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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약, 고부가가치 치료제로 확대…출시 지연은 '발목'
[이코노믹데일리] 2025년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국산 신약은 총 39개 품목에 달하며 최근에는 단순 질환 치료제를 넘어 정신질환, 면역질환, 항암제 등 고부가가치 치료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신약 개발 이후 상업화를 위한 전략으로 공동 마케팅(코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령의 ‘카나브 시리즈’와 HK이노엔의 ‘케이캡’이 있는데 두 회사는 서로의 제품을 교차 마케팅하며 거래처와 영업망을 공유, 수익도 분배하는 방식으로 협력했다. 특히 만성질환 분야에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 강한 보령의 영업력을 활용해 HK이노엔은 지난해 의료파업과 의료대란 속에서도 실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이처럼 공동마케팅은 병의원 대상 영업력 확대와 시장 안착에 효과적인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출시 초기의 매출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국산 신약은 출시 지연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 품목허가를 받은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는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파트너사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로 인해 실제 시장 진입 시기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어나프라주 출시 일정이 6월 확정은 아니며 늦어도 3분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사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오는 6월 어나프라주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파트너사 결정이 늦어지는 건 수수료 조건에 따른 수지타산 문제일 수 있다”면서 “약을 대신 판매하는 대가로 파트너사가 가져가는 수익이 중요한데 제약사가 어느 정도의 수수료를 제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국산 신약은 허가 이후 출시와 영업이 동시에 이뤄져야 가치가 유지된다”며 “출시가 늦어질수록 경쟁력은 떨어지고 의료진과 환자 인식에서도 밀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처럼 국산 신약 산업이 고부가가치 치료제로 외연을 넓히며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지만 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신약 개발을 넘어 상업화 전략과 조기 유통 채널 확보, 글로벌 파트너링까지 고려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2025-05-08 14:07:08
김택우 의협 회장, 전공의·의대생 목소리 반영 강조
[이코노믹데일리] 김택우 43대 대한의사협회장은 16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대 교육의 개선과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하게 요청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지난 14일 취임식에서 정부에게 2025년도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이 문제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의료대란 사태 해결과 의료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의대 교육의 정상화가 핵심적인 과제”라며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2025년도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현재 의대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상태”라면서 “명확한 계획과 방침을 마련하고 공표해야 의료계도 2026년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한 의대 교육 계획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 사태를 일으킨 당사자인 정부가 먼저 정책에 대한 대안과 해결책도 같이 내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정부가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공의 수련 특례에 대해서도 의료계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비판했다. 김 회장은 "전공의 수련 특례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본질에서 벗어난 요구들이 대두되고 있다“며 ‘숫자놀음’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새로 구성된 제43대 집행부를 소개하고, 집행부가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 사태의 당사자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면서 “투쟁과 협상에 두루 경험을 갖춘 회원부터 신망이 높고 실력과 열정을 갖춘 인사들을 균형 있게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의협이 젊은 의사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료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날 것인지 주목된다. 김 회장은 “지역, 직역, 세대를 초월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든 회원이 신뢰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의협의 변화와 발전을 체감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개원의 단체라는 오명을 벗고 신뢰받는 전문가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2025-01-16 19:32:46
김택우 신임 의협 회장 "정부에 의대 교육 정상화 마스터 플랜 요청할 것"
[이코노믹데일리] “현재 폭주하는 기관차(정부)의 기관사가 중도 하차했다. 이제 기관차를 멈출 수 있게 지혜를 모아야 할 때.” 김택우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이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으로 당선되며 의협의 새로운 방향성과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택우 신임 회장은 잘 알려진 ‘강경파’로 지난해 의대증원저지비대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맞서며 투쟁을 이끌어 높은 지지를 얻은 인물로 그의 정책 방향이 의협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 7일부터 8일 오후까지 진행된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보궐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1번 김택우 후보는 총 투표수 2만8167표 중 1만7007표(득표율 60.38%)를 차지해 당선됐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1만1160표(득표율39.62%)를 얻었다. 김 신임 회장은 경상대 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당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사회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춘천시의사회장, 강원도의사회장, 의협 간호법저지비대위원장, 의협 의대증원저지비대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의 주요 공약은 △의료정책의 중추가 되는 의사협회 구축 △의사의, 의사에 의한, 의사를 위한 의협 △전공의 수련과 의대생 교육 정상화를 발표했다. 김택우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엄중한 시기에 회장으로 당선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이 저를 선택한 것은 현 의료대란 해결에 대한 간절한 기대를 담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협 회장 취임 후 가장 먼저 2025년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 마스터 플랜을 요청할 것"이라며 "제대로 된 교육 계획이 마련돼야 2026년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4만 회원의 권익을 위해 헌신하고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는 전문가 단체로서 의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는 “의정갈등 초기때부터 의대증원 백지화를 주장해온 강경파인 김 회장이 당선 소감에서도 푹주 기관차(정부)를 멈춰야 한다며 공식적으로 말한 것으로 보아 의료개혁 반대에 적극 힘을 실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5-01-10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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