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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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된 가격에 추가 할인까지…'CJ올리브영' 할인카드 추천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다양한 제품 종류와 높은 접근성, 서비스 경쟁력으로 국내 대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CJ올리브영의 할인·적립 혜택을 담은 카드사가 많아지고 있다. 16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올리브영을 자주 가는 사람인 경우 올리브영 혜택이 담긴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고 할인·적립 등의 혜택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올리브영 이용 등급이 높으면 올영데이 등급 혜택과 카드 추가 할인까지 더해 올영할인보다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하다. 올리브영 혜택이 담긴 카드 몇 가지를 골라봤다. 꾸준히 사회초년생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삼성 '삼성카드 taptap O'는 라이프스타일 6가지 패키지 옵션 중 1가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에서 최대 7%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스타벅스 50% 또는 스타벅스를 포함한 커피전문점에서 30% 할인까지 가능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해외 1.3% 적립 혜택도 추가됐다. IBK기업은행 '일상의 기쁨카드(신용)'는 올리브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 할인과 통합해 월 2회, 1회 이용금액 1만원 한도로 제공된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전월실적이 50만원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할인받은 결제 건도 실적에 포함해 준다. 올리브영뿐 아니라 온라인쇼핑, 대중교통, 영화, 카페, 주유소, 마트까지 혜택이 넓은 점도 장점이다. KB국민 '마이위시(My WE:SH) 카드'는 선택형 혜택 중 '관리에 진심'을 선택할 경우 올리브영 5%, 월 1만원 한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 카드는 생일이 있는 달에는 '더욱 진심 서비스'로 할인 한도가 2배로 제공된다. 즉 생일인 달에는 할인 한도가 2배 상승해 2만원 한도로 할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월 실적이 부족하다면 '전월실적 채워드림'서비스로 연 2회 무료로 채울 수 있다. 체크카드 중 올리브영 할인 혜택이 담긴 카드를 찾는다면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KB Pay)'를 추천한다. 올리브영에서 5% 할인이 가능하고 인터파크 티켓 10% 할인,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1000원 할인에 KB Pay로 결제하면 2% 추가 할인까지 가능하다. 이 혜택은 전월실적 20만원 이상 충족 시 제공하는데, 만약 전월실적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커피 10% 할인은 무조건 받을 수 있어 신용카드급 체크카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드 중 하나다.
2024-11-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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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미래 고객 '청소년' 모시기 사활…전용 상품·서비스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은행들이 청소년을 사로잡기 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청소년이 미래 핵심 세대로 주목받는 만큼 미리 고객층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은 미래 경제활동의 중심층으로 자리 잡을 청소년 고객을 모시기 위해 전용 금융상품과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청소년 고객의) 거래율은 아직 저조하지만, 곧 잠재 고객에서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디지털 친화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청소년 고객 전용 서비스인 'KB스타틴즈'를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에 오픈했다. 기존 10대 전용 앱이었던 '리브 넥스트(Liiv Next)'를 종료하고 새 이름으로 KB스타뱅킹에 통합했다. 'KB스타틴즈'는 14~18세 전용 서비스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휴대전화 본인인증만으로 가입해 청소년 전용 선불지갑인 '포켓'을 만들 수 있다. 포켓을 통해 수수료 없이 송금과 입금이 가능하고, 국민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입출금 거래, CU편의점에서 충전 거래가 가능하다. 또 포켓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올리브영·다이소에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KB스타틴즈의 페이 기능으로 실물 카드가 없어도 결제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14세 이하 대상으로 가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 고객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미성년자 고객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목표로 18세 이하 대상 'NH올원틴즈(TEENZ)통장'과 'NH올원TEENZ적금'을 내놨다. 'NH올원TEENZ통장'은 조건 없이 전자 금융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본금리는 0.1%지만, 당행 첫거래나 평잔 30만원 이상 등 각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일 잔액 300만원까지 최고 연 3.0% 금리를 제공한다. NH올원뱅크에서 '우리아이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법정 대리인이 가입할 수 있다. 