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오션와이즈'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HD현대마린솔루션, IPO 후 첫 투자...탈탄소 솔루션 '오션와이즈' 고도화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HD현대마린솔루션이 HD현대 미래 핵심 비전인 ‘오션와이즈’ 성장을 위해 시키기 위한 키워드로 해양 분야 인공지능(AI)·디지털 솔루션 생태계 확장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아낌 없는 투자에 나서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오션와이즈는 HD현대의 탈탄소 디지털 솔루션이다.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선박의 위치 정보만으로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면서 연료 소모량은 최소화해 최적의 운항 경로를 제공한다.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은 해운 물류 스타트업 ‘씨벤티지’와 총 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장한 후 진행한 첫 번째 ‘전략적 지분 투자’다. 전략적 지분 투자는 단순히 재정적 수익을 기대하고 주식을 매수하는 것과는 다르게 투자자가 특정 기업의 지분을 일정 비율 이상 매입해 해당 기업의 경영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이뤄지는 투자다. 주로 기업 간 협력 강화나 기술·자원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2018년 설립된 씨벤티지는 선박 위치 정보, 날씨, 항만·항로 네트워크 등에 관한 빅데이터와 자체 보유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선박의 최적 이동 경로와 도착 시간, 화물의 위치를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운업계에서는 해운 물류 추척과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씨벤티지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주요 사업인 선박 유지·보수 사업은 물론 새로운 사업 영역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특히 씨벤티지의 플랫폼 개발·운영 능력을 오션와이즈에 접목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5월 기업공개(IPO)로 마련한 자금을 투입해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디지털 솔루션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IPO로 마련한 자금 약 3700억원은 물류센터 구축, 국내외 항만 창고 확보, 선박 관리 회사 인수, 클라우드 관리 체계 마련 등에 사용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 이기동 대표는 “이번 투자 계약은 HD현대마린솔루션이 그리는 미래 해양 AI 솔루션 전략의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7:08:23
조선 3사 '디지털 전환' 나섰다…HD현대 '디지털 솔루션' 시장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국제해사기구(IMO)가 지난해 해상 운송 분야에서 2050년까지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0’)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뒤 친환경 연료 전환은 조선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연료 변화는 조선업계에서 선박 시스템 변화를 의미하는 만큼 IMO 선언은 어쩌면 새로운 세상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선박은 수십만개의 부품과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하나의 생명체와 같기 때문에 연료를 바꾸면 그에 맞는 추진 체계도 새로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 3사는 최근 ‘디지털 솔루션’ 개발과 판매에 나섰다. HD현대는 지난달 27일 팬오션·포스에스엠·미국선급(ABS)과 ‘선내 안전관리 및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AI 솔루션 적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탄소배출 저감에는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계열사 HD현대마린솔루션의 ‘오션와이즈’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션와이즈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선박의 위치 정보만으로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동시에 예측한다. 연료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운항 경로를 제공하는 탈탄소 디지털 솔루션이다. 이처럼 디지털 솔루션의 핵심은 탄소 배출량 저감이다. 조선 3사는 2010년대 중반부터 디지털 솔루션을 준비했고 현재는 상용화 단계에 있다. HD현대의 오션와이즈처럼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은 각각 ‘에스베슬’과 ‘HS4’라는 명칭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부르고 있다. 디지털 솔루션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당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지난해부터 IMO가 선박탄소지약도지수(CII) 규제를 시행하면서 선주사들은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CII 규제는 매년 5000t급 이상의 선박에 대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A부터 E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D등급 이하를 받은 선박은 재검증 전까지 운항 제한을 받게 된다. 가장 먼저 실적을 낸 곳은 삼성중공업이다. 2020년 싱가포르 선사에 에스베슬을 탑재한 15만t급 유조선을 인도했다. 노르웨이와 독일 선급으로부터 공식 인증 받은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선박이다. 비슷한 시기 디지털 솔루션 판매를 시작한 한화오션은 최근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CC)에 HS4를 적용한다는 계약을 함께 맺고 있다. HD현대는 지난 3월 오션와이즈에 관한 첫 상업 공급 계약을 포스코와 체결했다. 다른 두 조선사와의 차이점은 오션와이즈를 계열사인 HD현대마린솔루션에 맡긴다는 점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5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디지털 솔루션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HD현대가 HD현대마린솔루션에 디지털 솔루션을 아웃소싱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조선 3사의 선박 디지털 시스템 수준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4-07-02 07:00:00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 청약 흥행...'디지털 솔루션' 탄환 준비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모주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서 미래 신사업 동력을 확보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5~26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물량 235만3393주에 대해 총 6억195만4640주 청약이 몰렸다. 청약 증거금은 약 25조원으로 추정된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22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국내·외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하며 경쟁률 201대 1을 달성했다. 최종 공모가는 8만34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 예측 참여 주식 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하면 수요 예측 참여 금액은 약 82조원으로 올해 최대 규모다. 상장 후 HD현대마린솔루션 시가총액은 약 3조7071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 시장에선 HD현대마린솔루션이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 확대와 함께 출범 후 역성장 없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2월 상장예비심사 신청 때부터 조 단위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의 선박 애프터서비스(AS) 자회사로 지난 2016년 조선소 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의 선박 유지보수 사업 부문을 통합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출범한 뒤 세계적인 선박의 친환경 전환 흐름 영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출범 직후인 2017년 2403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조4305억원으로 6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9% 증가한 201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난 38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515억원이다. HD현대는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 부품 서비스 사업 호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선박 AS 사업을 넘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솔루션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HD현대의 핵심 비전 중 하나인 탈탄소 솔루션 ‘오션와이즈’ 사업을 담당하며 사업화도 추진한다. 오션와이즈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탈탄소 솔루션으로, HD현대가 지난해 ‘CES 2023’에서 밝힌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할 핵심 기술로 꼽힌다.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은 원격 디지털 솔루션 기반의 미래 선박, 해양 디지털 플랫폼 등을 활용해 미래 해양을 선도한다는 HD현대의 미래 혁신 전략이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수요 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기업 기치를 믿고 지지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26 18:05:3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6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