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7.13 일요일
비
서울 28˚C
흐림
부산 28˚C
비
대구 32˚C
비
인천 27˚C
비
광주 25˚C
비
대전 26˚C
흐림
울산 28˚C
흐림
강릉 27˚C
비
제주 23˚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외환거래'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환율우대 100%' 해외주식 전용 통장으로 서학개미 사로잡은 하나은행
[이코노믹데일리] #. 최근 미국 주식 투자를 고민하던 직장인 이 모 씨(34세)는 은행에서 외화 통장을 별도로 개설하고, 외화를 증권사 가상계좌로 이체한 후 매매를 진행하는 복잡한 절차에 해외주식 투자를 주저했다. 이런 상황에서 외화 환전에서부터 주식 매매까지의 복잡한 과정이 단순화되고, 환율 우대 혜택 또한 제공되는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이 이 씨의 관심을 끌었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지난 5월 하나은행이 하나증권과 함께 출시한 해외주식 매매 전용 외화보통예금 통장이다.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별도의 증권계좌로 외화를 이체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하나은행 통장에 보유 중인 달러로 하나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입금 시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함으로써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손님들의 투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더불어 하나증권 신규 고객에 한해서는 해당 통장 개설 후 미국 주식을 거래할 경우 매매수수료도 6개월간 전액 면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주식 거래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하기 위한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이 출시되기 이전에 해외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성인 고객에 한해서만 비대면을 통한 은행 연계 해외주식 계좌 개설이 가능했다. 반면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미성년자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했으며, 모바일 앱 '하나원큐'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해외주식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이처럼 하나은행은 손님 중심의 외환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개인 외환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159억 달러였던 개인 FX거래 규모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 지난해 270억 달러로 확대됐으며, 이는 손님 편의성과 디지털 연계성 등을 강화한 신상품 출시 전략이 주효했던 결과로 분석된다. 하나은행의 노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 국내 은행 중 최초로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지'가 선정하는 '2025년 아시아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글로벌파이낸스지는 하나은행이 외환 거래량, 시장점유율 등 객관적인 수치와 평판, 손님서비스, 기술혁신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에는 단순 환전 업무를 넘어 실거래 기반의 외화계좌에 대한 손님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통해 손님들이 환율 부담을 덜고 보다 손쉽게 해외주식 거래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대미(對美) 금융투자 잔액은 96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특히 미국에 대한 증권투자가 6304억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63.4%)을 차지했으며, 이는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열풍의 확산으로 풀이되고 있다.
2025-07-07 15:56:06
환전과 기부를 동시에…'외환 강자' 농협銀, 산불 피해 지원 이벤트
※ '금은보화'는 '금융'과 '은행', 드물고 귀한 가치가 있는 '보화'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금융·은행권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외환시장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NH농협은행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환전과 사회공헌을 연계한 이벤트에 나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농협은행은 우수한 외환스왑(FX SWAP) 거래 실적과 재무건전성 등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한국은행으로부터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FX Leading Bank)에 신규 선정됐다. 지난해 말 기준 농협은행의 외화자산은 163억2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58억600만 달러) 대비 3.27%(5억1800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115.4% 수준으로 당사 목표 비율(90% 이상)을 준수하고, 금융당국 권고 기준(97.5%)도 상회하며 외환 유동성 대응 능력 또한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환율 우대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외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농협은행은 최근 불거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 지역농협의 자체적인 기부뿐 아니라 환전과 사회공헌활동을 결합시킨 이벤트도 시행하는 중이다. 농협금융의 대표 플랫폼인 'NH올원뱅크' 내 '알뜰! 환전'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이벤트 페이지의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100 달러(USD) 이상 환전 시 건당 1 달러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산불 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 해외 로밍 전문 기업인 와이드모바일과도 제휴해 △와이파이 도시락 15% 할인 △USIM 10% 할인 △eSIM 10% 할인 등의 고객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5000명에게는 올원프렌즈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이벤트 및 혜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 또는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농협은행 임직원은 '말벗서비스' 이용 어르신 중 산불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농협꾸러미'도 전달했다. 말벗서비스는 2008년부터 18년째 이어온 농협은행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매주 650여명의 독거 어르신들께 전화로 안부를 여쭙고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고, 산불 피해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이번 환전 이벤트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외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0 15:34:43
