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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부터 IP 확장까지"…카카오엔터 초신작 프로젝트 성과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는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초신작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1월까지 21개월간 선보인 총 42개 작품의 누적 성과를 공개했다. 초신작 프로젝트는 작품성 및 서사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달 2편의 신작 웹소설을 소개하는 캠페인으로 검증된 흥행 작가의 복귀작과 기대작을 중심으로 엄선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에 작품 공개와 동시에 해당 장르에서 상위권을 기록했고 웹툰화와 게임 등 IP 확장 사례로 이어지는 등 카카오페이지 대표 신작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집계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42개 작품은 평균 3주 이상 장르 조회수 1위를 기록했으며 7주 이상 장르 10위권에 오르는 등 신작 가운데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일부 작품은 웹툰과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며 IP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백덕수 작가의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가 꼽힌다. 해당 작품은 연재 시작과 동시에 장르 랭킹 1위에 오른 뒤 3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판타지·현대판타지·무협 장르 웹소설 가운데 역대 최단 기간 밀리언 페이지를 달성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카카오페이지 웹툰·웹소설 전 장르 합산 랭킹 1위를 유지하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수지 작가의 신작 '잊혀진 들판'도 초신작 프로젝트를 통해 주목받았다. 선공개 1화만으로 로맨스판타지 장르 주간 랭킹 7위에 진입했으며 이후 2주 연속 웹소설 전체 장르 주간 랭킹 1위에 올랐다. 해당 작품은 올해 카카오페이지 소설 신작 가운데 신규 열람자 수와 구매자 수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웹툰과 게임 등 2차 콘텐츠 확장도 이어졌다. 흑아인 작가의 '환생자의 스트리밍'은 오는 1월 웹툰(노블코믹스)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지난해 9월에는 게임 '블루 아이즈: 길드 마스터'로 출시되며 IP 확장을 이뤘다. 작가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천마등선'의 은열 작가는 "초신작 프로젝트는 더 많은 고민을 통해 더 좋은 작품을 집필하게 하는 동력원"이라고 평가했다. '최강가문의 빚쟁이 후손님'의 자은향 작가는 "초신작 프로젝트 덕분에 작품 공개와 동시에 높은 관심을 받아 자연스럽게 많은 독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초신작 프로젝트는 작품이 출발선에서부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성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 캠페인이다"라며 "앞으로도 작품성과 가능성을 갖춘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2 10:04:09
네이버웹툰, 디즈니 이어 美 '붐!스튜디오' 파트너십 확장…'IP 제국'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한 네이버웹툰이 ‘IP(지식재산) 제국’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디즈니와의 대규모 협력에 이어 미국 유명 만화 출판사 ‘붐!스튜디오(Boom! Studios)’와도 손을 잡았다. 이는 상장 당시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던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고 북미 시장의 압도적인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행보다. ◆ 디즈니·다크호스 이어 ‘붐!’까지…IP 동맹 확장 5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최근 ‘붐!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 협업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섬싱 이즈 킬링 더 칠드런(Something is Killing the Children)’ 등 붐!스튜디오의 인기작 4편이 네이버웹툰의 장기인 세로 스크롤 방식의 웹툰으로 새롭게 제작된다. 이는 네이버웹툰이 최근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북미 ‘IP 동맹’ 전략의 연장선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9월 디즈니와 100여 편의 만화를 웹툰화하는 대규모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앞서 6월에는 ‘헬보이’로 유명한 다크호스 코믹스, 4월에는 ‘트랜스포머’의 IDW퍼블리싱과도 손을 잡았다. 이처럼 유력 IP 홀더들과의 연이은 협력은, 북미 시장의 검증된 IP를 웹툰 생태계로 흡수해 단숨에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장하려는 명확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키아누 리브스 만화’도 웹툰으로…왜 ‘붐!’인가 이번 파트너인 붐!스튜디오는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만화 ‘BRZRKR’와 ‘럼버제인스(Lumberjanes)’ 등을 보유한 미국의 대표적인 만화·그래픽노블 출판사다. 특히 붐!스튜디오는 창작자 중심의 독창적인 오리지널 IP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2차 창작(영화, 드라마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이번 선택은 단순히 인기작을 수급하는 것을 넘어 향후 영상화 등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에 유리한 원천 IP를 선점하겠다는 장기적인 포석이다. 네이버웹툰의 이러한 공격적인 IP 확보 전략은 결국 나스닥 상장 이후의 기업 가치 증명과 직결된다.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양과 질의 IP 라이브러리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유료 이용자 전환과 2차 사업 확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미 시장에서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웹툰은 검증된 현지 IP를 ‘웹툰화’하는 전략으로 격차를 벌리고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계산이다. K-웹툰의 성공 방정식을 역으로 적용해 미국 만화 시장의 판도까지 바꾸려는 네이버웹툰의 거대한 실험이 상장 이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0-05 12:19:21
웹툰 엔터, 2분기 영업손실 88% 축소…디즈니와 IP 파트너십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며 수익성 개선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월트디즈니 컴퍼니와의 대규모 콘텐츠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낸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2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3억 4827만 달러(약 4889억원), 영업손실 876만 달러(약 123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7909만 달러에서 88%가량 큰 폭으로 줄었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 지표인 조정 EBITDA는 966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유료 콘텐츠, 광고, IP 사업 등 모든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특히 만화 강국 일본에서의 선전이 유료 콘텐츠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한국과 일본의 실적 호조가 광고 및 IP 사업 매출을 견인했다.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디즈니와의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소식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글로벌 플랫폼 '웹툰'에 디즈니 전용관을 열고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등의 대표 IP를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선보인다. 기존 작품의 웹툰화는 물론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를 포함해 약 100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북미 대표 코믹스 출판사 IDW, 다크호스 코믹스와의 협력에 이은 대형 파트너십으로 북미 1위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행보다. 이러한 공격적인 IP 확보 전략은 신규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AI 추천, 트레일러 영상 도입 등 앱 개편 효과가 더해지며 영어 웹툰 앱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분기 연속 19% 성장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같은 일본 유명 만화를 웹툰으로 만들어 영어권에 출시하는 전략도 효과를 보고 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만화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보다 손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3 10: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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