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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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2024 서울대 인턴십 프로젝트 'ME로 찾기'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서울대 및 우수기업 탐방을 통해 꿈을 찾고 키우는 계기가 될 ‘2024 맥지청소년 서울대 인턴십 프로젝트’가 'ME로 찾기'라는 주제로 22~23일 양일간 진행됐다. 2015년부터 2019년 까지 매년 개최됐던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 4년만에 재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광주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주광역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산하 3개 기관 소속 중·고등학생과 청소년 24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 서울대를 방문한 학생들은 규장각 견학 후 자하연을 둘러보고 대학로로 이동해 연극을 관람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주)다원앤컴퍼니(DAWON & Company)에서 전문가 멘토링과 기업탐방이 진행됐다. 이날 전문가 멘토링은 2024년 홍진기 창조인상 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한 주목받는 마에스트라 진솔이 △창작자들의 역사 △지휘자 진솔이 되기까지 △게이머 진솔의 도전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방황했던 10대, 성실함을 얻게 된 20대, 세상을 만난 30대 등 본인의 성장 과정과 방황했던 10대 시절 친구가 돼 준 게임이 본인의 음악 활동에 큰 도움이 된 경험 등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에게 본인의 친필 사인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적어 선물했다. 진솔은 ‘고전음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혁신가’라는 평가를 받는 여성 지휘자다. 국내 최초 게임음악 전문 공연 플랫폼 ‘플래직(FLASIC)’을 결성해 게임음악 공연 분야를 개척했다. 현재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아르티제&말러리안 예술감독 △㈜플래직 대표이사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오케스트라 총괄 자문으로 참여한 바 있다. 학생들을 초청한 다원앤컴퍼니 직원들은 퀴즈와 함께하는 회사 소개 등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퀴즈는 JTBC본사, 카카오 아지트, 구글 등 다원앤컴퍼니가 디자인한 기업의 내부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그곳이 어디인지 맞춘 학생들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원앤컴퍼니 최로베 선임은 직업 디자이너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학생들은 식사 후 다원앤컴퍼니 사무실과 회의실 및 휴게공간을 둘러보며 미래에 자신이 근무할 회사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원앤컴퍼니는 1995년 ‘다원디자인’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인테리어 전문 기업이다. 설립 이후 △JTBC △Google △Andaz Seoul Gangnam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네오위즈 △삼일 PwC △대신증권 △FacebooK 등 국내 굴지의 기업과 외국계 기업의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수행해 왔다. 디자인, 시공, 품질 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한다. 다원앤컴퍼니 조서윤 회장은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에게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다"며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2024 서울대 인턴십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진행한 오늘 기업탐방이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다원앤컴퍼니 기업탐방 이후 코엑스 아쿠아리움 관람을 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 했다.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은 “코로나로 중단됐던 서울대 인턴십 프로젝트가 재개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변화에 매우 큰 기여를 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신 분들과 서울대 관계자, 다원앤컴퍼니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 미흡했던 부분을 잘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차고 유익한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0-24 07: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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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예술 총감독
[이코노믹데일리] “세계적인 지휘자 3명이 한 작품에서 지휘하는 것도,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들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도 전 세계 오페라 역사상 아마 초유의 일일 것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라스칼라 오페라 극장과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성악가들만 긴 시간 공들여 캐스팅했다.” 지난 2003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특설무대에서 공연돼 야외 오페라의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오페라 ‘투란도트’의 총괄책임자인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 회장이 21년만에 실내 버전인 ‘어게인 2024 투란도트’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총 10회 공연될 어게인 2024 투란도트의 예술 총감독을 맡은 박현준 (주)2024투란도트문화산업전문회사 대표는 21년전 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공연을 대형 실내 무대로 옮겨 당시의 감동을 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건설’ 수준의 무대 제작…“실내 오페라 공연 역사상 세계 최대 규모” 공연을 3개월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지난 12일 박현준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예술 총감독을 만났다. 