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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Inc, 1분기 매출 등 전분기比 감소…'신사업 투자'로 성장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쿠팡Inc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매출총이익·조정EBITDA 모두 소폭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신사업 확대와 투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경쟁 심화 등에 따른 비용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대만 사업, 파페치 등 신사업 부문의 성장과 자사주 매입 추진 등은 여전히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일 쿠팡Inc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79억8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이지만 지난해 4분기(79억6500만 달러) 대비 0.7% 감소했다. 매출총이익도 23억1600만 달러로 전분기(24억9100만 달러) 대비 7% 줄었고, 조정EBITDA 역시 3억8200만 달러로 전분기(4억2100만 달러) 대비 9.2% 감소했다.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과 매출총이익도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매출은 68억7000만 달러로 지난 분기(68억8300만 달러)보다 줄었고, 매출총이익은 21억5100만 달러로 15.7% 감소했다. 신사업 부문(대만 시장·쿠팡이츠·쿠팡플레이·파페치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해당 부문의 매출은 10억3800만 달러로 전분기(10억820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은 1억6500만 달러로 전분기(2억4000만 달러) 대비 31.25% 감소했다.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신사업 부문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이에 따른 비용 증가가 꼽힌다. 신사업 부문의 1분기 조정EBITDA는 -1억6800만 달러로 전분기(-1억1800만 달러)보다 적자가 확대됐다. 업계는 쿠팡이츠와 대만 사업 확장에 따라 연간 조정EBITDA 적자가 6억5000만~7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쿠팡Inc의 신사업 부문 확장 비용이 늘었다"며 "대만에서 판매 상품 수를 크게 늘리고 와우(WoW)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해 초기 비용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만 사업 확장으로 2~3분기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수 있지만, 대만 사업의 빠른 확장과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를 기반으로 시장을 압도하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사업 확대 기대와 더불어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의 수익 안정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해당 부문의 올해 1분기 조정EBITDA는 5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5억39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덕트 커머스 이익 레벨이 안정권에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요 택배사의 주 7일 배송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이 이뤄졌다"며 "쿠팡Inc의 최대 1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주주 환원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08 17:54:28
"끝나지 않는 배민과 쿠팡이츠의 전쟁"…권역 확대에 포장 수수료 무료까지
[이코노믹데일리]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배민)은 올해도 차별화 전략들을 내세우며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기업은 서로 다른 조건의 상생요금제 도입을 시작으로 쿠팡이츠의 포장주문 중개 수수료 무료 정책 1년 연장, 배민의 로봇 음식 배달 투입 계획 등을 내세워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이츠는 이달 14일부터 '상생요금제'를 도입한다. 앞서 배민은 지난 1월 26일부터 '배민1플러스' 업주 대상 '상생요금제'를 도입했다. 상생요금제는 배달 플랫폼 업체와 입점 업체 간 상생협의체에서 마련된 제도로 매출 규모에 따라 수수료나 배달비가 2.0~7.8%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된다. 동일한 상생요금제이지만 두 기업의 수수료 정산 방식 등에는 차이가 있다. 배민은 3개월마다 적용 구간을 결정해 수수료를 사전에 정산하지만 쿠팡이츠는 1개월마다 적용 구간을 결정해 수수료를 사후 정산하는 식이다. 쿠팡이츠와 배민은 포장주문 중개 수수료에 대해서도 다른 방향을 내놨다. 쿠팡이츠는 포장주문 중개 수수료 무료 정책을 내년 3월까지 1년 더 연장하지만 배민은 오는 14일부터 수수료 6.8%를 부과한다. 배민과 쿠팡이츠가 서로 다른 수수료 방안을 내놓으면서 이들의 경쟁 구도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쿠팡이츠가 쿠팡와우 멤버십과 연동한 이후로 배달 시장에서 약진했다"며 "쿠팡이츠가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를 무료로 한다면 쿠팡이츠의 시장 점유율이 더 올라가 배민은 또 다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은 권역 배송 서비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배민은 지난 2월 자사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권역은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이었지만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으로 이용 권역을 넓혔다. 쿠팡이츠가 지난 2023년 와우 멤버십을 전국으로 확대한 지 1년여 만이다. 이와 함께 배민은 지난달부터 B마트에서 물건 배달을 하는 로봇 '딜리'를 향후 음식 배달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배민이 권역을 넓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며 "배민 입장에서는 배달을 받지 못했던 지역에서의 매출이 상승하게 되겠지만 소비자의 체감도에 따라 점유율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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