 휴무일에도 걱정 없이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다. 이마트에서 장 본다면 KB국민 '이마트II KB국민카드(옐로우)'를 주목해 보자. 건당 7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최대 30% 할인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만 할인이 적용돼 마트에서 직접 구매할 물건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카드다. 게다가 할인받은 결제 건도 전월실적에 포함된다. 롯데마트에서 장 볼 때는 롯데마트에서 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롯데 '롯데마트&MAXX 카드'가 적합하다. 특히 적은 금액으로 여러 번 나눠 명절을 준비할 예정인 사람이라면 더 맞는 카드다. 일 할인한도가 있기 때문인데, 만약 30만원을 결제한다면 하루에 10만원씩 나눠서 결제하는 게 유리하다. 할인받은 결제 건도 전월실적에 포함되고 5대 생활업종에서 월 최대 2만5000원 할인도 제공하는 카드다. 추석에 장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전하기 위한 추석 선물세트도 관심갖기 마련이다. 고급스러운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백화점에서 선물세트를 고르기도 하는데, 그런 사람들을 위해 백화점에서 혜택받을 수 있는 카드 사용도 유리하다.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카드인 '현대카드 Summit'은 카드 발급 시 15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신세계 백화점 또는 롯데백화점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고, 백화점에서 결제해도 적립한도 제한없이 1.5% 적립까지 가능하다. 특히 학원·유치원, 병원·약국 업종이라면 5% 적립이 가능해 아이를 가진 40대에게 알짜카드로 주목받는 카드 중 하나다. 현대백화점 특화 카드인 '현대백화점 Fit카드'는 카드 발급 시 매월 5% 쿠폰 3매를 지급한다. 구매금액의 20%를 현대백화점 포인트인 H.Point로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2시간 무료 주차권 2매도 제공한다. 특히 평생 연회비 면제에 전월실적도 없어 서브 카드로 사용하고 할인과 주차, 포인트적립까지 모두 챙길 수 있다. 롯데카드의 '롯데백화점 롯데카드'는 숨겨진 롯데백화점 알짜카드 중 하나다. 롯데백화점 15% 할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5% 할인이 가능한 e-쿠폰을 제공하는데, e-쿠폰으로 현장할인을 받고 결제일에 15%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자. 롯데백화점에서 12개월 할부 서비스까지 제공하는데 전월실적을 달성한다면 할부수수료가 면제돼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2024-09-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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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가맹점주 위한 사업자 카드 '토스플레이스 롯데카드'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카드가 토스플레이스와 손잡고 가맹점주를 위한 사업자 카드 '토스플레이스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토스플레이스 롯데카드'는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적립과 할인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용 금액의 최대 2%를 전용 포인트인 '로카코인'으로 적립해 준다. 적립한 로카코인은 단기카드 대출(현금서비스) 및 장기카드 대출(카드론)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나 결제 대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이용 실적이 없어도 1%를 기본 적립해 주고, 지난달 월 평균 단기카드 대출 및 장기카드 대출 이용 잔액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2%를 특별 적립해 준다. 로카코인은 이자 납부 시에는 1포인트당 1원으로, 결제대금 납부 시에는 1포인트당 0.5원으로 전환돼 사용된다. 가맹점 운영 시 매월 발생하는 공과금, 통신료,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카드로 공과금, 통신료, 생명·손해보험료를 자동납부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각각 월 3300원 한도 내에서 할인해 준다. 할인 혜택은 지난달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된다. 토스플레이스 가맹점 회원인 경우 부가세 환급 지원,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제공(매월 250건), 세무주치의 서비스 등 세무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및 해외 겸용 모두 2만원이다.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홈페이지 및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 10일까지 토스플레이스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10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는 다음 달 30일까지 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발급월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롯데 개인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사업 운영에 꼭 필요한 공과금, 통신료, 보험료 혜택과 토스플레이스 세무 지원 서비스를 탑재해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4-08-28 10: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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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6개월 만에 가격 인상…스타벅스 반값 할인카드는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스타벅스가 음료 가격을 조정했다. 지난 2022년 이후 2년 6개월 만의 가격 인상인데,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상 기후 여파로 국제 커피원두 가격이 상승하면서 아메리카노 그란데, 벤티 사이즈와 원두 상품, 시럽·휘핑 등 음료 옵션 가격이 오른 가운데 스타벅스 할인율 50% 이상인 '반값 할인카드'를 알아보자. 17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할인율이 가장 높은 스타벅스 할인카드는 할인율 60%인 롯데 'LOCA LIKIT Eat'와 롯데 'LOCA LIKIT'이다. 롯데 'LOCA LIKIT Eat'는 스타벅스를 포함해 커피전문점 4곳에서 60% 할인을 제공한다. 음식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커피, 쇼핑멤버십 모두 60% 할인율을 적용해 식비 지출이 큰 사람에게 추천한다. 롯데 'LOCA LIKIT'은 실물 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되지만, 간편결제에 등록해 결제하면 60%로 할인율이 높아진다. 