그는 가로 45m, 높이 17m의 대형무대 세트가 설치될 코엑스 특설무대 공사 준비와 관련해 “실내 오페라 공연 역사상 세계 최대 규모로 기록될 이번 공연은 무대를 맨바닥서부터 새로 만들어야 하는 ‘건설’ 수준이기 때문에 일반 오페라 극장보다 10배 이상의 공이 들어간다”며 “제작비도 중요하지만,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총감독은 2003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보다 이번 공연 준비가 더 어렵다고 했다. 그 이유로 경험과 안목의 증가, 그리고 관객들의 높아진 기대치를 꼽았다. 그는 “2003년에 비해 무대 연출이나 오페라 제작에 대한 기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더 힘들어졌다”며 “2003년에는 규모에 중점을 뒀다면, 지금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관객들이 주목할 것을 예상해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설명했다. 박 총감독은 기대하고 있는 만큼 관객이 들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사실은 걱정이 많이 된다"고 했다. 그는 "아무리 훌륭한 공연이라도 관객이 사주지 않으면 가치가 훼손되는 것"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이번 공연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관객들이 공연의 가치를 알아보고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과제이고 저희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된 시장 상황에 맞춰 인터넷은 물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TV, 버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전략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플라시도 도밍고·아스믹 그리고리안 등 지휘·출연 이번 공연은 라스칼라, 메트로폴리탄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오페라를 지휘한 커리어가 풍부하고 노련한 오페라 전문지휘자의 참여와 세계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이 출연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오페라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뷔 55주년을 맞은 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그를 이을 세계적 테너로 촉망받는 호세 쿠라가 노래가 아닌 지휘자로 참여하며,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과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세계 최고 반열의 파올로 카리냐니가 함께한다. 주인공 투란도트 역에는 아스믹 그리고리안(Asmik Grigorian), 에바 플론카(Ewa Plonka), 리우드밀라 모나스티르스카(Liudmyla Monastyrska), 아나스타샤 볼디레바(Anastasia Boldyreva)가 캐스팅 됐으며, 칼라프역의 테너 유시프 에이바조프(Uysif Eyvazov), '브라이언 제이드(Brian Jagde), '이라클리 카히제(Irakli Kakhidze), 알렉산드로 안토넨코(Aleksander Antonenko) 등이 캐스팅 됐다. 박 총감독은 “이번 공연은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에 그가 작곡한 오페라 중 가장 대작인 투란도트를 최고의 무대에서 전세계 최고의 출연진이 함께 공연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세계 최고의 오페라 스타들이 한두 명도 아니고 20명이 한국에 한꺼번에 오는 일은 처음이며, 지금까지 세계 오페라사(史)에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연 연기자 오디션 통해 직접 선발…60명 선발에 지원자 1000명 몰려 이번 공연에 투입될 조연 연기자들은 이례적으로 오디션을 통해 직접 선발했다. 투란도트는 대작이기 때문에 출연자, 연기자, 무용단 등 매우 많은 사람들이 투입되는데 그 사람들을 뮤지컬처럼 오디션을 통해 뽑아보자는 생각에서였다. 이번 오디션에는 1000여명이 지원해 60명의 연기자가 선발됐다. 박 총감독은 “뮤지컬은 연기자들을 오디션으로 뽑는데, 우리 오페라도 이제 그렇게 해서 대중 속으로 좀 더 접근하자는 취지에서 우리나라 70년 오페라 역사상 처음으로 오디션을 진행했는데 정말 큰 성과가 있었다”며 “오디션을 통해 극의 완성도도 높이고 오페라가 더욱 친근하고 흥미로운 공연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오디션은 한국 오페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오페라의 대중화, 제작 방식의 변화, 숨겨진 인재 발굴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의 매력을 느끼고 한국 오페라 시장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대중적 접근성과 흥미로운 스토리, 웅장한 스케일이 투란도트의 매력 박 총감독은 투란도트 외에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오페라들이 많은데 특별히 투란도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중적 접근성과 흥미로운 스토리, 웅장한 스케일을 꼽았다. 박 총감독은 “푸치니의 오페라는 베르디의 오페라에 비해 선율적이고 발라드 같은 아리아가 많아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다”며 “투란도트 역시 푸치니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극적인 드라마를 통해 관객들을 쉽게 사로잡는다”고 했다. 그는 “투란도트는 수수께끼, 사랑, 죽음 등 흥미로운 요소들을 담고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면서 “푸치니의 오페라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투란도트의 웅장한 음악과 무대 연출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 네순도르마 챌린지 등 즐기고 참여하는 이벤트로 오페라 저변 확대 이번 공연에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1등부터 4등까지 공연 티켓을 상품으로 증정하는 네순도르마 챌린지는 오페라 아리아 네순도르마를 널리 알리고, 오페라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었다. 