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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드사에 소비쿠폰 가맹점수수료 인하 요청...역마진 우려 커져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12조원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카드사에 소상공인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요구했다. 소비쿠폰으로 결제액이 늘어나면서 카드사가 이익을 얻기 때문에 소상공인 수수료를 낮추자는 취지지만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카드사들은 역마진을 우려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카드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결제 시 가맹점 수수료 인하의 검토를 요청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민생 쿠폰으로 여러 카드사에 소비가 발생할 것이 분명한 만큼 카드사가 수수료 인하에 협조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최근 여러 차례 전달했다"며 "카드사가 협조 가능하다면 행안부·금융위원회·카드사가 관련 협약을 맺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으로 현재 금융당국·카드사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영세·중소 가맹점에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 중이다. 일반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은 연 매출 3~30억원 이하 구간별로 0.4%~1.45% 수준으로 업계에서는 소비쿠폰 수수료율을 체크카드 우대 수수료율인 0.15~1.15% 수준까지 인하하는 안을 예측하고 있다. 이에 지난 2월부터 가맹점수수료 추가 인하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카드사들은 손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에도 인프라 구축·관리 비용 등으로 80억원의 적자를 봤다고 추산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본업인 신용판매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며 "영세 가맹점에서는 더욱 이익을 낼 수 없는 구조로 카드사들의 역마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2025-07-09 15:03:18
아모레퍼시픽 한율, '어린쑥 클렌징 멜팅 팩밤'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한율이 ‘어린쑥 클렌징 멜팅 팩밤’을 출시했다. 1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세정력과 모공 팩 효과를 모두 지닌 쑥머드 제형의 팩 클렌징 제품이다. 베이스와 워터프루프 메이크업부터 마스카라, 글리터와 같은 색조 메이크업까지 하나로 클렌징이 가능하다. 또 흡착력이 높은 쑥머드 포뮬라를 17.7% 함유해 모공 속 피지, 블랙헤드까지 세정할 수 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만으로 17.9%, 사용 4주 후 40.9%의 모공 수축 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자극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5-05-12 09:17:26
금감원, 1400억원대 미래에셋금융·PS파인 '폰지사기' 적발
[이코노믹데일리] 금융당국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PS파이낸셜 소속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들이 가담한 1400억원대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사수신 연루 의혹이 제기된 두 곳의 GA를 현장 검사한 결과 소속 설계사 97명이 보험 영업을 명목으로 보험 계약자 765명에게서 총 1406억원의 자금을 모집하고 이 가운데 약 342억원을 상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유사수신 모집에 가담한 보험설계사는 GA 28곳의 13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설계사 출신인 대부업체 PS파이낸셜 대표는 2022년 1월 GA A사를 설립한 뒤 총책을 맡아 산하 설계사 조직을 4단계 피라미드 방식으로 운영하며 유사수신 행위를 벌여왔다. 미래에셋생명의 자회사 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도 소속 설계사 조직을 통해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불법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GA 소속 보험설계사들은 보험 가입 고객에게 단기채권 투자상품과 PS파이낸셜 대출 자금 운용상품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하며 가입을 권유했다. 고객 투자금의 최대 3%를 영업 및 관리자 수당으로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계약은 고객이 대부업체 대표에게 자금을 직접 대여하는 ‘금전대차계약’ 형식으로 이뤄졌고 투자금은 대표 개인 계좌로 입금됐다. 또한 이들은 목표 실적을 달성한 설계사에게 특별 보너스 수당을 지급하고 신규 영업자를 유치하면 여행자금을 제공하는 등 보험 판매 촉진을 위한 기존 프로모션 방식을 유사수신 모집에 그대로 활용했다. 실적 1위를 차지한 한 설계사는 보험 계약자 자금 약 360억원을 모집했으며 이 과정에서 모집 수수료로 약 11억원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하반기부터 PS파이낸셜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자 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산도약 저축 어카운트’라는 이름으로 연이율 50%에 달하는 초고금리 상품을 출시하고 GA 보험설계사를 통해 집중적으로 판매했다. 자금 압박이 심화되자 GA가 대부업체 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폰지사기 형태의 자금 돌려막기를 이어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유사수신에 가담한 보험설계사 등 관련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등록 취소와 인적 제재, 과태료 부과 등으로 보험시장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엄중 조치할 것”이라며 “위법 사항은 수사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GA와 대부업체가 사실상 하나의 사업체처럼 조직적으로 대부업을 영위한 점을 감안해 A사 소속 임원과 설계사 등을 중징계하고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특히 A사 대표의 법인 자금 유용 부분은 횡령 혐의로 별도 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3 15: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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