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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지난해 영업손실 148억원…'붉은사막' 성과 분기점
[이코노믹데일리] 펄어비스가 전년 대비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신작 출시 준비 과정의 비용 부담이 이어지며 수익성은 적자로 전환했다. 12일 펄어비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4분기 매출 955억원, 영업손실 84억원, 당기순손실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6%,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연간 기준 매출은 3656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다만 영업손실 148억원, 당기순손실 7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둔 마케팅 및 개발 비용 집행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라이브 게임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검은사막' PC와 콘솔, 모바일 모두 주요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도 확장팩 '카탈리스트' 출시 이후 매출이 늘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단연 '붉은사막'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약 7년 이상 개발해 온 차세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 2018년 개발에 착수해 다음 해 지스타에서 첫 공개됐으며, 당초 지난 2021년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완성도 제고를 이유로 수차례 출시가 연기됐다. 이후 글로벌 일정이 재조정되면서 출시 시점은 여러 차례 미뤄졌고 최근 최종적으로 내달 20일 글로벌 출시가 확정됐다. 업계에서는 '붉은사막' 개발에 최소 1000억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펄어비스가 자체 엔진을 고도화하고 싱글 패키지 중심의 AAA급 프로젝트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개발 기간과 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사실상 회사의 중장기 실적을 좌우할 최대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내부적으로도 부담이 적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수차례 연기 끝에 출시되는 이번 '붉은사막'의 성과가 펄어비스의 실적 반등 여부를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2026년 1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8:13:17
펄어비스, 3분기 영업익 106억 '흑자 전환'…'검은사막' 업데이트 효과
[이코노믹데일리]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펄어비스가 본업인 '검은사막'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기존 IP의 매출이 크게 늘면서 신작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펄어비스는 12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깜짝 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검은사막'이다. 3분기 진행된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 업데이트가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브 온라인' 역시 확장팩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힘을 보탰다. 신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펄어비스는 3분기 소니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를 통해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2026년 3월 20일로 확정하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또한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세계적인 게임쇼에 연이어 참가해 압도적인 그래픽과 몰입감 넘치는 오픈월드를 선보이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4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존 IP의 안정적인 성과와 차세대 기대작의 흥행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한 펄어비스의 향후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5-11-12 07: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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