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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티빙…돌아오는 KBOㆍ웨이브 합병 가속화로 반전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이은 OTT 2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리그 개막 특수와 웨이브 제휴를 통한 재도약을 노린다. 26일 와이즈앱·리테일이 발표한 주요 OTT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티빙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626만여명으로 760만여명을 기록한 쿠팡플레이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2월에는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이 4주 연속 유료가입기여자 수 1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MAU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빙은 다음 달부터 △KBO리그 개막 △웨이브와의 제휴 등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설 계획이다. 티빙은 지난해 3월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6년까지 KBO리그 전 경기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스트리밍 등을 독점했다. 이 효과로 약 500만명에 그쳤던 MAU를 지난해 10월 809만여명까지 끌어올렸다. KBO가 비시즌에 접어들면서 MAU가 11월 730만여명, 12월 725만여명으로 하락세를 겪긴 했으나 낙폭이 시장의 우려만큼 크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센서타워에 따르면 티빙의 4분기 평균 MAU는 640만여명으로 전분기 대비 6%가량 감소했는데 KBO리그 종료로 인한 트래픽 감소분이 양호했으며 구독자 이탈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티빙은 오는 3월 2025 KBO리그가 개막하면 다시 상승세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독점 중계 2년차인 만큼 시스템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가입자 수와 매출이 전년보다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웨이브가 '개인정보 처리방침' 약관 개정을 통해 개인정보 제3자 제공에 티빙을 추가한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웨이브는 지난 25일부터 적용된 약관에 '티빙·웨이브 제휴 상품 서비스 가입 및 제공'의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였으나 올해 들어 속도를 급격히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지난달에는 티빙의 모기업 CJ ENM이 이양기 전 티빙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웨이브 측에 CFO로 파견했다. 티빙은 합병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지난 12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양사가 합치면 국내 최고의 예능·드라마 콘텐츠를 보유한 법인이 탄생하는 것"이라며 "가입자 규모화에 따른 콘텐츠 투자 여력 증가로 선순환 구조가 생길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월 티빙과 웨이브의 MAU는 각각 733만여명, 429만여명으로 양사를 합할 시 약 1163만명까지 늘어난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는 MAU 약 1371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최 대표는 "두 플랫폼의 가입자 오버랩(중복)이 30%대로 적은 편"이라며 "합병을 통한 규모경제 달성이 유효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티빙은 오는 2027년까지 가입자 1500만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만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 대한 의문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김경달 더코어 대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보고서에서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하더라도 그간의 콘텐츠 전략을 바꾸면서 경쟁력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는 한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25-02-26 15:54:32
KT, 'AI송 챌린지'로 숏폼 트렌드 선도…갤럭시 S25·스타벅스 경품 등 푸짐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자사 광고에 삽입된 중독성 있는 AI송을 활용,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숏폼 챌린지 마케팅을 전개하며 디지털 시대 소통 방식 혁신에 나선다. 숏폼 콘텐츠의 폭발적인 인기 속에 KT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MZ세대를 비롯한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최근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숏폼은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으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특히 인스타그램 릴스와 같은 플랫폼에서는 숏폼 영상의 음원을 다른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특정 음원에 맞춰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챌린지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숏폼 플랫폼의 월평균 사용 시간은 1인당 52시간 2분으로 OTT 평균 사용 시간의 7배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나스미디어 역시 숏폼을 ‘산업 경계를 넘나드는 숏폼’으로 정의하며 숏폼이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숏폼 트렌드에 발맞춰 KT는 “♪AI폰은 KT~ KT는 AI ♬~”라는 가사의 AI송을 활용한 ‘KT AI송 챌린지’를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챌린지 참가자는 KT AI송 음원을 활용,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력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제작하여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 시 필수 해시태그(#갤럭시S25 #AI폰은KT #KT는AI #KTAI송챌린지)와 KT 공식 계정(@kt.corp), Y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yspotlight)을 태그해야 한다. KT는 챌린지 참여자 중 우수작 25명을 선정하여 갤럭시S25 기본형 256GB 모델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250명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우수작 선정 기준은 △조회수 △공유 △좋아요 수와 더불어 △정성도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KT의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 상품과 삼성 갤럭시 AI 기능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콘텐츠에는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 상무는 “이번 KT AI송 챌린지는 숏폼 트렌드에 맞춰 고객 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며 “많은 고객들이 챌린지에 참여하여 KT AI송을 활용한 기발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창작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T는 앞으로도 숏폼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KT AI송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T 공식 인스타그램, Y 공식 인스타그램, Y박스 앱, Y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5 14:46:12
테무, 한국 e커머스 시장 직접 진출…"출혈 경쟁 심화 우려"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가 한국 e커머스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국내에서 오픈마켓을 운영하기로 하고 한국인 판매자 모집에 나섰다. 그동안 중국산 제품을 해외로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운영해 온 테무는 한국 상품을 직접 유통하는 '로컬 투 로컬'(L2L)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 소비자에게 다양한 지역 상품을 제공하고 한국 판매자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열겠다는 설명이다. 테무는 한국에서 오픈마켓 사업을 시작하기로 함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와 마찬가지로 국내에 사무실을 두고 지사장 파견, 인력 채용 등의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2023년 10월 한국 상품 전문관 K베뉴를 신설해 지난해 12월까지 입점 수수료 면제를 앞세워 한국인 판매자를 모집했다. 테무는 본사 차원에서 국내 주요 물류업체와 계약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미 포화 상태인 e커머스 시장에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테무까지 참전하자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도 오픈마켓 업체들은 출혈 경쟁이 심한데 테무까지 가세하면 각 기업의 '제 살 깎아먹기' 마케팅이 심화할 수 있다"며 "한국이 전세계 오픈마켓의 격전지가 되는 모양새"라고 우려했다. 현재 국내 e커머스 시장은 쿠팡과 네이버쇼핑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G마켓, 11번가 등 기존의 e커머스 기업들은 매출은 물론 수익성이 점차 악화하며 부진을 겪고 있다. 문제는 국내 e커머스 시장 잠재력이 한계에 다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e커머스 플랫폼 거래액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20조2056억 원, 21조14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2월 거래금액은 3.2% 증가했다. 업계에선 테무의 오픈마켓 시장 진출은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트럼프 관세'로 판로가 막힐 것에 대비해 한국에서 활로를 찾겠다는 의도로 보고 있다. 그 때문에 테무가 초저가를 앞세워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존재감을 키운다면 국내 e커머스 생태계가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테무는 2022년 9월 미국에 이어 유럽, 아시아에 연이어 진출하면서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해 주력했다. 특히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 '슈퍼볼'에 지난해에만 30초에 90억 원에 달하는 광고를 4번 상영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선 테무의 국내 시장 진출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테무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격인데, 아무래도 오픈마켓 형식은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테무의 카드 결제 추정액은 6002억원으로 알리익스프레스(3조6897억원)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2025-02-18 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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