박현준 총감독은 “챌린지 응모자 중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이 1등을 차지해 VIP석 공연 티켓을 상품으로 받았는데, 노래 실력이 부족한 참가자나 어린아이들까지 챌린지에 참여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면서 “챌린지가 단순히 노래 실력을 겨루는 것을 넘어, 오페라를 즐기고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됐고, 매우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이벤트인 투란도트의 세 가지 수수께끼도 호응이 좋다. 극 중 투란도트가 칼라프 왕자에게 내는 세 개의 수수께끼 중 첫번째 수수께끼는 지난 13일 마감됐고, 이후 다음 수수께끼가 이어질 예정이다. ◆ 스펙터클하고 블록버스터적인 요소들로 오페라의 재미와 감동 보여줄 것 박 총감독은 이번 공연이 오페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를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공연은 스펙터클하고 블록버스터적인 요소들을 통해 오페라가 얼마나 재미있고 감동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에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연이 대한민국 오페라의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되고 오페라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 공연이 오페라에 대한 인식 개선, 대중화, 제작 환경 개선,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9-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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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발견탭 '교육'·'웰니스' 큐레이션 추가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카드가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앱) 발견탭에 '교육'과 '웰니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로카앱 발견탭은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소비를 위한 모든 것을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오픈한 발견탭 교육은 자녀교육과 자기개발, 웰니스는 건강 관리에 관한 콘텐츠, 상품, 혜택을 담았다. 발견탭 교육은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자녀교육 정보와 비즈니스, 외국어, 자격증 공부를 위한 자기개발 정보를 큐레이션해 준다. 교육을 주제로 한 결제 혜택은 물론 시청각 콘텐츠와 제휴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았다. 제휴 서비스로는 △아이스크림에듀 '아이스크림홈런' 무료 체험 및 무료 학습유형검사 △요즘옆집 '사교육비 진단서비스'와 학습성향유형 진단 '공BTI' △웅진씽크빅 육아 콘텐츠 및 온라인몰 '웅진책방' △웅진씽크빅 유데미의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강의' △교원 빨간펜 '아이캔두' 무료체험 등이 있다. 발견탭 웰니스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 맞게 추천해 준다. 운동, 식단, 피부 관리 등 건강 관련 콘텐츠와 띵샵 기획전, 터치(TOUCH) 쿠폰 등 결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탑재했다. 129가지 검사항목을 제공하는 △마크로젠의 '젠톡 유전자 검사'를 이달 25일 오픈할 예정이다. 또 △아토머스의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 '마인드카페' △마음수업의 수면명상 서비스 '코끼리'를 통해 마음과 심리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더불어 △헥토헬스케어의 영양제 정기구독 서비스 '또박케어'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식물원&개인맞춤영양'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건강관리 플랫폼 '라플365플래닛' △주변 피부과 찾기부터 예약, 결제까지 가능한 피부시술 플랫폼 '여신티켓' 서비스도 탑재했다. 디지로카앱 발견탭 신규 큐레이션 서비스 추가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발견탭 교육에서 웅진책방의 '공룡나라 아기텐트'와 'The Story Orchestra(더 스토리 오케스트라) 사운드북'을 각 150개씩 9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이달 18일까지 웅진책방에서 100명을 추첨해 세계문화지식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다음 달 31일까지 아이캔두 무료체험 시 오은영 아카데미가 만든 부모/자녀 기질검사 무료쿠폰을, 아이스크림홈런 무료체험 시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딱공' 무료 학습유형검사 진행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증정한다. 발견탭 웰니스에서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젠톡 유전자 검사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마음수업의 코끼리 서비스는 디지로카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엄선한 '멘탈케어' 오디오 콘텐츠 50곡을 무료 제공하며, 또박케어에서 드시모네 구매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4-07-12 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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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도 도밍고,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지휘자로 합류
