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열대야신기록'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잠 못 이루는 열대야 신기록 속출...서울 37일로 관측 사상 최장 열대야
[이코노믹데일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간밤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를 겪었다. 특히 서울, 제주에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돼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이어졌다. 24일에서 25일 넘어오는 밤 서울과 제주가 열대야를 겪으면서 열대야 연속 발생일은 각 35일과 41일로 늘었다. 서울은 일요일인 25일 현재 이어지는 열대야가 시작한 7월 21일 이전에도 3일간 열대야가 발생한 적 있어 올해 발생한 열대야일이 총 38일이 됐다. 이는 1907년 서울에서 근대적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다 기록이다. 1994년도 총 36일 열대야가 나타났으나 이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섭씨 25.1도로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섭씨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서울의 올해 첫 열대야는 지난해(6월 28일)보다 일주일 앞당겨졌을 뿐 아니라 1907년 기상 관측 시작 이래 가장 일렀다. 종전 열대야 발생 기록은 2022년 기록한 6월 26일이었다. 제주는 열대야 연속일이 2016년 기록(39일)을 넘어서면서 사상 2위를 기록했다. 제주에서 가장 길게 열대야가 연속된 때는 2013년 44일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주에도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잠 이루기 어려운 밤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최근 열대야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린 기압골이 지난 뒤 서쪽 티베트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며 우리나라 쪽에 고온건조한 공기를 침강시키고, 이에 고기압이 발달해 뜨거운 서풍이 불면서 무더위가 이어진 때문으로 보고 있다. 보통 열대야는 장마철 끝난 뒤 습하고 더운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는 7~8월에 주로 발생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폭염 시기가 앞당겨지며 열대야 시작도 빨라지는 추세다. 서울의 경우 2022년 이래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6월에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강원 강릉에서는 6월 들어 네 번째 열대야가 관측돼 ‘6월 열대야’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상청은 8월 마지막 주도 잠시 더위가 주춤했다가 주 중반 이후부터는 다시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져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번갈아 나타나는 날이 잦을 것으로 전망돼 열대야 기록이 한층 장기화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2024-08-27 06: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6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