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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현실로...'넥슨 아이콘 매치'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인 감동의 축구 축제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19일과 20일, 축구 역사에 남을 특별한 경기가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바로 전 세계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모여 경기한 ‘넥슨 아이콘 매치’다. 넥슨이 자사의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기념해 기획한 이 매치는 축구팬들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성대한 축제로 그야말로 꿈을 현실로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일간 약 10만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았고 온라인 생중계에는 약 360만명이 몰리며 역대급 관심을 받았다. 현장 관객들은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며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환호성 속에서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이 현역 시절과 다름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특히 많은 팬들이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태극전사들의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어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9일에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며 전야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대 1 대결, 파워 대결, 슈팅 대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수들이 맞붙으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사진=넥슨] 19일에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며 전야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대 1 대결, 파워 대결, 슈팅 대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수들이 맞붙으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천수가 골을 기록한 1대 1 대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가 우위를 점했다. 야야 투레는 드로그바를 상대로 파워 대결에서 승리했고 델 피에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FC 스피어(공격수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벤트 매치에서 승리한 ‘실드 유나이티드’의 주장 리오 퍼디난드는 곤룡포를 입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일부 티켓 수익 1억 원은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메인 이벤트인 20일의 경기는 더욱 스펙터클했다.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4210명의 관중과 함께 시작됐다. ‘검은 예수’ 드로그바, 잉글랜드의 퍼디난드, 카카, 비디치, 그리고 야야 투레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옛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전반전은 세이도르프의 패스를 받은 야야 투레가 선제골을 넣으며 시작됐다. 이어 세이도르프의 장거리 슛이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며 실드 유나이티드가 2:0으로 리드했다. 후반에는 박주호가 세이도르프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추가했고 마스체라노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4: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FC 스피어의 코치 박지성은 후반 40분 깜짝 교체 출전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많은 팬들은 경기장을 떠나지 못한 채 여운에 젖었다. 한 팬은 “어린 시절 새벽에 중계를 보며 꿈꿨던 레전드들을 한자리에 모아 이렇게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넥슨에 감사를 표했다.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는 단순한 축구 경기가 아니었다. 넥슨이 자사의 게임과 현실을 융합해 축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축제였다. 메인 매치의 시작을 알린 코인 토스에는 넥슨이 준비한 게임 쿠폰이 담긴 특별한 코인이 사용되었고 경기가 시작되기 전 ‘FC 온라인’의 배경음악을 부른 밴드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정무 넥슨 FC그룹장은 "아이콘 매치는 상상과 게임에서만 가능했던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의 축구 경기를 선보이며 게임 유저와 축구팬분들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축구와 게임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이콘 매치에 함께 해주신 팬,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이 기획한 이번 아이콘 매치는 축구와 FC온라인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전설이 되었다. 축구팬들은 물론 FC온라인 유저들까지 한데 모여 만든 이 축제는 그 자체로 새로운 역사를 쓴 순간이었으며 수많은 감동을 남겼다. 앞으로 30주년 넥슨이 만들어갈 또 다른 축제도 기대해볼 만하다.