[이코노믹데일리] 20세기 최고의 테너이자 지휘자인 '플라시도 도밍고(Placido Domingo)'가 12월 코엑스에서 공연되는 '어게인 2024 투란도트'에 지휘자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도밍고가 한국에서 지휘자로서 역량을 선보이는 첫 무대다. 도밍고는 '쓰리테너'라는 브랜드를 탄생시킨 주역으로 2007년 타계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건강문제로 무대에 설수없는 호세카레라스와 달리 83세의 고령에도 여전히 지휘자로, 이제는 테너가 아닌 바리톤으로 전 세계무대를 누비고있다. 그는 1973년 뉴욕 시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지휘를 시작해 메트로폴리탄 등 세계 유수 오페라 극장에서 140여 회 지휘봉을 잡았다. 또한 60년간 4000회 이상 노래하며 LA 오페라 극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도밍고는 '도밍고 콩쿠르' 등을 통해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들을 발굴했으며 그가 발굴한 오페라 가수들은 세계 유명 오페라 극장에서 노래하고 있다. 한국의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도 그가 발굴했다. 그는 이번 어게인 투란도트를 통해 한국 오페라 시장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도밍고 외에도 세계적인 테너이자 지휘자인 호세 쿠라, 유럽 최고의 오페라 전문 지휘자 파올로 카리냐니가 함께 참여한다. 호세 쿠라는 도밍고 콩쿠르 우승자 출신으로, 쓰리테너 이후 로베르토 알라냐와 함께 세계 오페라계를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다. 그는 노래와 지휘를 병행하며 독특한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파올로 카리냐니는 그야말로 유럽 최고의 오페라 전문 지휘자다.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에서 공부한 그는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과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세계 최고 반열의 지휘자다. 오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 D홀에서 펼쳐질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도밍고와 함께하는 세계적인 지휘자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오페라 가수들을 망라한 '꿈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세계 오페라의 여왕으로 등극한 투란도트 역에 '아스믹 그레고리안', 메트로 폴리탄의 투란도트 '류드밀라 모나스티르스카', 또하나의 세계적인 투란도트 '에바 플론카', 전 세계 오페라극장의 캐스팅 1순위 칼라프 '유시프 에이바 초프', 메트로 폴리탄의 황태자 '브라이언 제이드', 가장 아름다운 디바 리우 역에 '줄리아나 그리고리안'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40년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상연된 프랑코 제페렐리 연출의 투란도트를 라 스칼라의 2024 뉴 프러덕션 투란도트 연출자인 데이비드 리베모어가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인다. 박현준 총예술감독은 "어게인 투란도트는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참여와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의 공연으로 오페라계와 공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플라시도 도밍고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오페라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09 22: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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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TURANDOT)와 투란도트(TWORANDOT)
[이코노믹데일리] 오페라 '투란도트'가 21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공연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2003년 월드컵경기장 공연은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고, 2005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또한 성공적이었다. 올해 12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어게인 2024 투란도트(Again 2024 Turandot)’주최측은 2003년과 2005년의 감동을 재현하며 매년 대규모 오페라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투란도트는 중국을 배경으로 차가운 마음의 공주 투란도트와 그녀에게 구혼하는 칼라프 왕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푸치니의 아름다운 음악과 극적인 스토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Nessun Dorma'와 'In Questa Reggia' 등의 아리아는 매우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실내 오페라 공연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최고의 캐스팅과 압도적인 무대 효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휘는 파올로 카리야니, 호세 쿠라, 쟈데르 비냐미니가 맡고, 칼라프 역에는 유시프 에이바초프, 호세 쿠라, 알렉산드로 안토넨코 등이, 투란도트 역에는 아스믹 그리고리안, 리우드밀라 모나스티스카 등이 캐스팅 됐다. 특히 한국인 소프라노 박미혜 교수도 출연해 눈길을 끈다. 오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 D홀에서 7000석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40년간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상연되었던 프랑코 제페렐리 연출의 투란도트를 라 스칼라의 2024 뉴 프러덕션 투란도트 연출자인 데이비드 리베모어가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인다. 그런데 어게인 2024 투란도트의 공연 소식이 전해진 직후 또 다른 투란도트 공연소식이 들려왔다. 오페라 공연기획사 솔오페라단이 오는 10월 12∼19일 8일간 서울 잠실올림픽 체조경기장 KSPO DOME에서 '2024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을 공연한다며 6월 17일부터 티켓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힌 것이다. 이 공연은 다니엘 오렌이 지휘를 맡고, 칼라프 역에는 마틴 뭴레와 아르투로 샤콘-크루즈, 투란도트 역에는 마리아 굴레기나, 올가 마슬로바, 전여진 등이 출연한다. 솔오페라단은 “세계적 오페라 공연팀 ‘아레나 디 베로나’는 창단 이래 100년 만에 최초로 해외 공연을 시도하는데 그 첫 공연을 한국에서 여는 것”이라며 “유서 깊은 이탈리아의 오페라 공연 의상과 소품을 볼 수 있고, 중국 황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웅장한 무대도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공연 모두 웅장한 스케일과 감동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은 그 공개 타이밍이 참 묘해서 어게인 투란도트에 대한 김빼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공연의 구성이 '베로나 오리지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것인지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무용단이 오지 않는데다 캐스팅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연출자에 대해서도 이미 고인이 된 프랑코 제피렐리만 언급됐을 뿐 그를 대신할 연출자에 대한 소개가 없다. 