'NH올원TEENZ적금'은 기본금리 2.85%에 생일인 달에 가입,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고객 가입 등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4.35%의 금리를 적용한다. 우리은행은 청소년 10만명에게 올 연말까지 대중 교통비 최대 2만원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의 청소년 전용 서비스인 '우리 틴틴'에 가입한 14~18세 이하 고객이라면 '우리원(WON)뱅킹' 앱에서 이달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우리 틴틴카드'로 결제한 전국의 모든 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이용금액을 최대 2만원까지 현금 지원해 준다. 일찌감치 청소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인 인터넷전문은행들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7~16세 청소년을 위한 '이자받는 저금통'을 출시했다. '이자받는 저금통'은 청소년 고객이 남은 용돈이나 비상금을 모아두고, 원하는 시점에 클릭 한 번으로 연 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보유한 7~16세 고객이라면 가입 가능하고, 1인당 1개의 저금통을 개설할 수 있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부모가 비대면으로 자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아이통장'을 선보인 바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금융 교육의 시작"이라며 "돈을 모으고 이자를 받는 경험을 쌓고, 직접 금융 생활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는 청소년 고객 확보를 위해 예금상품 8종의 개설 연령을 기존 17세에서 14세 이상으로 낮췄다. 지난해 비대면 실명확인 수단에 여권을 추가하면서 가입 가능 연령이 확대될 수 있었다. 기존에 14세 이하 청소년들은 예·적금 상품 가입이 불가능한 카카오뱅크 미니(mini)로만 이용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은 좋아하는 연예인을 응원하며 저축하기로 입소문을 탄 '기록통장' 가입도 가능해졌다. 모으기 규칙을 통해 저축하고 그 순간을 기록하는 서비스로, 예를 들어 좋아하는 연예인이 특정 행동을 할 때마다 나만의 규칙을 정해 저축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해 '기록통장 with NCT WISH'를 내놨다. NCT WISH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그룹으로, 해당 상품에선 팬덤 고객을 겨냥해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록통장' 가입 고객의 경우 일반 고객보다 앱 방문 횟수가 약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새로 유입될 청소년까지 가입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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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의 아픈 손가락 '시코르'…내년 힘차게 부활할까
[이코노믹데일리]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야심작인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CICER)’가 내년 부활의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코르는 정 회장이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당시 해외 편집숍에 대항해 직접 구상한 사업이다.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던 해외 화장품과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던 고급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코로나19 상황과 화장품 편집숍 시장이 정체기를 맞으며 폐점이 이어졌다. 그러나 내년부터 시코르의 위상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회장이 이번에 승진하면서 시코르 키우기에 나선 만큼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쟁사 CJ올리브영이 헬스앤뷰티(H&B)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차별화 전략과 점포 확대, 브랜드 다변화가 시코르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정 회장은 지난달 30일 정기인사로 총괄사장에서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 후 백화점에 쏠린 사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뷰티 조직을 확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기획본부에 뷰티전략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고, 재무관리본부에 뉴비즈담당으로 속해 있던 시코르는 대표 직속 ‘시코르 총괄’로 바꿨다. 시코르는 2016년 신세계가 ‘한국의 세포라’를 지향하며 론칭한 화장품 편집숍으로 정 회장의 야심작으로 꼽힌다. 현재 강남역점, 신세계 본점, 스타필드 코엑스점 등 2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을 펴고 있다. 앞서 시코르는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1호점을 오픈한 후 3년 만인 2019년 12월 30호점을 열었다. 시코르는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해외 화장품,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고급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CJ올리브영이 중소기업 위주의 대중적 브랜드를 주로 취급하는 반면, 시코르는 고급 브랜드를 중점으로 판매하며 럭셔리 이미지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뷰티 시장에서 자신감이 생긴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몰 ‘시코르닷컴’을 오픈하고 자체 브랜드(PB) 상품 강화에도 나섰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한 후 매장 수가 지속 감소하고 있다. 