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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투자 키워드 'AI·미국우선주의·불확실성'…"글로벌 ETF 해답"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 각국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관세 폭탄에 대비하는 가운데 한국은 비상계엄에서 비롯한 정세 불안이 겹쳐져 요동치는 금융 시장과 연일 이어지는 고환율에 신음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 위기는 자산을 늘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했던가. 세계를 흔든 경제 공황에도 기회를 손에 쥔 인물은 언제나 있었다. 우리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다가올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 혼란에 대응할 수 있는 현명한 투자 전략은 뭘까. 전문가는 현 시점에서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를 해답으로 제시한다. 김형우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플랫폼 본부장은 9일 수원 영통구 영통WM지점에서 열린 '2025 VIP 초청 세미나'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해 "벙커가 많은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김 본부장은 "트럼프 당선인은 예측하기 어려운 인물로, 구덩이가 많은 골프장처럼 거친 시장환경이 펼쳐질 것이 예상되면서 큰 흐름을 이해하고 시기적절한 상품(골프채)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10일 가량 앞둔 시점에서 김 본부장은 글로벌 ETF 상품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기를 참고할 때 당시 국내 주식은 대부분 '박스권'에 머물렀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 글로벌 ETF는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정기적인 리밸런싱이 이뤄지기 때문에 개별 종목의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는 S&P 500 지수가 10~20개 빅테크 기업에 치중돼 과거보다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S&P 500 지수는 흔들리지 않고 우상향해 온 거의 유일한 지수"라며 "특정 마켓타임에 국한되지 않는 관점에서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트럼프 2.0시대의 투자 키워드로 '인공지능(AI)', '불확실성', '지정학적 위기'를 꼽았다. 김 본부장은 트럼프 정부에서는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이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머스크가 미국 행정부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임명되면서 공공 부문 AI 기술 적용을 통해 AI 산업 성장과 금리 하락을 기대해볼 수 있고, 정부 지출 2조 달러를 절감하고 트럼프의 정책 기조인 저금리·약달러 추세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김 본부장은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방산 △조선 △테슬라 등을 테마주로 추천했다. 재테크를 목적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한 50대 주부는 "ETF 상품은 수익률이 낮아 직접 해외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최근 채권도 만기되고 새로운 상품을 찾는 와중에 담당자 추천으로 세미나에 오게 됐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좋았고 직접 투자만 하려고 했는데 상품의 폭이 넓어 여러 선택을 고려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구현 미래에셋증권 영통 WM 지점 부지점장은 "올해도 시장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고객들이 국내외 상품을 고려해서 더 많이 수익을 내시면 좋겠다"며 "고객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현명한 투자를 하는데 미래에셋 증권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 영통WM지점이 주최한 2025 VIP 초청 세미나는 오는 15일,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차에는 배대훈 미래에셋증권 랩솔루션 팀장이 '미래에셋증권이 선별하여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를 주제로, 3회차에는 정주환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채권솔루션팀장이 '금리인하시기 채권&절세 투자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무료이며 주제별로 사전 예약(선착순 접수)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2025-01-10 08:21:58
미래에셋증권 영통WM, '2025 VIP 초청 세미나'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증권 영통WM은 오는 9일, 15일, 22일 총 3회에 걸쳐 ‘2025 VIP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 수원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영통WM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각 회차마다 금융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미나는 오는 9일 ‘트럼프 시대 ETF 투자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김형우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플랫폼본부 본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과 정책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ETF투자 전략과 3대 투자 키워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미나는 오는 15일 ‘미래에셋증권이 선별해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배대훈 미래에셋증권 랩솔루션 팀장이 슈퍼스탁 Wrap, 슈퍼테마ETF Wrap, 글로벌그로스 Wrap 등 글로벌 미래 성장을 주도한 미국기술주, 자산배분 Wrap, 혁신 테마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미나는 오는 22일 ‘금리인하시기 채권·절세 투자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주환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채권솔루션팀 팀장이 진행을 맡아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이 오르는 특성을 반영, 금리인하 시기 미국 및 신흥국 국채 투자 기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훈 미래에셋증권 영통WM 지점장은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에 맞춘 유익한 주제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보다 심도 있는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6 16: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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