2024-10-22 22: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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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이콘 매치' D-7 개봉 임박, 전설적 축구 영웅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이코노믹데일리]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넥슨의 초대형 축구 경기 ‘아이콘 매치’가 드디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경기는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들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붙는 전설적인 대결로 이미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고조된 상태다. 공격팀 ‘FC 스피어’와 수비팀 ‘실드 유나이티드’가 맞붙는 이 경기는 단순한 축구 경기가 아닌 축구 역사 속 영웅들이 다시 한 번 그라운드를 지배할 대결이다. 특히 축구계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 수상자 6명을 포함한 초호화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이번 매치에서 과연 누가 승리를 차지할지 세계 축구 팬들의 눈이 서울로 쏠리고 있다. ◆ 발롱도르 수상자 5명 포함, 'FC 스피어'의 화려한 공격 라인업 ‘아이콘 매치’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팀은 바로 공격팀 ‘FC 스피어’다. 이 팀에는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긴 발롱도르 수상자 카카, 루이스 피구, 안드리 셰브첸코, 마이클 오언, 히바우두가 포함돼 있다. 이들의 출전 소식만으로도 이미 팬들의 기대치는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모두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인 만큼, 그들이 보여줄 압도적인 공격력을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의 축구 영웅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와 벨기에의 ‘크랙’ 에덴 아자르가 합류하며 이 팀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꿈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델 피에로의 환상적인 드리블과 아자르의 섬세한 골 결정력은 팬들이 기대하는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거리 슛의 달인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과 강력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테베스(아르헨티나)가 가세하면서 ‘FC 스피어’의 공격력은 그야말로 무적이라 할 만하다. 이 팀의 감독은 프랑스 축구 레전드 티에리 앙리다. 앙리는 “우리는 상대보다 한 골 더 넣기만 하면 된다. 공을 뺏기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며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의 팀 전술은 ‘무한 공격’이다.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FC 스피어는 화려한 선수 구성에 더해 공격적인 전술까지 더해져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 수비의 전설 칸나바로가 이끄는 ‘실드 유나이티드’, 뚫리지 않는 방패 수비팀 ‘실드 유나이티드’ 역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팀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지난 20년간 유일한 수비수 발롱도르 수상자인 파비오 칸나바로가 이 팀의 감독으로 나서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칸나바로는 전성기 시절 이탈리아 축구를 이끌며 그라운드에서 무적의 방패 역할을 했던 인물로 이번 경기를 통해 그의 전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에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이 ‘벽라인’은 여전히 축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그들이 다시 한 번 경기장에 서는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함께한 카를레스 푸욜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도 나란히 출전해 철벽 수비를 자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와 경기 조율의 대가인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도 수비팀에 합류했다. 이들 덕분에 ‘실드 유나이티드’는 탄탄한 수비와 더불어 강력한 미드필드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감독 칸나바로는 앙리의 도발에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아자르는 푸욜이 막고 카카는 마스체라노가, 피구는 퍼디난드가 1:1로 상대하면 충분히 무력화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코치로는 한국의 레전드 이영표가 합류해 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 전설적 선수들의 재회, 예측불허의 승부 ‘아이콘 매치’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선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함께했던 전설적 선수들이 다시 한 번 같은 무대에서 맞붙게 된 것이다. 과거 이들의 경기를 보며 자란 팬들은 물론 최근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통해 이 선수들을 접한 젊은 팬들까지 모두가 이번 매치를 기대하고 있다. 이 선수들이 선보일 플레이는 과거 그들이 보여줬던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상기시키며 축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다. 