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용인 클러스터'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첫 공장에 9.4조 투입
[이코노믹데일리]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거점이 될 용인 클러스터의 1기 팹과 클러스터 초기 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 건설을 위해 9조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했다.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는 만큼 이곳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용인 클러스터 첫 번째 팹과 업무 시설 건설에 약 9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앞서 SK하이닉스는 120조원을 투자해 용인 클러스터에 차세대 반도체를 생산할 최첨단 팹 4대와 국내외 50여개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의 반도체 협력단지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곳을 글로벌 AI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첫 번째 팹은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AI 칩에 필수인 HBM을 비롯한 차세대 D램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SK하이닉스는 완공 시점 시장 수요에 맞춰 다른 제품 생산에도 팹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첫 번째 팹 내에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실증·평가를 돕기 위한 '미니팹'을 마련한다. 실제 생산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협력사에 제공해 자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영식 SK하이닉스 제조기술담당 부사장은 "용인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의 중장기 성장 기반이자 협력사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혁신과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20:52:06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HBM3E 12단 3Q 양산…내년 물량도 완판"
[이코노믹데일리]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오는 3분기부터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곽 사장은 2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이어 내년에 생산할 HBM도 솔드아웃(완판)됐다"며 "차세대 HBM인 HBM3E 12단 양산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력과 시장 현황, 청주·용인·미국 등 미래 주요 생산거점 투자 계획을 일제히 발표했다. 용인 클러스터 첫 팹 준공(2027년 5월)을 3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곽 사장과 함께 AI 인프라 담당 김주선 사장, D램 개발 담당 김종환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HBM 시장에서 세계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곽 사장은 "이달 세계 최고 성능 HBM3E 12단 제품 샘플을 제공하고, 3분기에는 양산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질적 성장을 위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수익 제품 중심의 판매를 늘려 수익성을 더 높일 것"이라며 "수요 환경에 대응하는 투자 방식으로 캐시(현금) 수준을 높여 재무 건전성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달 30일 삼성전자가 해당 제품으로 SK하이닉스를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밝힌 지 이틀 만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HBM 후발주자인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3E 12단 제품을 올해 2분기 내에 양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곽 사장은 "현재 AI는 데이터센터 중심이지만, 향후 스마트폰, PC, 자동차 등 온디바이스(On-Device AI)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는 HBM, 실리콘관통전극(TSV) 기반 고용량 D램, 고성능 eSSD 등 각 제품별 업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HBM 공급 과잉 우려에 대해서는 "올해 늘어나는 HBM의 공급 능력은 고객과 협의를 완료한 상태에서 고객 수요에 맞춰서 공급량을 증가시키는 것"이라며 "HBM 시장은 고객의 수요를 기반으로 투자를 집행하는 성격이 강하고 과잉 투자를 억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일축했다. SK하이닉스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두 가지 유형의 계면(면과 면 사이의) 본딩이 동시에 형성되는 것을 뜻한다. 한편 용인 클러스터의 부지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 38억7000만 달러(약 5조2000억원)를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시설을 짓고 오는 2028년부터 차세대 HBM 등 AI 메모리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2024-05-02 15:41:38
산업부 "SK 용인 반도체 단지 전력 공급 문제 없어"
[이코노믹데일리] SK하이닉스가 경기 용인시에 건설 중인 반도체 단지(클러스터)와 관련해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정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설명자료를 통해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2038년까지 필요한 전기 2.8기가와트(GW)는 한국전력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어 "전력 공급 계약이 2021년 12월에 이미 체결된 상태로 전기 공급에 전혀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신문을 비롯해 다수 매체에서는 정부 정책으로 인해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SK그룹 에너지 계열사인 SK E&S가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 발전소를 세울 계획이었지만 산업부가 탄소중립을 이유로 제동을 걸었다는 내용이다. SK E&S는 지난해 11월 LNG를 태워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해 전기는 한전에 팔고 열은 SK하이닉스에 공급하겠다며 발전 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산업부는 "SK E&S가 추진 중인 LNG 열병합 발전소는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용도"라며 "신규 LNG 열병합 발전소는 제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 후 경제성과 사회적 편익을 종합적으로 고려, 사업자 간 경쟁을 통해 허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발전 사업자가 전력을 생산하려면 심의를 거쳐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SK E&S를 포함해 현재 7개 사업자가 총 3.7GW 용량의 LNG 열병합 발전 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산업부는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조성 공사는 2022년 11월 당·정·지자체·기업 간 상생 협약 체결로 본 궤도에 올라 부지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팹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9 17:43:24
SK하이닉스, 청주에 20조원 쏟아붓는다…차세대 D램 선점
[이코노믹데일리]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시에 신규 조성하는 반도체 생산공장(팹) M15X를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기지로 삼는다. SK하이닉스는 24일 이사회를 통해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건설 공사에 착수하면 내년 11월 준공 후 양산에 돌입한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메모리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 회사는 경쟁력의 근간인 국내 생산기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AI시대가 도래하면서 SK하이닉스는 HBM이 연평균 6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서버용 고용량 DDR5 모듈 제품을 중심으로 일반 D램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HBM 관련 생산 시설이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는 걸 고려해 회사는 2027년 상반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 준공 전에 청주 M15X에서 신규 D램을 생산하기로 했다. M15X는 실리콘관통전극(TSV) 캐파를 확장 중인 M15와 인접해 있어 HBM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M15X는 전 세계에 AI 메모리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로 거듭나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회사를 넘어 국가경제의 미래에 보탬이 되는 큰 발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 측은 M15X와 함께 약 120조원이 투입되는 용인 클러스터 등 계획된 국내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용인 클러스터의 부지 조성 공정률은 약 26%로, 목표 대비 3%포인트 빠르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첫 번째 팹을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2024-04-25 15:42:0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6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