올해 1월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매장을 냈지만 최근 여는 매장보다 닫는 매장이 더 많았다. 시코르는 올해 6월에만 신세계 경기점과 스퀘어원 인천점의 영업을 종료했다. 신세계 경기점은 2018년 6월 문을 연 후 6년 만, 스퀘어원 인천점은 2019년 7월 오픈한 후 4년11개월 만이다. 이는 CJ올리브영이 지난 2022년 1298개 점포에서 지난해 1338개 점포로 40개 매장을 확대한 것과는 대조된다. 올리브영은 H&B스토어 시장에서 약 9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약 2400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상품 큐레이션 및 신진 브랜드 발굴, 온라인몰(주문)과 오프라인 매장(제품수령)을 결합한 ‘옴니채널’ 전략이 올리브영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온라인몰에서 주문 시 3시간 내 배송해주는 ‘오늘드림’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게백화점은 시코르의 매출액과 투자금, 시장 점유율 등을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 올해까지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했지만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해 보인다. 점포 수 확장과 매출이 답보 상태를 보일 경우 시코르 역시 생존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세계백화점은 시코르 매장 내 입점 브랜드를 대폭 교체해 경쟁력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성과를 보고 공격적 확장 등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조직 강화에도 나선다. 내년 시코르의 본격적인 변화가 예상되면서 해외 진출에도 눈길이 쏠린다. 시코르는 2021년 ‘글로벌 시코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오픈하며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정식 오픈이라기보다는 미국과 캐나다 등 4개국에 배송을 해주는 시험 서비스 성격이었다. 해외 직진출을 노렸지만 국내 업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해외 진출 계획을 잠정 중단, 현재도 답보 상태에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매출 목표치와 해외 진출, 시장 점유율 등은 지금 시점에서 답변 드기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현재 큰 인사와 조직개편 등 논의로 시코르도 전략 수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24-11-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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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힙" MZ세대 독서 열풍…도서 할인카드 톱10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 사이에서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영국에서 시작된 종이책 읽기 유행, 이른바 '텍스트 힙(Text hip)'이 우리나라까지 이어진 셈이다. 아이돌이 쉬는 시간에 책 읽는 모습을 보며 따라 읽고, 북카페를 찾아가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서를 인증하기도 한다. '텍스트 힙' 열풍에 따라 책값도 주목받는 가운데 지난해 출간한 책 평균 가격은 1만8633원으로 전년(1만7869원) 대비 4.3% 오르는 등 2만원 시대에 가까워진 모양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도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서점 할인에 나서고 있다. 28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현대 '현대카드Z work 에디션2'는 교보문고, 예스24에서 10% 할인해 준다. 전월실적에 따라 월 6000원 또는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직장인을 겨냥한 혜택으로 구성돼 있어 자기 계발에 진심인 직장인에게 적합한 카드다. 삼성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는 트레이더스 장보기를 자주 하고 아이 키우는 가정의 카드로 추천한다. 서점과 함께 학원, 학습지, 인터넷강의 5% 할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답게 트레이더스에서 최대 5% 할인을 월 5만원까지 받을 수도 있다. KB국민 '다담카드'도 마찬가지로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가정에 적합하다. 교육팩을 선택하면 서점과 함께 학원비 5% 적립을 각각 최대 1만원씩 받을 수 있어서다. BC 'BC 바로 리워드 플러스'도 서점과 함께 학원비, 아파트관리비, 주유 등 생활비 5% 적립을 월 최대 1만점까지 제공한다. KB국민 'My WE:SH 카드'는 '관리에 진심' 서비스팩을 선택하면 온라인서점 5% 할인을 제공한다. 미용, 스포츠, 올리브영도 할인 대상에 포함되고 해당 서비스팩의 할인 한도는 월 1만원으로 다른 선택 혜택보다 할인 한도가 2배로 많다. 삼성 '모니모카드'도 교보문고와 스트리밍 30% 할인, 스타벅스 50% 할인 서비스를 선택하면 서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만 할인 대상이다. KB국민 'Easy pick 티타늄카드'는 선택형 서비스로 온라인서점 5% 적립을 제공한다. 실적에 따라 최대 1만2000점까지 적립해 준다. NH농협 '올바른 MYPICK 카드'는 쇼핑팩을 선택하면 전국 모든 오프라인 서점에서 5% 할인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한편 국민행복카드는 온라인 서점 할인을 상시 제공하는데, 신한 '신한카드 국민행복'이 온라인서점 10% 할인으로 삼성 '국민행복 삼성카드 V2'의 7% 할인보다 할인율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NH농협 'zgm.play카드'는 여가 지출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로 온·오프라인 서점 5% 할인을 제공한다. 단 1회 결제금액 2만원 이상이어야 할인이 적용된다. 삼성 '삼성카드 taptap I'는 일상 패키지를 선택하면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역시 1회 결제금액 5만원 이상이어야 할인이 가능하다.
