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4.03 목요일
맑음
서울 15˚C
흐림
부산 14˚C
흐림
대구 13˚C
맑음
인천 12˚C
맑음
광주 15˚C
구름
대전 17˚C
흐림
울산 12˚C
구름
강릉 11˚C
흐림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이수만'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이수만, "K팝 넘어 세계로"...A2O엔터 통해 '넥스트 한류' 이끈다
[이코노믹데일리] K팝의 역사를 쓴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및 비저너리 리더와의 인터뷰는 그 자체로 의미가 깊었다. 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이자 전 총괄 프로듀서로서 H.O.T.부터 에스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킨 그는 K팝 시스템의 '표준'을 만든 장본인이다. 그랬던 그가 신생 기획사 A2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제는 '한류'라는 한정적인 단어를 넘어서야 할 때"라며 "넥스트 스텝은 완전한 글로벌라이제이션(세계화)"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0년대부터 '한류 3단계론'을 주창하며 K팝의 세계화를 이끌어 왔다. K팝을 수출하는 1단계, 현지와 K팝을 합작하는 2단계, 현지에서 K팝을 구현하는 3단계를 거쳐 이제는 '비욘드 K팝(Beyond Kpop)'을 목표로 삼은 것이다. A2O엔터테인먼트의 음악을 '잘파 팝(Zalpha Pop)'이라 명명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 프로듀서는 "A2O엔터테인먼트의 중국 활동은 물론 미국, 일본 활동도 모두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A2O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를 통해 다수의 루키즈를 공개했으며 이들은 다양한 국적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음악에는 국경이 없고 없어야 한다"며 "가장 큰 마켓에서 가장 큰 스타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A2O엔터테인먼트의 첫 데뷔 그룹인 A2O 메이가 중국어권 플랫폼에 음원을 공급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A2O엔터테인먼트의 비전은 단순히 글로벌 시장 진출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이 프로듀서는 "세계 1위의 한국발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두 번째는 셀러브리티와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롭게 해석하고 프로듀싱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그 결과물을 셀러브리티와 팬들이 완전히 공유하며 함께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A2O엔터테인먼트는 젊은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창작하며 글로벌 셀러브리티와 소통하는 자체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팬들이 놀면서 재창작하는 '플레이투크리에이트(Play2Create)' 문화를 지향한다. 이 프로듀서는 "빈부 차이, 지역·인종 차별 없이 놀면서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며 "팬들은 곧 오픈하는 앱 플랫폼에서 새롭게 A2O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인공지능(AI) 시대와 함께하는 기술을 통해 셀러브리티가 무대 위의 스타가 아니라 팬들의 가장 친한 '개인적인 친구'로서 함께 인생을 개척한다는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A2O엔터테인먼트가 루키즈를 조기에 공개한 것도 팬들과의 친밀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최근 K팝 시장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에 대해 이 프로듀서는 "K팝이 성장의 꼭짓점을 넘겼다는 비관론을 주장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어떻게 할 것인가, 'K자'를 떼고 완전히 세계화할 음악과 셀러브리티의 프로듀싱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그 방법을 찾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질적 성장과 함께 문화 산업의 양적 성장도 더욱 크게 이룰 때"라며 "한국이 프로듀서의 나라가 돼 아시아가 (문화) 유통 구조의 중심이 되는 길을 함께 생각해 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수만 프로듀서의 이러한 비전은 그의 과거 경험과 깊이 연결된다. 미국 유학 시절 MTV 개국을 목격한 그는 '비주얼 음악'의 가능성을 보았고 이는 K팝 시스템의 토대가 되었다. 그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은 A2O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시 한번 발현되고 있다. 그가 그리는 '넥스트 한류'가 어떤 모습일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025-02-03 09:11:50
토종 행동주의 펀드의 명암…지배구조 개선과 '먹튀 논란' 사이