지휘자 다니엘 오렌은 베로나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지휘자이지만 세계적인 명성의 지휘자라 하기엔 좀 부족하다는 지적이며, 올가 마슬로바는 큰 무대에 오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한국인 소프라노 전여진 또한 신인이다. 특히 올가 마슬로바는 어게인 투란도트 공연과 이중 계약을 맺어 어게인 투란도트 캐스팅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너 마틴 뭴레는 1급 극장에서 칼라프를 맡은 경험이 없고, 아루투로 챠콘 크루즈는 칼라프 역에 어울리는 소리를 갖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주최측 유튜브채널과 티켓사이트인 인터파크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노출된 베로나 오리지널 홍보 영상에는 유시프 에이바초프가 노래하는 모습이 등장해 혼란을 주고 있다. 그는 베로나 오리지널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12월 어게인 투란도트 코엑스 공연에 출연한다. 아무튼 우스갯소리로 투란도트(TURANDOT)는 '투란도트(TWORANDOT)'가 되어 버렸고 대부분의 관객들은 잘 살펴보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둘 다 보기엔 티켓 값이 무시무시하기 때문이다.
2024-07-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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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20주년 기념 '판타지 파티' 성황리 마무리
[이코노믹데일리] 넥슨(대표 김정욱∙강대현)은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2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되었다. 총 7,5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마비노기’와 함께한 지난 20년의 소중한 추억을 나누었다. 잔디마당에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이벤트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메인 출입구는 게임 속 ‘문게이트’를 재현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붉은 보름달 ‘이웨카’와 푸른 초승달 ‘라데카’ 모형의 포토존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한 방문객들은 각자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솜사탕을 만들어보는 ‘후후 불면은 커다란 솜사탕 양’, 퍼거스 디자인의 샌드백을 타격하는 ‘내 장비의 원수 퍼거스 복수하기’ 등 게임 속 콘셉트를 현실로 구현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큰 인기를 끌었다. ‘마비노기’의 민경훈 디렉터가 깜짝 등장해 유저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누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무대 이벤트와 공연이 이어졌다. 유저들과 함께하는 ‘마비노기 NPC 맞히기’, OX퀴즈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자코밴드’, ‘정우’, ‘김필선’ 등 인디 밴드 및 가수들이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2024년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에서는 신규 재능 ‘점성술사’의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되었다. 7월에는 ‘점성술사’ 신규 재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8월에는 생활 스킬 추가 및 콘텐츠 개편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여름 프리시즌 및 ‘점성술사’ 사전 등록 이벤트가 시작됨을 알리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쇼케이스의 하이라이트는 언리얼 엔진으로 재구현한 티르 코네일의 아름다운 풍경과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모션이 공개된 순간이었다. 유저들이 오래 기다려온 ‘마비노기’ 엔진교체 프로젝트 ‘이터니티’의 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많은 환호를 받았다. 이로써 ‘마비노기’는 앞으로 더욱 발전된 그래픽과 게임성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다음 날인 6월 23일에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별을 위하여’ 전국 투어의 첫 번째 서울 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은 스무살이 된 밀레시안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감동의 무대였다. 1,6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안두현 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 풀 오케스트라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마비노기’의 대표 음악 30곡을 연주했다. 특히 이날은 민경훈 디렉터가 공연에 직접 방문해 2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종무곡’, ‘소년 모험가’ 등 밀레시안들의 가슴을 울리는 인기곡들이 메들리로 연주되었고, 관객들은 그 순간을 함께하며 깊은 감동을 느꼈다. 또한, 20주년 기념 신곡 ‘햇살이 드리운 이야기 한 조각’이 첫 공개되었으며, ‘어릴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공연이 마무리되었다. 넥슨의 이번 ‘판타지 파티’와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마비노기’가 유저들과 함께한 20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여정을 다짐하는 의미 깊은 행사였다. 한편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별을 위하여’에서 연주된 음악과 ‘마비노기’ 20주년 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4 15: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