2024-09-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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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카드 입문자 '주목'…우리카드 '디어 시리즈' 인기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높은 연회비 때문에 아직 '프리미엄 카드' 발급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디어(Dear) 시리즈'가 주목받는 모습이다. 합리적인 연회비로 최근 예비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프리미엄 카드 입문자에게 추천하기 좋은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진입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를 목표로 출시된 디어 시리즈는 쇼핑 특화 카드인 '카드의 정석 디어쇼퍼(Dear, Shopper)', 여행 특화 카드인 '카드의 정석 디어트래블러(Dear, Traveler)'로 세분화해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까지 제공하면서 부담을 낮췄다. 21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프리미엄 카드'란 일반 신용카드보다 비싼 연회비를 내는 대신 다양한 혜택과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를 의미한다. 먼저 '디어쇼퍼'는 예비 신혼부부와 프로쇼핑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기본적으로 국내 가맹점에서 전월실적과 한도 없이 결제 금액의 1%가 적립된다. 하지만 이 카드의 핵심은 쇼핑에 특화된 프리미엄 카드인 만큼 쇼핑에서의 혜택을 톡톡히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쇼핑은 패션을 비롯해 럭셔리, 라이프, 해외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가전, 가구를 살 수 있는 편집샵은 물론이고 에스에스지닷컴(SSG.COM), 컬리, 오늘의집, 올리브영 등 실생활에서 혜택받을 수 있는 영역도 있다. 이 4가지 분야에서 결제할 경우 '퍼스널 쇼핑' 적립으로 5%가 적립된다. 이때 월 적립 한도는 20만점(해외의 경우 5만점), 월 40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한 셈이기에 적립 한도도 굉장히 넉넉하다. 만약 결제해야 할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라면 'FLEX 적립'으로 5%, 월 최대 10만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퍼스널 쇼핑' 적립과 중복 적립이 되지 않지만 'FLEX 적립'은 기본 적립과 중복으로 적립이 가능하다. 중복 적립으로 6% 적립 혜택을 받는 것이다. 특히 혼수 가전·가구 등 구매하거나 명품을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쏠쏠하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여기에 연간 국내 가맹점에서 1000만원 이상 이용한다면 5만점이 추가로 적립된다. 만약 월 100만원씩 '디어쇼퍼'로 결제했다면 매월 5% 적립으로 5만점씩 적립받고, 연 1회 5만점 보너스 적립으로 연간 65만점 이상 적립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혼수 가전, 가구를 구매하는 신혼부부와 프로쇼핑러 사이에서 주목받을 카드답다. 아무리 프로쇼핑러라도 프리미엄 카드 발급을 망설이는 한 가지 이유가 있다. 그건 바로 프리미엄 카드의 높은 연회비다. 보통 카드 연회비가 1만~3만원대인 점을 고려했을 때 연회비가 꽤 높다. 따라서 카드의 혜택을 잘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돼 발급을 망설이고는 한다. 하지만 프리미엄 카드의 부담을 낮춰줄 한 가지가 있으니 그건 바로 프리미엄 카드의 혜택인 '바우처'다. '디어쇼퍼'도 마찬가지로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즉 프리미엄 기프트를 연 1회 제공한다. 제공하는 프리미엄 기프트는 △프리미엄 호텔 외식이용권 10만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 △스마일캐시 10만원 △H.Point 10만점 등 총 4가지로 이 중 1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프리미엄 호텔 외식이용권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는 다른 제휴사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고, 조금 더 사용처가 다양하다.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기프트로 연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셈이다. 그 뿐만 아니라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할 경우 국내외 공항 라운지를 월 2회, 연 4회 이용할 수 있다. 보통 공항 라운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는 본인 이용에 한정돼 있지만 '디어쇼퍼'는 동반 1인까지 함께 제공된다.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함께 공항 라운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외 결제 시 5% 적립과 공항 라운지 혜택까지 가능해 해외여행을 떠날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디어쇼퍼'와 함께 출시된 카드인 '디어트래블러'는 혜택 구성은 유사하지만, 여행에 특화된 카드이기에 적립 영역과 FLEX 적립 분야에서 차이가 있다. '디어트래블러'는 숙소, 교통 수단, 해외 결제까지 여행과 관련된 모든 혜택을 담았다. 마찬가지로 위 영역에서 결제한다면 '퍼스널 트래블' 5% 적립이 가능하고 해외 결제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은 20만점 한도로 넉넉하게 적립할 수 있다. 국내 가맹점에서 건당 100만원 이상 결제 시 5% 적립이 가능한 'FLEX 적립'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하지만 '디어쇼퍼'와 차이점이 있는데, FLEX 적립 혜택을 받기 위한 전월 실적이 더 낮아 혜택을 받기 쉽다는 점이다. 여기에 공항 라운지 혜택도 제공돼 국내,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사람 또는 출장이 잦은 사람이라면 쏠쏠하게 적립 받을 수 있는 '디어트래블러'를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쇼핑과 여행에 특화된 우리카드의 프리미엄 카드 '디어쇼퍼'와 '디어트래블러'는 살펴볼수록 예상보다도 더 쏠쏠하게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카드다. 이유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쇼핑 및 여행 분야에서 결제 시 적립되고, 이때 적립받은 결제 건은 전월실적에 포함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카드 연회비 부담을 낮춰줄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세 번째는 넉넉한 적립 한도와 동반 1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을 꼽을 수 있겠다. 