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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해킹에 은행 알뜰폰 '반사이익'…KB리브모바일 가입자 급증
[이코노믹데일리] 은행권의 알뜰폰 사업이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태를 계기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보안 문제가 불거진 S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옮기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은행 알뜰폰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SKT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은행들이 운영하는 알뜰폰 서비스에 대한 문의와 가입이 늘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의 'KB리브모바일'은 이번 사태 이후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해 현재 약 43만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은행권의 알뜰폰 서비스는 지난 2019년 KB국민은행이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지정된 이후 자체 이동통신 서비스인 'KB리브모바일'을 출범시키며 시작됐다. 이후 우리은행도 '우리WON모바일'을 통해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었다. KB리브모바일은 알뜰폰 사업자 중 처음으로 5G 요금제 및 워치 요금제를 출시했고, 멤버십 서비스와 친구결합 할인 등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대상 통신요금 할인 제도인 '나눔할인제도'는 KB리브모바일이 유일하게 운영하는 서비스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알뜰폰 사업의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국민은행이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KB리브모바일의 누적 영업손실은 605억원에 달했다. 비이자이익 확대와 미래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한 사업이지만, 비용 부담이 수익을 초과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SKT 유심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자 은행 알뜰폰 서비스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금융기관이 운영하는 서비스라는 인식이 보안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SKT 고객들의 이탈 수요를 흡수하는 모습이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SKT에서 타 통신사로 옮긴 고객은 26만289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KB리브모바일과 우리WON모바일로의 이동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KB국민은행은 해킹 사고 직전인 지난달 17일부터 유심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기존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영업점 및 편의점에서 유심을 수령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유심을 구매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해킹 사고 이후 KB리브모바일 가입자가 증가세를 보여 유입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유심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부터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을 시작하면서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출시 초반이지만 유심 보호 서비스 신청이나 번호이동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SKT 유심 해킹 사고로 인해 은행 알뜰폰의 보안성이 부각되면서 가입자 유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은행들이 금융 거래 실적에 따른 요금 할인 등 통신과 금융을 연계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유치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관계자는 "성장하는 알뜰폰 시장에서 은행들은 보안 신뢰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금융 서비스와 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혜택을 강화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07:09:00
"20·30대 모십니다"…은행권, 알뜰폰 사업 속도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 다음으로 우리은행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면서 은행권의 통신 사업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당장은 큰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향후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를 20·30대 고객을 확보해 비이자이익 부문을 더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다음 달 중 '우리WON모바일'이란 이름의 알뜰폰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가 알뜰폰 사업을 은행 부수업무로 공고한 이후 1년 만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LG유플러스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한 사업 준비와 내재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모바일사업플랫폼부를 신설하는 등 알뜰폰 사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아울러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품질 높은 알뜰폰 서비스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New 우리WON뱅킹'에 연계 오픈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거래 실적에 따른 통신요금 할인 및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을 탑재한다. 또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급격히 성장하는 알뜰폰 시장에 진출해 미래세대 잠재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며 "서비스 오픈 전까지 대외 연계 개통 테스트 등 철저한 점검을 거쳐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뜰폰 시장엔 지난 2019년 국민은행이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지정된 후 'KB리브모바일(KB Liiv M)'을 출범시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알뜰폰 사업자 최초로 5G 요금제 및 워치 요금제를 출시하고, 멤버십 서비스와 친구결합 할인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지난해엔 자체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기존엔 이동통신 3사 이용 고객에 한해 대안신용평가가 가능했지만, 이 평가모델 개발로 KB리브모바일 가입 고객까지 범위가 확대돼 금융소외 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취약계층 대상으로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인 '나눔할인제도'는 KB리브모바일이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11억원 규모의 통신비 할인을 지원했다. 최근엔 'ESG LTE 요금제'를 출시해 이심(eSIM) 사용, 전자청구서 발행, 중고폰 이용 시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도 적극 추진하는 모습이다. 현재 알뜰폰 사업은 적자인 상황이다. 국민은행이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KB리브모바일의 누적 영업손실은 605억원이었다. 그럼에도 은행들이 알뜰폰 시장에 뛰어든 것은 미래고객 확보를 위해서다. 다양한 금융 혁신 서비스로 젊은 고객층을 끌어모으는 인터넷전문은행의 급격한 성장세에 대응하려는 것도 있다. 아울러 충성도가 높은 은행 주거래 고객을 유입시켜 20·30대뿐 아니라 60대 이상까지 대면·비대면을 막론하고 확보 가능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권의 알뜰폰 사업자가 늘어나면서 두 은행 간 경쟁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및 출시하면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선택권과 금융 편의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0 18:14:38
우리銀, 알뜰폰 사업 '우리WON모바일' 본궤도 오른다
[이코노믹데일리] 우리은행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음 달 중 '우리WON모바일'이란 알뜰폰 브랜드명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 은행 부수업무 공고 이후 알뜰폰 사업을 단계별로 준비해 왔다. 같은 해 6월에는 LG유플러스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7월에는 신속한 사업 준비와 내재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모바일사업플랫폼부를 신설했다. 전담조직은 통신 분야에 이해도가 높고 알뜰폰 분야에 경력이 있는 인력을 배치해 전문성을 갖췄다. 준비기간 동안 △사업 전략 수립 △서비스 기획·개발 △이용자 보호 등 업무로 세분화해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 출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우리은행은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중심으로 품질 높은 알뜰폰 서비스를 합리적 요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한 New 우리WON뱅킹에 연계 오픈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금융거래 실적에 따른 통신요금 할인 및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양하고 즐거운 통신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리은행은 알뜰폰 시장에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브랜드파워 및 고객을 기반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알뜰폰 시장에 진출해 미래세대 잠재고객을 확보할 것"이라며 "서비스 오픈 전까지 대외 연계 개통 테스트 등 철저한 점검을 거쳐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신뢰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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