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우리금융계열사'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금감원, 우리금융 고강도 검사…계열사 CEO 연임 '불투명'
[이코노믹데일리]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적정 대출 혐의가 드러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에 대한 고강도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특히 그룹 내 계열사 3곳에서도 관련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파악되자 금감원이 현장검사 범위를 지주·은행에서 그룹 전체로 확대하면서 차기 은행장 승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손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태로 인해 우리금융 정기검사 진행을 다음 달로 앞당겼다. 지주와 은행뿐 아니라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캐피탈,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 전 계열사로 검사를 확대한다. 이들 계열사에서도 관련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들의 연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해당 사건이 밝혀진 후 꾸준히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 현 경영진에 대한 책임을 강조해 왔다. 다만 그에 대한 판단은 이사회와 주주 몫이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금융당국 조처 결과에 따라 차기 은행장 승계에도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금융은 은행 고위 임원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행장 후보군으로 관리해 통상 계열사 CEO가 우리은행장으로 영전하는 사례가 많았다. 조병규 행장은 앞서 우리금융캐피탈 CEO를 역임하면서 행장 후보에 포함됐고, 취임 반년 만에 우리은행장으로 선임됐다. 현재 조 행장과 정연기 우리캐피탈 대표,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모두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중 조 행장은 이달 말부터 승계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 이번 은행장 승계 절차는 예년과 달리 지난해 말 금융당국이 내놓은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 하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각 지주 회장이 소속된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은행장 승계를 단행하는 것은 그대로지만, 은행들은 CEO 임기 만료 3개월 전부터 경영 승계 절차를 시작해 모범관행에 적시된 원칙에 따라 절차를 밟아야 한다. 만약 조 행장이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연임할 경우 현 경영진 변동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임이 안 되면 계열사 CEO가 후보로 유력한 셈인데, 현재 금감원 검사 범위가 그룹 전체로 넓혀지면서 계열사 CEO들도 제재를 받게 되면 세대교체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금융 계열사 CEO까지 처벌 및 제재되면 우선 우리은행 임원들이 차기 행장 후보로 급부상할 수 있다"며 "최근 은행 부문장이 모두 교체되면서 조 행장 체제에 힘이 실린 세대교체성 인사라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2024-09-06 18:05:5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7
[ESG 없는 ESG①]전 세계 흐름 '탄소 감축'인데…'제2 폭스바겐 되나' 전전긍긍
8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