특히 각 팀의 포메이션과 전술적 대응이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공격수 11명 대 수비수 11명이라는 색다른 매치는 축구 팬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과거 경기에서의 활약을 추억하며 새로운 포지션에서 활동할 선수들의 모습을 보는 것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예를 들어 ‘FC 스피어’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수비수로 훈련을 받은 적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 그 역할을 해낼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실드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푸욜은 "축구를 골키퍼로 시작했지만 이번엔 공격수로 뛰고 싶다"며 유쾌한 도전을 예고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FC 온라인’과 선수 가치 비교, 그라운드 외에도 흥미진진 이번 ‘아이콘 매치’는 넥슨의 축구 게임인 ‘FC 온라인’에서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 게임 내에서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팀 가치가 비교되며 팬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아이콘 더 모먼트(ICON THE MOMENT)’ 등급의 선수들로 구성된 팀들은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10월 14일 기준으로 ‘FC 스피어’의 선수 가치는 총 205조에 달하며 셰브첸코가 약 57조4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그 뒤를 이어 브라질의 카카가 약 43조4000억원으로 평가된다. 반면 ‘실드 유나이티드’는 수비수 중심의 팀답게 총 가치가 35조7000억원에 그친다. 야야 투레가 17조7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가치를 기록하며 피를로가 약 9조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처럼 선수 가치 차이가 실제 경기에서도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축구 팬들과 ‘FC 온라인’ 유저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한 ‘아이콘 매치’ 전체 출전 선수들에 많은 관심과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미니 게임이 진행되는 19일 이벤트 매치부터 상상만 했던 공격수와 수비수 11명이 맞붙는 20일 메인 매치까지 직관 오셔서 재밌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14 17: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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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월드컵' 21일 개막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개발한 ‘PUBG: 배틀그라운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EWC)에서 마지막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 6000만 달러(약 803억 원)를 걸고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는 총상금 200만 달러(약 27억 원)를 두고 세계 각국의 24개 강팀이 격돌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티원(T1), 광동 프릭스, 다나와 e스포츠는 치열한 지역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외에도 중국의 17게이밍, 포 앵그리 맨, 텐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페이즈 클랜, BB 팀, 가이민 글래디어터즈 등이 본선 무대에 합류했다.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소닉스가 파워 랭킹 상위 팀으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고, 2~4위인 팀 팔콘스, 티에스엠(TSM), 루나 갤럭시가 본선에 진출했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디 익스펜더블스, 올 게이머스 글로벌, 발리 타이 e스포츠가 출전 자격을 얻었다. 대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로 시작된다. 24개 팀은 8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2개 조씩 교차 경기를 하며, 매일 6매치를 치른다. 이 과정에서 합산 점수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A조에는 다나와 e스포츠, 트위스티드 마인즈, 소닉스 등이 속해 있으며, B조에는 광동 프릭스와 17게이밍, 페이즈 클랜 등이 포함됐다. C조에서는 티원이 e아레나, 페트리코 로드, 버투스 프로 등과 파이널 진출을 다툰다. 파이널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열리며, 16개 팀이 하루 6매치씩 총 12매치를 치른다. 이 중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팀에게는 70만 달러(약 9억 원)와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4 진출을 위한 300 PGC 포인트가 주어진다. EWC 배틀그라운드 종목의 경기들은 한국 시각으로 그룹 스테이지는 밤 12시, 파이널은 오후 6시 15분에 시작된다.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 TV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08-20 17: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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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4 파리 올림픽' 특집 페이지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특별 페이지를 오픈하고, 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페이지에서는 경기 영상 VOD 콘텐츠와 종목별 오픈톡 등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스포츠는 파리 올림픽의 개막에 맞춰 올림픽 일정과 결과, 선수단 인터뷰 영상 콘텐츠, 응원 오픈톡 등 여러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경기 VOD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홈 피드, 스포츠판, 검색, 오픈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메달 정보, 경기 일정 등 올림픽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네이버는 자체 제작한 국가대표 선수단 화보와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스포츠 팬들에게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오픈톡’은 월드컵, 프로야구 등 여러 스포츠 이벤트에서 