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웹툰시장'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네이버웹툰, 미국서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반토막 주가 하락 원인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최근 50% 가까이 하락하면서 미국에서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소송 전문 로펌들은 웹툰엔터테인먼트가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부정적인 정보를 고의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대표적인 소송 준비 중인 로펌은 Johnson Fistel, LEVI&KORSINSKY, 로젠(Rosen), 그로스(Gross) 등이다. 이들은 주로 11월 초까지 소송인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38.2% 급락했다. 특히 공모가 대비 46.7% 하락해 투자자들의 손실이 큰 상황이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 손실은 1084억원(약 7909만6000 달러)으로 전년 대비 14.5배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050억원으로 288% 증가했다. 매출 역시 부진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3억2097만 달러(약 4400억원)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월가 시장 전망치(3억4080만 달러)를 밑돌았다. 광고 수익과 IP(지식재산권) 사업 수익의 둔화와 환율효과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증권소송 로펌들은 웹툰엔터테인먼트가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부정적인 재정 상태를 고의적으로 은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광고 수익 둔화와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친 환율 문제를 사전에 충분히 고지하지 않았다는 점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미국 증권법 위반을 주장하는 민사 소송을 인지하고 있으며 소송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툰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은 주가 방어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증권가는 웹툰엔터테인먼트가 3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주가 하락과 소송은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성장 중인 네이버웹툰과 그 모회사에 큰 도전 과제가 될 전망이다.
2024-09-20 14:08:5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ESG 없는 ESG①]전 세계 흐름 '탄소 감축'인데…'제2 폭스바겐 되나' 전전긍긍
2
韓 '알리 천하' 될까…물류센터 짓고 국내 점유율 50% 꾀한다
3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4
증권사도 '챗GPT' 바람…AI 서비스 출시 '활활'
5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6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7
사모펀드부터 울산시까지···'아수라장' 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8
美, 4년 만에 금리 0.5%p 인하…연준 "올해 0.5%p 추가 인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