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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온라인 그로서리 본격화…내년 상반기 전용앱 나온다
[이코노믹데일리] 롯데마트·슈퍼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리테일 기업으로 도약한다. 내년에 차세대 e그로서리 애플리케이션(앱) ‘롯데마트’ 제타‘를 선보이며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을 본격화 한다. 7일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파트너스 데이’에서 이런 계획은 공개했다. 올해로 3회째인 파트너스 데이는 한해 사업 성과에 대해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차년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롯데마트는 구리·천호점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 신규 출점과 그로서리 전문 매장 등으로의 재단장 작업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선보이는 롯데마트 제타는 롯데마트·슈퍼가 야심 차게 준비해온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의 출발점이다. 롯데마트는 그동안 △마트와 슈퍼 통합 시너지 창출 △그로서리 상품군 경쟁력 강화 △고객 맞춤형 매장 구현 △해외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내년에는 △온라인 그로서리 신사업과 △전문 데이터 제공을 통한 파트너사 협업 강화 등의 업무 혁신을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리테일 기업으로서 그로서리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026년 1분기 세계적인 온라인 유통업체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이 적용된 부산 첨단 물류센터(CFC)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32년까지 CFC를 전국 6개로 확대해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롯데슈퍼 가맹사업도 확대한다. 이를 위한 새로운 가맹 모델을 연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의 신규 출점과 리뉴얼 점포를 확대해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지난해 마트와 슈퍼의 통합에 이어 지난 10월 이커머스사업부의 e그로서리 사업단을 품으며 롯데 그로서리 사업을 전담하는 온-오프 통합 리테일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스마트한 업무 혁신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09:09:36
롯데마트, 온라인 신선식품 사업 맡는다…"온·오프 1위 도약"
[이코노믹데일리] 롯데마트가 그룹 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롯데쇼핑의 온라인 그로서리(신선식품) 사업을 맡는다. 그동안 롯데의 신선식품 사업은 오프라인은 롯데마트가, 온라인은 이커머스사업부가 했는데 이를 일원화시키는 것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해 신선식품 사업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커머스 사업부 산하 e그로서리사업단과 조직을 통합한다. 롯데마트는 성장이 정체된 오프라인 유통 산업에서 △마트 슈퍼 사업부 통합 시너지 창출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신선 및 자체 브랜드(PB) 등 그로서리 상품군 경쟁력 강화 △해외 사업 지속 확대 등의 다양한 전략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채널 중심의 성장 전략에서 더 나아가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Ocado)와 협업 중인 온라인 그로서리 신사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까지 갖추게 됐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롯데마트는 사업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조직 통합은 매입 규모를 확대해 상품 조달력을 강화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지난 2022년 11월 마트와 슈퍼의 오프라인 사업부 통합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만큼 조직 확장 효과를 극대화하는 노하우가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 통합 데이터 베이스 활용을 통해 상품 운영과 마케팅 측면에서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일원화된 관리 체계 아래 고객에게 이전보다 더 나은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자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향후 롯데마트는 내년 상반기 차세대 e그로서리앱 론칭을 시작으로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 오픈까지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 기반의 온라인 그로서리 전문 포맷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CFC 건립 이후에는 상품 구색을 기존 온라인 물류센터보다 2배가량 많은 4만5000여종까지 늘려 고객의 선택지를 한층 넓힌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로봇을 활용한 상품 피킹 및 패킹, 배송 노선 및 배차 최적화 등이 자동화로 이뤄져 배송 처리량 역시 2배 이상 확대된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이번 e그로서리사업단와의 조직 통합으로 롯데 그로서리 사업이 완전한 원팀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통합의 시너지를 발판 삼아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은 물론,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 국내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1 17: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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