중요한 커뮤니티 역할을 맡아왔으며,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대표 응원방과 양궁, 수영 등 종목별 응원방 총 38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PARIS NOW 대한민국 응원방'에서는 양궁 장혜진 해설 위원과 태권도 김유진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와 해설 위원들이 파리 현장에서 실시간 콘텐츠를 제공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파리 올림픽을 맞아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CLOVA X)를 활용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클로바X는 143명의 대표 선수를 소개하는 콘텐츠와 경기 시점 오픈톡 대화를 요약해주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경기 결과, 일정, VOD 영상 등 올림픽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파리 리포터와 함께하는 오픈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포츠 팬들이 올림픽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경기 VOD 콘텐츠 권리를 확보했으며, 올림픽 관련 클립을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경기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7-26 09: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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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더스트2, 1주년 맞아 여름 이벤트 팩 '서머나이트' 복각 및 신규 콘텐츠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가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송에서는 1주년 업데이트와 하반기 로드맵이 공개됐다. 먼저, 6월 20일부터 4주간 여름 이벤트 팩 '서머나이트'가 복각된다. 캐릭터들이 여름 밤 수영장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유스티아', '세헤라자드'의 한정판 수영복도 등장한다. 또한 신규 시즌 이벤트 팩 '포스트:서머 나이트'도 업데이트된다. 신규 캐릭터 '느슨한 라이프가드 네브리스', 'DJ 베나카'가 등장하며, 지난 하프 애니버서리 인기투표 1위 '달비'가 '여름휴가 달비'로 변신한다. 이와 함께 올해 메인 스토리 마지막 장을 장식할 신규 스토리팩 14 '신성 재판'과 로그라이크 콘텐츠 '악마성 구원의 탑'도 준비 중이다. 더불어 유저 협력 '길드' 시스템도 추가된다. 스토리팩 3 플레이 후 길드를 창설하거나 가입할 수 있으며, 메신저를 통한 길드원 간 소통이 가능하다. 브라운더스트2 하반기 로드맵도 공개됐다. 길드원이 협력해 거대 보스를 물리치는 '길드 레이드', 해변 이야기를 담은 신규 여름 이벤트 팩 '비치 사이드 엔젤', 운동회 사건들을 다룬 신규 NPC 퀘스트 & 시즌 이벤트 '우리들의 골라인!' 등이 예정돼 있다. 이날 특별 방송은 한·일 성우들의 축하 영상과 게임 OST 라이브로 진행됐다. 이어진 라이브 방송에서는 '이준희 PD가 더 답변 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이용자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청자와 소통했다. 또한 '컷씬 월드컵' 1위 '나이트메어 바니 이클립스' 인형 쿠션 굿즈를 첫 공개하고, 인게임 뽑기권 배포 이벤트도 진행됐다.
2024-06-14 1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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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사우디서 개막...한국팀 출전 확정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e스포츠 월드컵'(EWC) 첫 대회 개막을 앞두고 국내 e스포츠팀들이 출전 종목을 확정했다. 5일 게임·e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한국 팀 출전이 확정된 EWC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PUBG), PUBG 모바일, 스타크래프트 2, 오버워치 2, 철권 8 등 6개 종목이다. EWC 2024는 7월 3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해 8월 25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총 상금 규모는 6000만 달러(약 830억원) 이상으로, 총 19개 종목별 클럽 대항전 방식으로 치러진다.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는 국내리그 LCK 소속 젠지와 T1이 사우디 e스포츠 연맹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T1의 '제우스' 최우제,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과 젠지의 '쵸비' 정지훈은 지난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젠지와 T1은 2022년 LCK 스프링을 시작으로 올해 스프링까지 5개 시즌 연속으로 결승전에서 맞붙은 강팀들이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는 한국에 3장의 시드가 배정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국제대회 'PUBG 글로벌 시리즈 4(PGS 4)' 결과와 지역 예선을 종합해 출전 명단이 확정될 예정이다. PUBG 모바일 종목에는 DRX가 참가를 확정했다. DRX는 최근 'PUBG 모바일 프로 시리즈' 우승으로 EWC 진출권을 확보한 덕산 e스포츠의 PUBG 모바일 팀을 인수했다. 또한, 9일 열리는 'PUBG 모바일 한일전'에서 우승한 1개 팀도 EWC에 출전한다. 오버워치 2 종목에는 한국 지역 리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에 참가하는 '프롬 더 게이머', '예티', '크레이지 라쿤', '팀 팔콘스'가 출전한다. 크레이지 라쿤은 일본 e스포츠 기업 산하 팀이지만 감독과 코치진, 선수단 전원이 한국인이다. 팀 팔콘스는 사우디 게임단이지만 선수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철권 8 종목에는 DRX의 '샤넬' 강성호와 '로우하이' 윤선웅이 출전한다. 스타크래프트 2 종목에서는 '마루' 조성주, '큐어' 김도욱, '다크' 박령우가 최근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대회 'IEM 카토비체'에서 상위 4인에 들며 EWC 진출권을 얻었다. EWC 2024는 오는 7월 3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해 8월 25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총상금 규모는 6천만 달러(약 830억원) 이상으로, 전 세계 e스포츠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의 상금을 걸고 열리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06-06 15: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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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개선한 교촌에프앤비, 웃지 못하는 이유는