우리銀, 2025년 2분기 환율전망 세미나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우리은행이 부산 지역 소재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초청해 '2025년 2분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 환율 애널리스트 민경원 선임연구원을 비롯 외환·파생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금융시장 주요 이슈 및 환율 변동 등을 전망했다. 지난 15일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민경원 선임연구원은 "1분기 원화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하던 정국 불안 이슈가 해소됐으나, 트럼프 관세전쟁 이슈라는 벽이 남아 있는 만큼 당분간 위아래로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부상하는 만큼 중국을 제외한 미국과 동맹국 무역협상이 조기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주식시장 반등에 맞춰 2분기 중에는 원·달러도 다시 하향 안정화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은행 외환 담당자는 작년 1월 오픈한 기업고객 특화 외환거래 플랫폼 '우리WON FX'를 소개했다. 우리WON FX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기반으로 △현물 △선물 △외환 스왑(FX SWAP) 등 다양한 상품을 거래할 수 있어 환리스크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고민을 덜어 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수출입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환리스크 관리 방안을 기업들에게 적극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22:18
1조클럽 순항하던 '한투'…5년치 '회계 정정'에 당국 촉각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1조클럽(영업이익 1조원)'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던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5년간 사업보고서에서 영업수익과 영업비용을 대거 정정했다. 외환거래 수익 회계 처리 오류를 바로잡았다고 해명했지만 정정 규모가 크면서 금융당국의 조사 가능성이 거론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지난 5년(2019~2023년) 사업보고서의 영업수익과 영업비용을 정정했다. 정정된 내용은 영업수익의 경우 △2019년 10조7713억원→10조5270억원(▼2442억원) △2020년 16조5117억원→15조8717억원(▼6400억원) △2021년 13조7861억원→13조2109억원(▼5752억원) △2022년 25조281억원→22조9395억원(▼2조886억원) △2023년 23조785억원→20조8934억원(▼2조1851억원)으로 변경됐다. 별도로 영업비용은 △2019년 9조8295억원→9조5853억원(▼2442억원) △2020년 15조6554억원→15조154억원(▼6400웍원) △2021년 12조2651억원→11조6899억원(▼5752억원) △2022년 24조4824억원→22조2937억원(▼2조1887억원) △2023년 22조2581억원→20조730억원(▼2조1851억원)으로 정정됐다.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결산하는 과정에서 외환거래 수익 화계 처리 오류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정정사유에 대해 "외환거래이익(영업수익) 및 외환거래손실(영업비용) 상계 조정에 따른 손익계산서 정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부 거래라 재무제표에 상계 기재하는 부분에 실수가 있었고, 당기순이익에는 영향이 없다"며 "내부 점검 중 실수를 발견해 금융감독원에 보고하고 공시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가장 먼저 1조클럽에 달성하면서 역대급 실적을 내고 순항 중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번 정정으로 금융당국 심사 대상에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전년 대비 93.3% 증가한 1조2837억원 영업이익을 내면서 증권사 중 가장 먼저 1조클럽에 안착했다. 실제로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제23조에 따르면 공시된 재무제표를 회사가 자진하여 수정하는 경우에 수정된 금액이 중요성 금액의 4배 이상이거나 최근 5년 이내에 3회 이상 수정한 경우 감리에 착수할 수 있다. 실제로 키움증권도 지난 2022년 외환거래이익·손실 과대계상과 미수금·미지급금 과소계상과 미수금·미지급금 회계처리 오류로 금감원으로부터 '기관주의'와 과태료 1600만원의 제재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한국투자증권의 정정 규모가 키움증권(5300억원)보다 크다. 투자금융업권 관계자는 "외환거래 회계처리 관련 공시는 환율 변동성이 커 실수가 잦은 편"이라며 "다만 5년치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3-26 17:35:05
KB국민은행, 유안타은행과 첫 FX 거래 성사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은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egistered Foreign Institution·RFI) 대행계약을 맺은 대만계 유안타은행의 첫 번째 외환(FX) 거래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지닌 대만계 금융사 유안타은행과 RFI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FX 거래를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유안타은행은 환 헤지 용도로 유동성이 풍부한 원화 활용을 위해 한국 외환시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국민은행은 RFI 대행계약을 통해 유안타은행의 한국은행 앞 보고 업무를 대행하고, 유안타은행은 국민은행과의 FX 직거래로 원화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거래는 정부의 원화 선진화 정책에 발맞춰 진행됐다. 국민은행은 오는 11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대비해 외국계 금융기관이 한국 외환시장에 보다 원활히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화 국제화 및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사와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유안타은행과의 거래는 한국에 물리적 거점이 없는 해외 금융기관이 한국 외환시장에 직접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외환스왑(FX SWAP) 거래를 시작으로 유안타은행과의 금융 거래를 확대하고, 한국 외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스왑(FX SWAP) 거래는 계약시점 두 통화를 교환(매매)한 후, 만기일에 정해진 환율에 따라 다시 반대방향으로 교환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2025-03-18 17:39:1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오는 8-9월 국내 출시 임박
2
다보성갤러리,중국 저명 감정가 초청 미공개 유물 감정
3
'AI'로 돌파구 찾는 농협은행…보수적 이미지 탈피할까
4
이재명 정부, 주택공급 속도전 예고…1기 신도시 정비 본격화 전망
5
시공사에 매출 3% 과징금…건설업계 "퇴출 압박" 반발
6
다보성갤러리,중국 황실·귀족들이 사용하던 진품·명품 추가공개
7
SK매직, 'SK인텔릭스'로 새 출발…"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8
美, 상호관세 부과 유예 8월 1일로 연장....한국 협상 시한 확보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