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7.04 금요일
비
서울 27˚C
맑음
부산 30˚C
흐림
대구 30˚C
비
인천 26˚C
흐림
광주 30˚C
흐림
대전 29˚C
흐림
울산 31˚C
흐림
강릉 29˚C
맑음
제주 2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오염수'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동국제강그룹·영풍·포스코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경영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로 2023년 6월 신설한 법인이다. 양사는 출범 후 매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목표와 현황 및 성과 등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 성과를 담고 있다. 중요도 및 연속성 등을 고려해 일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현황을 포함한다. 동국제강은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최고 가치인 ‘스틸 포 그린’ 목표와 성과를 구체화하는데 집중했다. ESG경영체계와 중대성 평가 결과 등을 시작으로 ESG 영역별 주요 성과를 담은 ‘ESG 퍼포먼스’로 내용을 구성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보고서에서 “철강업 전환의 시대에서 변화에 앞서 나가기 위한 경쟁력의 축을 ‘ESG’로 삼을 것”이라며 “국내 대표 전기로 철강사로써 친환경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는 기본으로 돌아가 ESG경영 기반을 수립하고 내재화를 이룬 한 해”라며 “아주스틸 인수 등 국내외적 양적 성장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컬러강판 시장 확고한 ‘퍼스트무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풍,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영풍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영풍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기후변화 대응의 최종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감축 목표 및 전략을 수립했다. 아연 제련 공정에서의 직·간접 배출은 물론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까지 포괄하는 전방위 대응체계를 구축해 실행에 나선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풍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발맞춰 오는 2030년까지 기준년도 대비 11.4% 감축, 2040년 60% 감축, 2050년에는 완전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전력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감축이 어려운 잔여 배출량에 대해선 오프셋 크레딧(Offset credit)을 구매해 상쇄 전략을 병행하는 등 기후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스코프 3(Scope 3) 인벤토리 체계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원자재 조달부터 제품 사용 및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서의 탄소 배출을 정밀하게 추적·관리할 계획이다. 영풍은 그간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을 이어왔다. 환경 측면에서는 지난 2021년 석포제련소에 세계 제련업계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해 수자원 보호 및 재활용을 실현했고 2022년에는 오염수 유출을 차단하는 지하수 차집시설도 구축했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운영해 전력 피크 시간대의 전력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경북 봉화군 오미산 일대에 조성 중인 60.2MW 규모 풍력발전단지에는 제련소가 보유한 154kV 특고압 송전선로를 매년 무상으로 제공해 친환경 전력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어졌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0대1 액면분할을 단행했고 오는 2026년 3월까지 보유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중장기 정책도 추진 중이다. 영풍 관계자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란 인식 아래,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탄소중립 목표 역시 실현 가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회사가 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달 30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그룹의 성장 전략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생물다양성 공시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보고서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신사업 등 성장 전략을 ESG 관점에서 조명하고 국내외 15개 주요 사업 회사의 정량 데이터와 정성적 ESG 성과를 함께 소개하면서 그룹 차원의 지속 가능 경영 노력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 관계자의 요구에 맞춰 생물다양성 정보 공개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TCFD에 이어 올해는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보고서 페이지를 신설했다. 포스코홀딩스는 TNFD가 제시한 LEAP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연결 대상 193개 법인, 207개 사업장의 자연자본 영향과 의존도를 국립생태원과 공동 분석했다. 'LEAP 프레임워크'란 사업과 자연의 접점 지역을 설정(Locate)하고 의존도와 영향을 평가(Evaluate)한 뒤 리스크와 기회를 분석(Assess)해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Propose)하는 접근법이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04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202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는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연결 기준의 통합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2025-07-02 16:33:35
오유경 식약처장 유임…AI 의료기기 제도화·규제혁신 성과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정부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임을 결정했다. 차관급 이상 고위직 중에서는 송미령 농림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 유임 사례다. 대통령실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오유경 처장은 산업계, 학계, 관가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서 정책 실행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2022년 식약처장으로 취임한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제도 정비와 국제 협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는 AI 기반 의료기기 허가를 위한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이 꼽힌다. 해당 법은 기존 전통적 의료기기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 특성을 반영해 변경 주기가 짧은 제품의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전자적 침해행위 대응, 기업 자율 책임 강화, 변경관리계획 및 구성요소 성능평가 제도 등을 도입해 유연한 규제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디지털 의료기기 허가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지원센터 △전문인력 양성기관 인증업무 대행기관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예산도 확보하며 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제 협력 성과도 눈에 띈다. 오 처장은 APFRAS(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출범을 주도했으며 2023년 초대 의장국 선출과 협의체 사무국을 서울에 설치해 한국의 국제 규제 리더십을 확고히 다졌다. 이외에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가 불거졌을 당시에도 “미량의 방사능이라도 검출되면 수입을 즉시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즉시 발표하고 부산 등 주요 항만을 직접 찾아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소비자 불안 해소한 점도 대표적인 오 처장의 리더십 사례다. 업계는 오 처장의 유임으로 인해 디지털 의료기기, 바이오의약품, 식품 안전, 국제 규제 공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일관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식약처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AI 의료기기 실증 지원 확대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식약처가 최근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mRNA·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허가체계 구축, 식품 위해평가 고도화, 국민 건강보호를 위한 실시간 수입통관 관리 강화 등도 오 처장 유임을 계기로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5-06-30 18:09:4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삼성전자 미국법인, 법무팀 실수로 147억 손해배상...수천조원 배상 갈 수도
2
게임사들, 이번엔 '스테이블코인'에 올인하는 진짜 속내
3
석유화학업계, 기초화학 구조조정 나서나... 롯데케미칼-HD현대 유력
4
SKT 해킹 사태, 7월 4일 '운명의 날'…정부, 위약금 면제 여부 발표
5
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산업 김정관... 李대통령, 장관급 인사 단행
6
[콜마家 전쟁, 능력이냐 핏줄이냐] ② 부자 전쟁의 서막, 윤동한의 반격
7
효성그룹, '미래전략실' 신설…조현준 회장, AI 신사업 본격화
8
6억 초과 주담대 제한에… 마포·성동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검토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