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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본사·개발은 자회사'…제약바이오 업계, NRDO로 산업 구조 전환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가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모델을 본격 도입하며 본사는 연구 전략, 자회사는 임상·개발에 집중하는 ‘연구 분리형 R&D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NRDO 모델은 기초연구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업의 임상 개발 역량을 활용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는 구조다. 이로써 연구비 부담을 낮추고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어 글로벌 빅파마들이 이미 채택한 구조다.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제약 기업들이 NRDO 모델을 선택하는 이유는 ‘사업 효율성’ 때문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측은 “바이오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던 NRDO 모델을 제약 기업들도 도입하는 이유는 비용 절감과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서다”라며 “임상시험과 상용화 단계에 집중해 효율적으로 결과물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자회사 설립에 대해 “새로운 사업 모델이 생긴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으며 산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라며 “신약개발 자회사 설립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기조에 따라 국내 제약사도 NRDO를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종근당이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첼라’를 신설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구조적 전환 흐름에 합류했다. 아첼라는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개발, 기술수출(L/O), 상용화 전략 등 개발 업무를 전담한다. 아첼라는 △CETP 저해제 ‘CKD-508’ △GLP-1 작용제 ‘CKD-514’ △HDAC6 저해제 ‘CKD-513’ 등 3개 파이프라인에 집중하며 이상지질혈증·비만·신경계 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공동개발과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연구와 개발 기능을 분리해 효율성과 국내외 협력·투자 유치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구조 전환은 앞서 유한양행의 이뮨온시아,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으로 이어지며 국내 제약산업이 ‘전문 분업형’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의 면역항암제 전문 자회사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2025)에서 개발 중인 항체 신약 'IMC-002'의 전임상 및 1a·1b상 임상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구조적 차별성을 입증했다. IMC-002는 암세포의 'don’t eat me' 신호를 차단해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도록 유도한다.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산 37호 신약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제제인 자큐보 개발에 성공하며 기존 PPI계열 약물 대비 작용이 빠르고 지속 시간이 길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부문이 분할돼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하며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2025-10-27 17:10:34
이달 공모주 수익 110%… IPO 규제 전 막차 수요 ↑
[이코노믹데일리]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며 침체했던 공모주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평균적으로 두 배 이상 수익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부터 기업공개(IPO) 규제 시행을 앞두고 단기 차익을 노린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8곳(리츠·스팩 제외)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지난 23일 종가 기준 109.6%로 나타났다. 이 기간 코스피는 1.4%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0.2% 하락했다. 이날까지 수익률은 △나우로보틱스 299.3% △원일티엔아이 98.2% △인투셀 95.3% △오가노이드사이언스 95%로 나타났다. 이들의 공모가 대비 상장 첫날(종가 기준) 수익률은 평균 93.8%로, 총 4곳이 따블(공모가 2배)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 지난 8일 상장한 나우로보틱스가 모티브링크에 이어 2개월만에 따블을 기록했고 9일에 원일티엔아이, 19일에 이뮨온시아, 20일에 바이오비쥬가 공모가 2배가 넘어서 거래를 마감했다. 올 초 대어로 불리던 롯데글로벌로지스와 DN솔루션즈가 수요예측에 부진하자 상장 계획을 중단했다.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심리가 악화하자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됐지만 이달 들어 회복되는 모습이다. 공모주 시장이 활기를 보이는 것은 오는 7월 기관의 의무보유확약이 확대되는 IPO 규제 제도가 시행되기 전 단기 차익을 노리고 막차 타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의무보유확약은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가 공모주를 배당받은 후 일정 기간 보유해야 하는 의무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무보유확약에 대한 규제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규제를 앞두고 있어 규제 시행 이전 상장이 기대되는 신규 상장 종목의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개인투자자 사이에서는 첫날 팔고 나오는 게 수익률이 가장 좋다는 게 공식처럼 되어버린 상태"라며 "의무보유확약이 늘어난다고 해도 개인투자자들의 단타 성향이 단기간에 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5-05-25 15:12:58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공모가 3600원 확정
[이코노믹데일리]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6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뮨온시아의 공모가격은 3600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97.45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성과를 거뒀고 공모가는 희망밴드(3000~3600원)의 상단으로 결정됐다. 이뮨온시아는 2016년 설립된 유한양행의 자회사로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뮨온시아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IMC-002’는 2021년 중국의 3D메디슨에 기술이전되며 중화권 독점권이 부여됐으며 2026년 추가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른 파이프라인 ‘IMC-001’은 임상결과보고서(CSR)가 내달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희귀의약품 지정(ODD) 승인과 2027년 글로벌 기술이전, 2029년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2026년 글로벌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매년 의미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2025년에는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좋은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0: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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