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원내처방'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한미약품, 원내·원외 합산 처방약 매출 3년 연속 1위
[이코노믹데일리] 한국 토종 제약기업 한미약품이 치료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제약회사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치료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비만대사 분야 혁신신약 파이프라인(H.O.P)를 비롯해 항암 등 분야에서 30여개 신약을 개발 중이다. 2일 원외처방 분석 솔루션 UBIST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 데이터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해 원내, 원외 처방 합산 매출만 1조168억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6년간 매출 1위 자리를 견고히 지키고 있다. 지난 2021년 원내∙원외처방 매출 8405억원을 기록하며 한국의 처방의약품 전체 시장을 석권한 이후, 3년간 관련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원외 처방은 병의원이 처방한 의약품을 약국에서 조제한 것을 의미하며, 원내 처방은 병원 내 약제과에서 직접 조제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의약품을 뜻한다. 특히 한미약품의 매출 비중에서 원내∙원외처방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다.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올해 상반기에만 1000억원의 처방 매출을 돌파하는 등 압도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고, 한국 개량신약의 상징이 된 한미의 대표 고혈압치료제군 아모잘탄패밀리는 올해 누적 처방 매출 1조3400여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2023년 UBIST 원외처방조제액 기준 에소메졸패밀리(위식도역류질환) 642억원,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405억원, 낙소졸(소염진통제) 268억원과 비급여 의약품인 팔팔(발기부전) 425억원, 구구(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2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작년 한 해 20종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확보한 바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원외처방 6년 연속 1위 기록을 넘어, 원내처방 실적 합산 매출도 3년 연속 1위란 대기록을 세워 나가고 있다”며 “이는 진정한 제약회사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한미약품이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치료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연구개발(R&D)에 더욱 집중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며 “혁신신약 창출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의 모든 약국에 한미의 의약품이 진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18:06:02
임주현 한미 사장 "통합으로 R&D 신약개발 꿈 이룰 것"
[이코노믹데일리] 한미약품그룹이 치열한 경영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임주현 한미 사장이 임종윤 사장의 손을 들어준 신동국 회장에 대해 "주총 전까지 최선을 다해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현 한미 사장은 지난 23일 예고한 대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기자 간담회을 열었다. 주주총회를 3일 앞두고 열린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임주현 한미 사장과 박재현 대표이사, 이우현 OCI회장이 참석해 OCI그룹과의 통합 이후 발생 된 경영 분쟁에 대해 입장을 전달했다. 임주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지난해 로수젯 하나의 제품으로 1800억원 매출과 6년째 원내처방 1위를 달성하며 최대실적을 이뤄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꾸준한 R&D(연구개발)를 통해 많은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반영이 되지 않은 부분은 대주주의 상속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고민 끝에 '통합'을 통해 R&D 신약개발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통합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우현 OCI 회장은 "OCI는 한미그룹과 많은 대화를 통해 향후 같은 사업 방향성을 통해 파트너가 됐다"면서 "OCI는 예전에 없던 사업을 일으켜 세계적인 사업으로 키워가고 있다. 한미와의 통합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형제간 분쟁'에 대해 "오빠와 동생은 프리미엄이 더해진 지분을 매각할 생각 뿐"이라며 "시총 200조라는 비현실적인 목표와 곧 1조원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제시하지 않은 채 주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년간 서로 지분 보호예수"를 약속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22일 임종윤 사장의 손을 들어준 신동국 회장에 대해서는 "입장 발표 전날 직접 찾아뵙고 미래 구상을 여러 번 말씀드렸었다. 주총전까지 최선을 다해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키맨으로 떠오른 국민연금과 접촉에 대해서는 "자사 IR 부서를 통해 입장을 전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구조는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 측 35% △임종윤 사장 측 28.42%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12.15% △국민연금 7.66% △기타 16.77%이다. 여기에서 12.1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 정밀 회장이 지난 주말 장·차남의 손을 들어주면서 임 형제들에게 주도권이 넘어간 모양새가 됐다. 한미와 OCI그룹의 통합이 불투명하게 바뀐 것이다. 한편 한미그룹은 이날 임주현 한미 사장의 기자 간담회가 열리기 전, 임종윤·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장 해임 소식을 알렸다. 임 형제가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 명예와 신용 심각히 손상했다는 이유에서다. 임 사장은 "혼란스러운 상황이 정리되길 바라면서 기다렸지만, 주총을 앞두고 어려운 결정을 냈다"라며 "조직안에서 시작된 혼란으로 회사가 흔들리는 건 모든 걸 잃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혼란을 초래하는 부분을 잘라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2024-03-25 23:16:2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6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