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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튜디오지니, 디앤씨미디어와 IP 동맹…영상·웹 확장 협력
[이코노믹데일리] KT스튜디오지니(대표 정근욱)는 디앤씨미디어(대표 최원영)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공동 활용과 상호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IP와 제작 역량을 결합해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KT스튜디오지니는 디앤씨미디어가 보유한 웹소설·웹툰 IP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협업해 영상화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KT스튜디오지니가 보유한 드라마 IP를 웹소설과 웹툰 등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영상 콘텐츠를 원작으로 한 2차 창작을 통해 IP 활용 범위를 넓히고 멀티유즈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2021년 설립된 KT 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중간지주사다. 글로벌 흥행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시즌제 드라마 '신병', '종이달', '남남', '유어 아너', '나의 해리에게'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제작한 바 있다. 디앤씨미디어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웹소설·웹툰 전문 콘텐츠 기업으로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회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을 대표작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낸 IP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상과 웹 기반 콘텐츠를 아우르는 IP 협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T스튜디오지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디앤씨미디어의 우수한 원천 IP와 KT 스튜디오지니의 드라마 제작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검증된 IP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경쟁력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IP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이라며 "웹과 영상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19 17:11:08
CJ ENM '오펜' 10주년 스토리텔러 공모... "차세대 K콘텐츠 주역 찾는다"
[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의 신진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 '오펜(O’PEN)'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차세대 K-콘텐츠를 이끌 스토리텔러를 찾는다. CJ ENM은 오늘(2일)부터 '오펜 스토리텔러' 10기 드라마 부문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드라마와 영화 및 음악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드라마 부문은 2일부터 15일까지, 영화 부문은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한다. 오펜 뮤직 8기는 오는 3월 중 공모할 예정이다. 2026년 6월 1일 기준 방송사나 제작사와 집필 계약이 없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든 심사는 블라인드로 진행되며 드라마는 최대 5편, 영화는 최대 3편까지 제출 가능하다. 오펜 사업팀은 올해 심사 핵심 키워드로 '새로움'과 '캐릭터'를 꼽았다. 오펜 측은 유튜브 Q&A를 통해 "유행하는 '쌍방구원 로코'나 '히어로 사이다물' 같은 트렌드를 좇는 작품이 아니라 앞으로의 트렌드를 만들어갈 '넥스트 챕터'를 찾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사가 다소 엉성하더라도 캐릭터가 매력적이면 이야기에 힘이 생긴다"며 작가 고유의 시선이 담긴 캐릭터 구축력을 최우선 평가 요소로 제시했다. 장르나 소재에 대한 제한은 없다. 사업팀 관계자는 "SF나 사극 등 예산이 많이 드는 장르는 선호하지 않는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신인 작가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면 장르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작가는 5월 최종 합격 발표 이후 1년간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개인 집필실과 창작 지원금 제공은 물론 현직 감독 및 작가 멘토링과 교도소·국과수 등 현장 취재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업계 흐름과 달리 단막극 제작 투자를 지속해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영상화할 기회를 보장한다. 오펜은 지난 10년간 작가 276명과 작곡가 115명을 배출하며 신인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갯마을 차차차'의 신하은 작가(1기), '슈룹'의 박바라 작가(3기), '졸업'의 박경화 작가(5기)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오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이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다수 수상하고 주요 OTT 플랫폼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는 등 글로벌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오펜은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신인 창작자와 산업을 잇는 장기 육성 플랫폼"이라며 "K-콘텐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독창적인 창작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02 09:52:28
네이버웹툰, 디즈니 이어 美 '붐!스튜디오' 파트너십 확장…'IP 제국'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한 네이버웹툰이 ‘IP(지식재산) 제국’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디즈니와의 대규모 협력에 이어 미국 유명 만화 출판사 ‘붐!스튜디오(Boom! Studios)’와도 손을 잡았다. 이는 상장 당시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던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고 북미 시장의 압도적인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행보다. ◆ 디즈니·다크호스 이어 ‘붐!’까지…IP 동맹 확장 5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최근 ‘붐!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 협업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섬싱 이즈 킬링 더 칠드런(Something is Killing the Children)’ 등 붐!스튜디오의 인기작 4편이 네이버웹툰의 장기인 세로 스크롤 방식의 웹툰으로 새롭게 제작된다. 이는 네이버웹툰이 최근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북미 ‘IP 동맹’ 전략의 연장선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9월 디즈니와 100여 편의 만화를 웹툰화하는 대규모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앞서 6월에는 ‘헬보이’로 유명한 다크호스 코믹스, 4월에는 ‘트랜스포머’의 IDW퍼블리싱과도 손을 잡았다. 이처럼 유력 IP 홀더들과의 연이은 협력은, 북미 시장의 검증된 IP를 웹툰 생태계로 흡수해 단숨에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장하려는 명확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키아누 리브스 만화’도 웹툰으로…왜 ‘붐!’인가 이번 파트너인 붐!스튜디오는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만화 ‘BRZRKR’와 ‘럼버제인스(Lumberjanes)’ 등을 보유한 미국의 대표적인 만화·그래픽노블 출판사다. 특히 붐!스튜디오는 창작자 중심의 독창적인 오리지널 IP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2차 창작(영화, 드라마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이번 선택은 단순히 인기작을 수급하는 것을 넘어 향후 영상화 등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에 유리한 원천 IP를 선점하겠다는 장기적인 포석이다. 네이버웹툰의 이러한 공격적인 IP 확보 전략은 결국 나스닥 상장 이후의 기업 가치 증명과 직결된다.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양과 질의 IP 라이브러리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유료 이용자 전환과 2차 사업 확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미 시장에서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웹툰은 검증된 현지 IP를 ‘웹툰화’하는 전략으로 격차를 벌리고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계산이다. K-웹툰의 성공 방정식을 역으로 적용해 미국 만화 시장의 판도까지 바꾸려는 네이버웹툰의 거대한 실험이 상장 이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0-05 12:19:21
웹툰 IP와 숏폼의 만남…MZ세대 겨냥 '숏드라마' 공동 제작한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STUDIO X+U’와 손잡고 자사의 인기 웹툰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숏드라마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16일, 이번 협업을 통해 ‘막장 악녀’, ‘자판귀’, ‘자매전쟁’, ‘스퍼맨’ 등 평균 평점 9.9 이상을 기록한 인기 네이버웹툰 4편이 숏드라마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STUDIO X+U의 오리지널 IP 신작 4편을 포함해 총 8편의 숏드라마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네이버가 보유한 강력한 웹툰 IP 영상화 역량과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숏폼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결합한 전략적 행보다. 짧은 호흡과 빠른 전개를 선호하는 최신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검증된 IP를 활용해 몰입도 높은 숏드라마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작된 숏드라마 8편은 오는 30일 ‘막장 악녀’를 시작으로 네이버TV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특히 ‘치지직’에서는 드라마 공개와 함께 주연 배우들과 인기 스트리머가 함께 작품을 시청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실시간 코멘터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는 커뮤니티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팬덤을 더욱 확장하려는 시도다. 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부문장은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들이 더욱 몰입감 있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0: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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