이 카드를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FLEX 적립과 퍼스널 쇼핑·트래블 적립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은 150만원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쇼핑에 150만원을 사용할 경우 피킹률이 5%가량이지만, 50만원은 쇼핑에 100만원은 FLEX 적립을 받을 경우 피킹률은 5.7%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피킹률이란 해당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얻는 혜택을 해당 카드의 전체 사용 금액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즉 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때 내가 얼마나 이득을 보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또 연간 1000만원 이상 사용 시 보너스 5만점 적립 혜택도 제공하기에 월 100만원 이상 쇼핑 또는 여행 분야에 사용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카드다. 만약 소비가 더 많은 사람이면서 쇼핑과 여행 두 가지 모두 챙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두 카드 모두 발급받는 것도 방법이다. 프리미엄 기프트로 두 카드 이용 시 체감 연회비는 10만원이라는 점에서다. 게다가 '디어트래블러'의 FLEX 적립 전월실적이 20만원가량 낮기 때문에 FLEX 적립은 '디어트래블러'로 우선 활용하고 나머지 적립은 주요 사용하는 분야의 카드를 사용하면 더 좋다.
2024-09-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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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쿵야 레스토랑즈', 종근당건강과 협업 제품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가 인기 캐릭터 브랜드 '쿵야 레스토랑즈'와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의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락토핏 골드 트리플 기획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9월 30일까지 단독 판매된다. 넷마블 엠엔비는 이번 협업을 통해 락토핏 유산균과 ‘쿵야 레스토랑즈’ 캐릭터 굿즈가 포함된 '락토핏 골드 트리플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이 세트는 락토핏 골드 30포 팩 3개와 양파쿵야 캐릭터가 그려진 엔젤 파우치 키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엠엔비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쿵야 레스토랑즈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정판 제품의 매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엠엔비는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8월 31일부터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y_restaurantz)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친구를 태그해 댓글을 남기면 되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기획 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MZ세대 소비자층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으로, 팔로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쿵야 레스토랑즈’는 넷마블 엠엔비가 운영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이다. 2022년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공개된 ‘쿵야 레스토랑즈’는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넷마블 엠엔비는 소비자, 브랜드, 미디어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며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고 있다.
2024-08-30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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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자회사 어뮤즈 지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전량 매각
[이코노믹데일리] 스노우(SNOW, 대표 김창욱)는 2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어뮤즈(AMUSE, 공동대표 김창욱, 이승민)의 지분 전량을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 김)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각은 총 533억 원 규모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어뮤즈 지분 외에도 미래에셋캐피탈, DV벤처스, CJ올리브영이 보유한 지분을 포함하여 총 713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어뮤즈는 2017년 스노우가 선보인 비건 뷰티 브랜드로, 글로벌 K뷰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강력한 MZ세대 팬덤을 확보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어뮤즈는 온라인 자사몰과 올리브영, H&B 스토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구축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76%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은 368억 원, 올해 상반기에는 254억 원을 기록했다. 스노우는 어뮤즈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스노우는 어뮤즈가 독립적인 스타트업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고성장해온 만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글로벌 유통망과 뷰티 브랜드 관리 노하우가 어뮤즈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와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뷰티 사업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민 어뮤즈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의 협력을 통해 어뮤즈의 독창적인 역량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는 “어뮤즈는 스노우 산하에서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하며 성장한 브랜드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유통망과 뷰티 브랜드 관리 경험이 어뮤즈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2 17: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