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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추석 맞아 '환전 이벤트' 속속…환율 우대부터 경품까지 '풍성'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황금연휴가 최장 10일로 이어지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은행권 환전 이벤트가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은행별로 환율 우대는 기본, 경품과 여행 혜택을 더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오는 11월 14일까지 '가을엔 ONE하면 미리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i-ONE Bank(개인) 내 'ONE할 때 환전' 서비스를 통해 주요 통화(USD, JPY, EUR)를 환전한 개인고객이 대상이다. 또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신세계 모바일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여행 후 남은 주요 통화 외화현찰을 영업점에서 원화현찰로 재환전하는 경우 90%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LMS 쿠폰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달 12일까지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환전주머니'로 200 달러(미화 기준)이상 환전하고, 인천공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외화를 찾아갈 때 50 달러 이상 추가로 환전하면 선착순 3900명에게 여행용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여행용 레디백 가방, 멀티밤, 휴대용 의자, 접이식 텀블러, 위비 키링 등 여행에 유용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환전주머니'는 우리WON뱅킹 앱으로 환전을 신청하고 영업점에서 현찰을 수령하는 비대면 환전 서비스다. USD·JPY·EUR는 최대 90%, 기타 통화는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달 31일까지 NH올원뱅크 '알뜰환전'에서 주요 통화(USD, JPY, EUR) 환전 시 최대 90% 환율 우대를 제공하며, 전국 1063개 영업점에서 간편하게 당일 수령 가능하다. 또 이벤트 기간에 알뜰환전으로 200 달러(미화 기준) 이상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PIC 괌 숙박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3박 동안 전 일정 호텔식이 제공되며, 디너쇼 및 다양한 액티비티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앱 또는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100 달러(미화 기준) 이상 환전 시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2일까지며, 대상 외화는 6개 통화로 △USD(미국 달러) △JPY(일본 엔) △VND(베트남 동) △THB(태국 바트) △TWD(대만 달러) △PHP(필리핀 페소)다. 여행자보험의 보장 기간은 환전 신청한 외화를 받은 다음 날 0시부터 1개월까지다. 은행권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길어지면서 환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여러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며 "고객 체감 중심의 다양한 외환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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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막내' 이은미號 토스뱅크, 외화 시장서 존재감 확대
※ '금은보화'는 '금융'과 '은행', 드물고 귀한 가치가 있는 '보화'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금융·은행권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 중 가장 늦게 출범해 '막내'로 불리는 토스뱅크가 외화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달러 강세 속에 외화자산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은행들이 앞다퉈 외환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 토스뱅크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토스뱅크의 당기순이익은 404억원으로 전년 동기(245억원) 대비 65.03% 증가하며,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토스뱅크의 변신을 이끄는 인물은 지난해 취임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다. 그는 전 대구은행(현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과 HSBC 홍콩 지역본부 아태지역 총괄 부문장(CFO) 등을 거친 외환·글로벌 금융 전문가다. 이 대표 취임 이후 토스뱅크는 외화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전통 시중은행과 차별화를 꾀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평생 무료 환전 외화통장'이다. 이 상품은 기존 은행들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였던 환전 수수료를 없애 업계의 수수료 경쟁을 촉발했다. 무료 환전 자체는 하나카드가 원조였지만, 재환전까지 모두 무료화한 건 토스뱅크가 처음이다. 실제로 여러 은행들이 토스뱅크에 맞서 환전 수수료 인하나 면제 혜택을 확대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따라서 기존 시중은행 독과점 형태의 영업 구도 역시 깨질 수 있단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외화통장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환전액 30조원, 267만명 고객을 돌파하는 등 외환 서비스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토스뱅크는 통장 이자를 자동으로 달러로 환전해 외화통장에 적립해 주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도 내놨다.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환전 시점을 결정하고 수동으로 환전을 진행해야 했지만,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 자동으로 달러 자산을 축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소 0.01 달러(한화 약 13원)부터 환전이 가능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현찰 환전보다 유리한 100%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이 대표는 국내 고객 유치를 넘어,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시장부터 선진국 시장까지 글로벌 확장도 준비 중이다. 모바일 기반의 간편성과 저비용 구조를 무기로, 해외에서도 한국형 디지털뱅킹 모델을 이식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4월 간담회 당시 해외 진출과 관련해 "특정 국가를 한정 짓진 않고 신흥·선진 국가 모두 살피는 중"이라며 "신흥 국가는 성장하는 데 기회가 될 것이고, 선진국은 시스템은 선진화됐지만 고객 경험 측면에선 부족하다고 보여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윈윈(Win-Win)하기 위해 여러 옵션을 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환율 변동에 대한 부담이나 환전 과정의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글로벌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내실을 단단히 다지면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 혁신을 멈추지 않고 외환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3 05: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