최근 국내 자본시장에서 행동주의 펀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고려아연, 두산밥캣 등 지배구조 개편이 있을 때면 토종 행동주의 펀드들이 참전해 새로운 형태의 'K-행동주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국회의 상법 개정 논의와 맞물려 행동주의 펀드 캠페인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소액주주 권리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지금, 진화하는 K-행동주의를 우리 사회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편집자주>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달 15일 두산밥캣 지분 1.35%를 확보하고 두산밥캣 이사회에 '두산로보틱스와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영구 포기한다고 공표하라'는 내용의 주주 서한을 발송했다. 나아가 포괄적 주식 교환 포기로 주식매수청구권 대응에 쓰려던 목적이 사라진 1조5000억원에 대해선 특별 배당을 요구했다. 배당 확대를 주장하던 과거 토종 행동주의 펀드들이 국내 대기업 지배구조에 맞게 다양한 의제를 제기하는 식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얼라인은 그 동안 은행을 대상으로 행동주의 캠페인을 벌이며 배당 확대를 주로 얘기했다. 그러나 2022년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를 확보한 뒤 소액주주들의 동의를 얻어내며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최대주주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등 변화된 행동 양상을 보였다. 내부거래로 자금이 유출되는 문제를 지적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창민 한양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27일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들은 사업 조직 개편, 인수합병 등에 개입하는데 한국에서는 재벌이라는 독특한 지배구조 때문에 미국형 행동주의 펀드로는 캠페인에 한계가 있었다”며 “재벌들의 지배구조에 맞는 의제를 제기하는 토종 행동주의 펀드로 변화를 추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 말대로 토종 행동주의 펀드들은 기업의 지배구조나 지배주주의 문제점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꿨다. 단적인 예가 일명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KCGI다. KCGI는 지난 3월 DB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DB아이엔씨(Inc) 자회사 DB하이텍 지분을 7.05% 획득했다. 당시 DB하이텍이 물적분할 계획을 발표하자 시장에서 지주사 전환을 회피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할 때였다. 의혹은 공정거래법상 DB가 지주사 전환 요건을 충족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DB하이텍이 주가하락을 알면서도 물적분할을 진행한 데서 비롯했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총 자산이 5000억원을 넘고 자회사의 주식가액, 즉 지분 가치가 전체 자산의 50% 이상인 기업은 지주사로 강제 전환된다. DB하이텍이 소액주주들의 반발에도 물적분할을 추진하는 타이밍에 KCGI가 등장했다. KCGI는 소액주주들과 연대해 DB그룹이 진행하는 계획을 무산시키고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했다. 우선 DB의 DB메탈 흡수합병부터 막았다. DB와 DB메탈의 합병 시너지가 뚜렷하지 않은 데다, 합병을 통해 DB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걸 막을 수 있다는 의구심이 커질 때였다. KCGI가 DB의 지배구조 문제를 공론화하자 결국 지배구조 개편 계획을 철회했다.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이사는 "KCGI 압박으로 지주사 전환을 결심하기로 한 게 맞고 KCGI가 그 부분에 대해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있다"며 "오너 일가가 자신들의 지분을 늘리는 편법을 부리기 어려운 걸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DB하이텍은 KCGI가 요구한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친화 전략 강화를 골자로 한 경영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 사외이사 의장 선임 등을 제시했다. 배당을 종전 10%에서 20%까지 확대하는 주주환원 정책도 내놨다. KCGI도 “DB하이텍의 ‘경영혁신 계획’ 발표를 환영하며 지주회사 전환 조력사로 나서기로 했다”며 “우호적인 거버너스 개선의 모범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후 KCGI는 행동주의 펀드의 긍정적 사례로 회자됐다. 그러다 최근 KCGI에 대한 시선이 180도 달라졌다. DB하이텍 소액주주들이 KCGI가 DB하이텍 지분을 매입·매각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혔다며 검찰에 고소하는 일이 일어나며 일명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토종 행동주의 펀드의 한계를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KCGI가 진정한 의미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이루려고 했다면 DB하이텍이 경영혁신 계획을 실천하는지를 모니터링했어야 한다”며 “KCGI는 DB하이텍이 웃돈을 주고 장외 매수함으로써 수백억원의 차익을 실현했지만, 소액주주들은 주가 하락으로 큰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행동주의 펀드들이 내거는 기치는 밸류업인데 결국 단기차익을 실현하고 빠지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장기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펀드는 없다. 행동주의 펀드의 구조적 한계”라고 지적했다.
2024-11-28 06: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챗GPT '지브리풍' 그림 열풍, 저작권·차별 논란 확산
2
배달앱 두잇, '토스뱅크 성공 주역' 김지웅 CSO 영입
3
"만우절 이벤트 대방출"…웃음+할인 쏟아낸다
4
풀 밸류체인으로 한국 시장 공략하는 BYD…결론은 소비자 '선택'에 달렸다
5
탄산음료에서 시작했던 '저당 트렌드' 식품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
6
현대차그룹, 210억 달러 美 투자에 숨은 전략…'수소 생태계' 선점 노린다
7
[안서희의 제약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중국 기술이전 마일스톤 150만 달러 청구 외
8
"끝나지 않는 배민과 쿠팡이츠의 전쟁"…권역 확대에 포장 수수료 무료까지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