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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보증 수표"…OTT·게임업계는 올해도 '웹툰 IP' 열풍
[이코노믹데일리] 웹툰 지식재산권(IP)이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산업에서 수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원작 웹툰을 즐겨 보던 기존 이용자의 탄탄한 수요층에 이미 흥행이 검증된 스토리라인이 더해져 ‘흥행 보증 수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게임 업계는 올해도 웹툰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지난 1월 24일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네이버웹툰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다음 주인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시청 수 1190만건을 기록하며 '오징어 게임 2'를 제치고 비영어권 TV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학원물’ 장르의 웹툰 원작 드라마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상당수가 종합 웹툰·콘텐츠 스튜디오인 와이랩이 전개하는 학원물 웹툰 세계관 ‘블루스트링’ IP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티빙에서 공개 직후 입소문을 타며 흥행한 ‘스터디그룹’은 티빙 유료 가입 기여자 수 5주 연속 1위에 이어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에서는 147개국 주간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유플러스 모바일tv에서 처음 선보인 ‘선의의 경쟁’은 K-콘텐츠 분석 플랫폼 펀덱스에서 화제성 순위 3위에 올랐다. 두 작품 모두 블루스트링 세계관에 포함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디지털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와이랩은 최근 넷플릭스에 ‘참교육’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와이랩은 지난달 17일 ‘단일판매·공급계약’을 공시하며 넷플릭스와 내년 8월 말까지 OTT 콘텐츠 제작·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올해 신작 라인업을 이미 발표한 만큼, ‘참교육’ 공개 시점은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교육’은 체벌금지법 통과 이후 무너진 교권을 바로잡기 위해 설립된 가상 기관 ‘교권보호국’ 소속 나화진이 범죄 청소년을 참교육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0년 11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이며 시원한 전개와 사회고발적 메시지로 호평을 받으며 월요일 웹툰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 업계도 인기 웹툰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6일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네이버웹툰 ‘화산귀환’과의 시즌 2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화산귀환’은 화산파 13대손 청명이 100년 뒤 환생해 몰락한 문파를 재건하는 내용을 담은 인기 무협 웹툰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3월 첫 협업 이후 이용자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컴투스홀딩스의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달 말 네이버웹툰 ‘역대급 영지 설계사’와 협업을 진행했다. 이 웹툰은 토목공학과 학생 김수호가 자신이 읽던 소설 ‘철혈의 기사’ 속 인물에 빙의해 펼치는 이세계 판타지물이다. 컬래버레이션 외에도 IP를 직접 활용한 자체 게임 개발도 활발하다. 딜리셔스게임즈는 지난 6일 네이버웹툰 ‘나 혼자 네크로맨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신작 ‘나 혼자 네크로맨서 키우기’를 출시했다. 이용자는 멸망한 세계에서 죽은 시체를 소환해 동료로 만드는 네크로맨서 유성우가 되어 게임을 진행한다. 이처럼 OTT와 게임 업계는 검증된 웹툰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안정적인 흥행을 노리고 있다. 인기 원작을 기반으로 하면 기존 팬층을 흡수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새로운 스토리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025-03-11 16:40:15
한국 웹툰 IP, 글로벌 영상·공연 시장 '우뚝'…'이태원 클라쓰' 日 뮤지컬 변신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웹툰 지식재산권(IP)이 영화·뮤지컬 등 2차 창작물로 재탄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주요 플랫폼사들이 원작의 인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해외 유명 제작사들의 참여도 늘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일본에서 뮤지컬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작품은 2016년 연재 시작 후 누적 조회수 4억 3000만 회를 기록하며 2020년 동명의 드라마로도 제작된 바 있다. 뮤지컬 공연은 6월 도쿄 브릴리아 홀에서 초연되며 일본 아이돌 그룹 'WEST.'의 코타키 노조무가 주인공 박새로이 역을 맡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웹툰 IP의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 설명했다. 네이버웹툰도 할리우드 제작사와 손잡고 IP 영상화에 나선다. 자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연재 중인 호러물 '스태그타운'이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마고 로비의 럭키챕 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하며 영화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벤자민 브루어가 감독을 맡는다. 네이버 측은 "웹툰 콘텐츠의 세계적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업계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웹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5%가 "웹툰 IP를 활용한 2차 창작물 확장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북미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감이 74.2%로 집계됐다. 실제 네이버는 자회사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로어 올림푸스' 등 100여 개 IP를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이며 '프리킹 로맨스'는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가 영상화를 추진한다. 한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웹툰이 가진 스토리텔링 강점이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며 시장을 선도 중"이라며 "원작의 인기와 제작사의 기술력 결합이 해외 시장 진출의 성공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2025-01-28 09:47:47
콘진원, K-콘텐츠 2025년 지원사업 확대…총 예산 6093억원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202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예산 확대와 주요 사업 계획이 발표됐다. 콘진원의 내년도 전체 예산은 국고와 기금 등을 포함해 60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했다. 이는 정부 전체 예산 증감률인 2.5%를 웃도는 수치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과 콘텐츠 지식재산(IP) 발굴에 집중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콘진원은 장르별 예산을 고르게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방송영상 980억원, 게임 632억원, 애니메이션 287억원, 음악 250억원, 만화·웹툰 210억원 등이다. 올해 주목할 점은 만화·웹툰 분야다. 급성장하는 K-웹툰 산업의 잠재력을 살리기 위해 약 84억원을 증액해 ‘글로벌 웹툰 IP 제작 지원’과 현지화 콘텐츠 발굴 지원 등 신규 사업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국내 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부터 유통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게임 산업에도 약 20억원이 추가 투입돼 다양한 세부 사업이 운영된다. △게임 기획(56억5000만원) △게임 제작(다년도, 138억6200만원) △신성장 게임 제작(97억5000만원) 등 11개 항목이 마련됐다. 특히 인디게임 지원 대상을 기존 창업 3년 미만 기업에서 창업 3~7년 미만의 성장기업까지 확대했다. 애니메이션 분야 역시 약 26억원을 증액해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콘진원은 장르별 지원 외에도 기능별 예산을 마련해 콘텐츠 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주요 분야는 △연구개발(R&D) 1044억원 △수출지원 751억원 △지역콘텐츠 지원 510억원 △인재양성 334억원 등이다. 특히 수출지원 분야 예산은 약 149억원 증액돼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비즈센터 5곳이 추가 설립돼 총 30개의 해외 거점이 운영될 예정이며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폴란드 등 신규 시장이 검토되고 있다. 문화기술 R&D도 예산이 60억원 늘어났다. 올해는 콘텐츠 IP 기획·창작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설명회에서 “최근 한국수출입은행의 조사 결과 콘텐츠 산업이 국가 주요 산업 중 유일하게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K-콘텐츠 수출 증가는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에도 K-콘텐츠가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1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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