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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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을 7일 개최했다. 포럼은 2010년부터 포스코가 2년마다 여는 고객 초청 행사로 올해는 포스코 그룹의 새로운 경영 비전을 반영한 '지속가능 소재 포럼'이라는 명칭으로 9일까지 사흘 간 열린다. 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재, 고객과 함께 하는 혁신'이다. 포럼에는 현대자동차, 토요타, 혼다,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전자, LG전자 등 자동차, 조선, 에너지, 건설, 가전 등 주요 산업을 이끄는 국내외 500여개 고객사에서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기존의 산업별 강연에서 벗어나 산업 경제 전망, 지속가능경영(ESG), 인공지능(AI) 등 테마별 강연과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산업에 특화된 세션 등 총 16개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시우 포스코 대표는 환영인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고객 여러분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미래에도 변함없는 성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6: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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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소부장 인재 좀 찾아주세요"…소부장 인재 찾아나선 기업들
[이코노믹데일리]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18학번 이모(25)씨는 지난 5일 뜻밖의 환대를 경험했다. 상품권과 커피, 간식을 제공하는 것도 모자라 낮은 학점을 고민할 때면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된 채용 박람회 현장이었다. 이씨는 "설명해 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적극적"이라며 "낮은 학점 관련 고민을 이야기 했는데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며 지원해 보라고 응원했다"고 말했다. 반도체, 배터리 산업이 성장하면서 기업간 '소·부·장'으로 일컫는 소재, 부품, 장비 관련 인재 쟁탈전도 치열해 지고 있다. 이날 이씨와 함께 채용박람회 현장을 찾았을 때도 삼성, LG, 현대 등 50개 기업이 70여개 부스를 설치해 관련 학과 재학생들을 만났다. 특히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부장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이끌고 있는 DS부문은 전체 부스 중 10%에 해당하는 7개 부스를 설치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국내 배터리 대표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도 부스 2개를 설치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차전지소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도 참석했다. 이들 기업들은 연세대는 물론 비슷한 시기 서울대 고려대 등 서울 소재 대학을 다니며 인재 발굴에 힘썼다. 두산전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두산VCC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연세대, 숭실대, 영남대, 경북대, 동국대 등 대학에서 채용상담회를 별도로 진행 중이다. 소부장 인재를 찾기 위해 대학교만 찾는 게 아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깜짝 참석해 젊은 기술 인재를 격려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은 만 17세부터 22세까지 전 세계 청년 기능인들이 직업기술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이날 이 회장은 젊은 기술인들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대학에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업들이 소부장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인재 부재의 원인 중 하나로 비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의 지리적 특성을 꼽기도 했다. 황경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은 "이차전지 사업도 지금 생산직 인력난이 심각하다고 들었다. 젊은 사람들이 비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으려는 현상 때문도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채용 박람회에서 만난 기계공학과 남모(24)씨도 수도권 직장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남씨는 "수도권에 있는 직장에 다니고 싶어 아직까진 비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은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 탓인지 지역 내 우수 인재 확보에 힘쓰는 기업도 있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 포스코퓨처엠은 포스텍과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남대 등과 인재육성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력 선점에 나서는 한편 포항·광양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우수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재 확보에도 나섰다.
2024-09-24 17: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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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그룹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IH, RIST 등 총 6개 회사가 동시에 진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미래기술연구원에서 향후 포스코그룹의 성장을 주도할 차세대 분야인 △AI·로봇·공정엔지니어링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 분야의 석사 이상 연구원을 채용한다. 포스코는 국내외 철강사업의 미래를 함께할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기술, HSE(보건·안전·환경)분야 엔지니어와 마케팅, 구매, △재무, HR·총무 분야를 모집하며, 탄소저감 철강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원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영업과 가스사업, 발전·터미널사업, 경영기획 및 경영지원 직무를 담당할 인재를 모집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생산·설비기술, 사무스탭 직무에서 일할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포스코IH는 IP·기술솔루션 분야에서, RIST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인재를 모집한다. 포스코그룹은 입사지원서 접수 기간 중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회사 및 채용 전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이 모집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직무별 선배 사원과 함께 상담회도 진행한다. 특히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예비 지원자들을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리크루팅’도 개최한다. 포스코 채용 담당자는 “포스코그룹은 철강부터 이차전지 소재, 에너지와 인프라까지 사회 발전의 근간이 되는 사업으로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자랑스런 초일류 소재기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만들어 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6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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