할인 한도 1위인 카드는 우리 'D4카드의정석Ⅱ'다. 스타벅스를 포함해 4개 커피 브랜드에서 55% 할인을 월 1만1000원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모임이 많아지는 11~12월 연말에는 할인 한도가 2배로 늘어나는 게 특징이다. 한 달에 커피값을 최대 2만2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셈으로, 대부분 스타벅스 할인카드의 할인 한도가 5000원 또는 1만원인 것과 다르게 할인 한도가 넉넉한 편이다. 20·40세대를 겨냥한 스타벅스 반값 카드들도 있는데 △삼성 '삼성카드 taptap O'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카드' 등 총 3종은 모두 스타벅스 50% 할인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삼성 '삼성카드 taptap O'는 스타벅스 50% 또는 여러 커피 브랜드 30% 할인 중 하나를 고를 수도 있다. 스타벅스도 30% 할인에 포함된다.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는 NH페이로 스타벅스 결제 시 추가로 1000원 할인도 제공한다.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카드'도 간편결제 10% 할인을 중복으로 적용해서 받을 수 있다. 혜택, 연회비, 실적 조건 등을 고려해 세 카드 모두 20대부터 40대의 신용카드 및 사회 초년생의 첫 신용카드로 인기가 높다. 연회비도 1만원 내고 전월실적도 30만원으로 무난한 편이다. 연회비가 1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카드인 하나 'JADE Classic'과 롯데 '롯데백화점 FLEX 카드'도 스타벅스 50% 할인을 제공한다. 하나 'JADE Classic'은 실용적인 바우처, 동반인 포함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 등 혜택 덕분에 프리미엄 카드 입문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NH농협 'zgm.streaming카드'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만 50% 할인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사이렌오더를 비롯해 스트리밍, 쇼핑 멤버십, 온라인 간편결제에서 할인 혜택을 탑재했기 때문에 비대면 결제 및 온라인 결제가 잦은 사람에게 적절한 카드라 볼 수 있다. 현대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당월 3만원 이용할 때마다 스타벅스 별 1개가 적립된다. 별 적립이 적용되지 않은 3만원 미만 누적금액은 다음 달로 이월된다. KB국민 '톡톡 with카드'는 스타벅스 50% 할인을 월 1만원까지 제공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온라인 간편결제, 배달, 교통 등 20·30세대의 주요 소비에서 할인된다.
2024-08-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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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만큼 프리미엄 혜택 '쑥'…하나카드 '제이드' 인기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카드의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제이드(JADE)'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신용카드 대비 연회비가 비싼 프리미엄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 프리미엄 혜택과 함께 일상 영역에서도 혜택받을 수 있는 '제이드 클래식(JADE Classic)'이 출시 4개월 만에 발급 약 4만매를 돌파하면서다. 이어 지난 6월 JADE 브랜드의 새로운 카드 3종이 등장하면서 프리미엄 혜택이 강화된 가운데 "누구나 접근 가능한 대중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만큼 바우처 혜택이 매력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별 바우처 혜택을 알아보자. 10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JADE 브랜드 카드 3종은 △제이드 프라임(JADE Prime) △제이드 퍼스트(JADE Frist) △제이드 퍼스트 센텀(JADE Frist Centum)이다. 가장 먼저 나온 'JADE Classic'의 상위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혜택이 강화됐다. 프리미엄 카드를 선택하는 데 가장 망설여지는 이유로 일반적인 신용카드에 비해 연회비가 비싸다는 점이 꼽힌다. 연회비가 비싼 만큼 혜택도 제대로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막연한 불안감에 선뜻 발급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3종도 기존 클래식 상품보다 연회비가 올랐지만 바우처 혜택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해외겸용 연회비 기준 카드별 30만원, 60만원, 100만원으로 구성돼 있지만 바우처만으로도 연회비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다. 여기에 바우처 뿐만 아니라 카드의 다른 혜택들까지 함께 이용한다면 바우처 이상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셈이다. JADE 브랜드 출시 후 프리미엄 카드 중에서 새롭게 주목받은 'JADE Classic'을 'JADE Prime'과 비교해 보면, 연회비만큼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JADE Prime'이다. 게다가 보너스 바우처까지 제공받는다면 'JADE Prime'의 연회비 30만원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하지만 바우처 혜택 중 'JADE Prime'은 여행에 특화된 반면 'JADE Classic'의 경우 주유권,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 보다 일상에서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적립의 경우 'JADE Classic'은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없이 1% 적립을 제공했지만 'JADE Prime'은 전월 실적 200만원을 기준으로 1.0~1.5%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률은 올랐지만 전월 실적 기준이 생겼다. 특별 적립을 보면 해외, 항공, 면세, 여행 분야에서 'JADE Prime'은 'JADE Classic'에 비해 2배 이상 적립률이 상승했다. 하지만 바우처와 마찬가지로 일상에서의 혜택이 빠졌다. 온라인쇼핑몰, 백화점, 아울렛, 마트에서 결제해도 기본 적립으로 적립된다. 하지만 'JADE Classic'에서 통합으로 혜택을 제공했던 주유 적립이 'JADE Prime'을 포함한 신규 3종에서는 별도로 적립할 수 있다. 게다가 'JADE First'와 'JADE First Centum'은 주유 적립 분야에서 더 크게 적립이 가능하고, 제휴 주차장 무료 주차 혜택도 제공한다. 요즘 프리미엄 카드라면 공항 라운지 혜택은 필수인 분위기다. 