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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개선' 성공 이케아코리아, '잡손실' 해소 필수 과제로
[이코노믹데일리] 가구 브랜드 이케아코리아가 옴니채널(온·오프라인 통합)을 통한 고객 편의성 제고와 가격 경쟁력 강화로 작년 수익 개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영업외비용 중 하나인 ‘잡손실’ 규모가 줄어들지 않으며 재무 상태가 불안정한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의 2024년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매출은 전년 대비 4.2% 성장한 62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배(617%) 이상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55억원으로 전년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케아코리아의 실적 회복엔 제품 가격 인하와 최저 배송비를 1만원까지 낮추는 전략이 주효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작년 한 해 동안 약 700만유로(한화 약 1200억원)를 투자해 약 1200개 제품의 가격을 낮췄다. 경기가 어려워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들의 사정을 고려한 결정이다. 또 온라인 주문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이커머스를 강화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홈퍼니싱 플래닝 틀 ‘이케아 크레아티브’를 도입하고 이를 지원하는 풀필먼트를 위해 이케아 기흥점에 자동 물류화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그 결과 이케아코리아의 이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실적 성장을 위해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매장내 물류 구역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화를 꾀해 빠르게 증가하는 택배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케아코리아의 모회사 잉카그룹은 지난해부터 3년간 한국 시장에 3억유로(한화 약 4300억원)를 투자하고 매장 시설 개선을 비롯한 물류 고도화에 나선 상태다. 작년 8월 이케아 기흥점에 169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기흥점은 하루 약 2000건의 택배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광명점에도 해당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며, 고양점에는 강동점의 풀필먼트를 지원하기 위한 창고를 구축할 예정이다. 다만 이케아코리아의 실적을 위협하는 요소도 있다. 작년 회계연도에서 ‘잡손실’ 비용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잡손실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것이 아닌 비용과 차손에 대한 내용이기에 잡손실이 발생한 경위에 대한 의문성도 커지고 있다. 이케아코리아의 잡손실 규모는 2021년 6억8000만원에서 2022년 7100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그러나 2023년 30억으로 급증하더니 2024년엔 33억으로 규모가 증가했다. 이케아코리아 측은 잡손실 발생 경위에 대해 “감사보고서에 명시된 내용 외 세부사항은 공개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 이케아코리아의 재고자산평가충당금이 늘어난 것도 향후 영업손실을 발생케 하는 위협 요소다. 재고자산평가충당금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의 시장 가치가 하락하거나 감소할 가능성이 있을 때 이를 회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설정한 금액이다. 이케아코리아의 재고평가충당금은 2021년 6억8000만원, 2022년 8억1000만원에서 2023년 14억원, 2024년 10억원으로 규모가 늘었다.
2025-02-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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