[이코노믹데일리]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수익성 악화에 골머리를 앓던 가운데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4월 주요 치킨 메뉴와 사이드 메뉴 가격을 인상한 데 따른 효과다. 다만 최근 4개 분기의 매출의 성장세가 저조하고, 가격 인상에 따른 이탈 고객도 늘어나고 있다. 치킨업계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 교촌에프앤비가 리스크를 딛고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3.8% 증가한 11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3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9%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78억원으로 73.3% 늘었다. 1분기 매출은 연말 시즌이 포함된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1.9% 증가했다. 올해 초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전 등 스포츠 행사로 판매량 회복세를 보였다. 이어 메밀단편 등 신규 외식브랜드와 소스사업, 친환경 포장재 등 신사업 매출액이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가 실적 개선에 성공했지만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교촌에프앤비의 최근 4개 분기 매출은 각각 1020억원, 1114억원, 1112억원, 1133억원이다. 지난해 4월 치킨 메뉴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했고 같은 달 가맹점에 공급하는 육계 납품가도 인상했지만 매출이 늘지 않고 있다. 경쟁사들처럼 공격적인 매장 출점에 나서지 않은 만큼 매출이 크게 늘어나기 어렵지만, 지난해 3분기 매출 대비 4분기 매출이 줄어든 점은 의외다. 가격을 올린 만큼 소비자가 떠났고,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가맹점의 영업권을 보호하기 위해 점포를 늘리지 않았다”며 “가맹점 수익이 우선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띄면서 치킨업계 자리 다툼에서도 밀려나는 형국이다. bhc치킨은 2022년 교촌치킨을 따돌리고 업계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에도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교촌에프앤비는 수익성과 매출 동반 개선이 목표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신사업으로 보폭을 넓혀 매출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계획이다. 교촌은 지난 3월 메밀 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을 첫 선보이는 등 외식사업 확대에 공들이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 출점한 1호점을 시작으로 하반기 주요 백화점과 종로·강남 등으로 추가 출점을 예고했다. 연내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수입해 출시할 예정이다. 신사업 핵심 축인 소스 사업도 본격화했다. 앞서 1월 교촌은 청양고추를 활용한 'K1 핫소스'를 출시하고 미국 이커머스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에 선판매하는 방식이 특징으로, 현재 이마트를 통해 국내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영토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촌은 현재 미국·대만·타이완·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서 매장 70여곳을 운영하고 있다. 진출 초기 현지 법인을 통해 직진출에 나선 것과 달리 최근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 국내서는 유통 구조 효율화를 통한 실적 반등에 나선다.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는 가맹지역본부(지사)의 직영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동안 가맹지역본부를 통해 해당 지역 가맹점주들에게 원재료와 부자재를 전달하는 2단계 유통 구조를 유지해왔다. 이 유통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인다. 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가맹점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본사가 직접 전국 1378개 가맹점에 재료를 전달하는 구조로 변경하기로 했다. 그동안 가맹지역본부를 운영해 온 교촌에프앤비는 직영 관리를 하고 있는 bhc치킨이나 제너시스BBQ에 비해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왔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는 4450억원을 기록, bhc치킨(5356억원), 제너시스BBQ(4732억원)에 밀려났다. 가맹지역본부를 직영화해 본사에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국 물류망 확보와 프랜차이즈 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높이고, 기업 가치도 고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23개 가맹지역본부 중 현재까지 8곳을 직영으로 전환했고,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직영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8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