역시나 'JADE Classic'도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본인·가족·동반자를 포함해 통합 연 3회, 일 3회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신규 3종은 여행에 특화된 만큼 'JADE Classic'보다 더 많은 공항 라운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여행을 자주 떠나고 함께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번 신규 카드가 더 잘 맞을 수 있다. 'JADE Classic'은 프리미엄 혜택과 함께 일상과 해외여행에서의 혜택까지 갖춘 매스티지 카드의 성격을 띠고 있다면, 이번에 출시한 JADE 3종은 여행에 더 초점이 맞춰진 진정한 프리미엄 카드인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이번에 출시한 JADE 신규 3종의 경우 일상에서의 혜택을 원하는 사람보다 해외여행에서의 혜택을 찾던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다. 아울러 월 200만원 이상 사용 시 보너스 바우처까지 쏠쏠하게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카드를 쓰게 되면 월 200만원 이상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024-08-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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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계 카드사 '방긋'…하반기 '고수익 포트폴리오' 이어간다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계 카드사들이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불황에도 개선된 성적을 내며 웃었다. 큰 수익이 나지 않은 부문은 과감히 축소하고 영업비용 효율화 및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하반기에도 수익성 제고를 위한 '고수익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을 이어간다. 다만 카드론 잔액은 여전히 높아 연체율 상승에 따른 건전성 관리 우려도 나오고 있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 계열 카드사들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총 8354억원으로 전년 동기(6644억원)보다 25.7% 증가했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하나카드의 성장이 눈길을 끈다. 하나카드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166억원으로 전년 동기(726억원) 대비 60.6%로 크게 증가하면서 4개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수익성 개선세를 보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로 조달 비용은 증가했지만 국내 및 해외 취급액 증가, 연회비 수익 증가 및 모집·마케팅 효율화를 통해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이런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MG새마을금고 및 토스뱅크 상업자 표시 카드(PLCC) 등을 통한 제휴 채널 확장 및 이용 고객 저변 확대에 집중하면서 진성영업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업계 1위 신한카드는 당기순이익 3793억원을 거두면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유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3169억원) 대비 19.7% 증가한 규모다. 본업인 신용카드 영업수익 5%(770억원) 증가, 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 성장으로 관련 수익도 16% 늘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 창출 능력이 강화된 게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며 "특히 탄탄한 고객 기반 구축을 바탕으로 결제 취급액이 증가하고 있고, 할부금융 리스 등 사업 영역 뿐만 아니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수익도 성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KB국민카드는 전년 동기(1929억원) 대비 32.6% 증가한 255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카드(4.5%), 할부금융 및 리스(9.1%) 등 영업 수익이 고르게 올랐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조달 비용 및 신용손실 전입액 증가 등 전반적인 영업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영업 비용 효율화를 통한 내실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며 "연체율 관리 강화 및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견고한 건전성 방어 역량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우리카드의 경우 상반기 순익 840억원 순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20억원)보다 2.3% 증가했다. 다만 연체율은 6월 말 기준 1.73%로 지난해 말(1.22%)보다 0.51%p 올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과 금융 상품 수익성 제고를 통한 영업 수익 증가 기반으로 조달 비용의 지속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영업 비용 효율화로 당기순이익이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향후에도 독자적인 카드 기반 고객 활성화를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와 내실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사들의 실적 성장은 수익이 나지 않는 상품은 판매를 줄이고, 알짜카드 단종, 카드 모집인 감소 등 비용 효율화에 나선 데서 기반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하반기 금리 인하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카드사 조달 금리는 아직 높은 수준인 데다, 대출을 늘리면서 카드론 급증에 따른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여신금융협회 자료 분석 결과, 이들 카드사와 삼성카드를 포함한 카드사 5곳의 카드론 잔액은 6월 말 기준 27조171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6조397억원) 대비 4.3% 늘었다. 카드론 잔액 증가율은 우리카드가 22.5%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국민카드 4.8%, 신한카드 0.6%로 나타났다. 반면 하나카드는 10.3%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 전반적으로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조달 비용 증가세가 지속되는 만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수익성 제고 및 리스크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8-06 10: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