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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이준호 '뚝심 투자' 결실 맺다…'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쾌거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공연계 최고 권위의 토니상에서 주요 6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NHN은 자회사 NHN링크를 통해 이 작품의 브로드웨이 공연 제작 및 투자를 지원하며 K-콘텐츠의 세계적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NHN은 100% 지분을 보유한 NHN링크를 통해 '어쩌면 해피엔딩'의 브로드웨이 무대 진출을 도왔다. 지난해 11월 미국 맨해튼 벨라스코 극장에서 작품이 개막할 당시 공연제작법인(Maybe Happy Ending Broadway LLC) 지분 12.5%를 26억원에 취득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단행했다. 이와는 별도로 국내 뮤지컬 공연제작사에도 지난해 25억원을 투자하는 등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왔으며 이러한 투자의 결과로 NHN링크는 '어쩌면 해피엔딩'의 국내 판권도 확보했다. NHN은 2014년 티켓링크(현 NHN링크)를 인수하며 문화공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이후 공연 제작과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및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등 오프라인 공연장 운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문화예술계와의 접점을 늘려왔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현지시간 지난 8일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극본상, 음악상(작사/작곡), 연출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 등 총 6개 부문을 석권했다. 앞서 이 작품은 이번 토니상에서 최다인 10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이미 세계 뮤지컬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947년 시작된 토니상은 미국 대중문화계 4대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순수 국내 창작으로 초연된 작품이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상을 수상한 것은 '어쩌면 해피엔딩'이 처음으로 이번 성과는 K-뮤지컬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시상식 직후 박천휴 작가는 "저희 작품에 투자하는 결정을 내리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을텐데 믿고 투자해준 NHN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윌 애런슨 작곡가 역시 우리말로 "감사드려요"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물론 NHN의 문화 사업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2020년대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계가 직격탄을 맞았을 때 NHN링크 역시 매출 감소와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힘이 된 인물이 이준호 NHN 이사회 의장이다. NHN은 2020년 12월과 2023년 2월 각각 190억원 480억원의 자금을 NHN링크에 수혈했으며 대여금 형식으로 빌려준 돈도 지난해 말 기준 660억원에 이른다. 이준호 NHN 그룹 이사회 의장은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수상은 한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우리 문화예술계의 큰 업적"이라며 "공연 제작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NHN 그룹은 향후 문화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 더 많은 한국 예술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내 문화예술계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오랜 기간 '티켓링크' 운영을 통해 축적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국내 공연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발전시키도록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NHN의 이번 성과는 국내 IT 기업이 문화 콘텐츠 투자에서도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12 06:00:00
NHN, 공공 클라우드 '압도적' 성과 '정조준'…주총서 AI 사업 '적극 참여' 선언
[이코노믹데일리] NHN이 광주 국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발판 삼아 공공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AI 사업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우진 NHN 대표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성장 전략과 함께 지난해 주요 성과 및 신작 게임 출시 계획 등을 발표하며 주주들과 소통했다. 정우진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공공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하며 기술 사업 부문의 성과를 짚었다. 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참여한 17개 기관 중 10곳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로 선정되었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개소를 통해 NHN의 클라우드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정부 주도 AI 사업에 적극 참여, 공공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6종의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정 대표는 루트슈터 장르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가 최근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최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분기에는 일본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어비스디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로 대규모 손실을 반영했던 페이코 서비스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정 대표는 "페이코는 비상경영 체제 돌입 후 수익성 낮은 일부 서비스를 정리하고 있으며 지난 2월 NHN KCP 구로 사옥으로 본점을 이전, NHN KCP와의 시너지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준호 회장과 안현식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사내이사 재선임, 최창기 회계사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이 의결됐다. 회계 전문가인 최창기 신임 사외이사는 25년간 회계법인에서 감사, 재무 자문 등을 담당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와 홍익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NHN 측은 최 이사의 합류가 이사회의 재무 안정성 및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은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인 2조4561억원을 기록했으나 페이코 사업 부문의 손실 영향으로 3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다만 주주들에게는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2025-03-28 17:41:56
KB금융지주, 새 이사회 의장에 조화준 사외이사 선임
[이코노믹데일리] KB금융지주는 정기주주총회 종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조화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조화준 신임 의장은 회계학 박사이자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금융·재무 전문가로 KTF, BC카드 등 다양한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KT캐피탈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 의장은 사외이사로서의 충실한 업무 수행 외에도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KB금융지주 이사회와 각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해 왔다. KB금융은 지난해 여성 의장을 선임한 데 이어, 올해 조 의장을 선임하면서도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전체 이사 7명 중 3명(42.8%)을 유지하며 지배구조 다양성을 글로벌 주요 금융사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지배구조를 선진화해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흔들림 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조화준 이사를 비롯해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 이사 등 총 4명의 중임 사외이사와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 등 2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했다.
2025-03-26 15:59:58
넥슨, 2025 NDM 게임제작발표회 성료…많은 청년 인재 참여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지난 12·13일 이틀간 경기 성남시 넥슨 사옥에서 열 2025년 '넥슨 드림 멤버스'(NDM) 게임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NDM은 게임 개발에 대한 꿈을 가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넥슨이 운영하는 대학교 게임제작동아리 후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부터 꾸준하게 대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 7개 대학, 8개 동아리가 참여해 넥슨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개 게임 제작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NDM에는 11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32종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참가자와 넥슨 임직원의 온라인 및 현장투표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종합해 △대상(1팀, 300만원) △최우수상(1팀, 150만원) △우수상(4팀, 100만원) △장려상(6팀, 50만원) 등 총 1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연세대 'PoolC' 동아리가 차지했다. 이들은 로그라이트 방식의 2D 횡스크롤 플랫 액션 게임 '헬펑크'(HellPunK)를 개발해 투표단·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체스 게임에 카드 게임 요소를 접목시킨 전략 체스 게임 '소울 체스'(SoulChess)를 개발한 고려대 'CAT&DOG' 동아리가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지상우 'PoolC' 소속 학생은 "1년간 팀원들과 함께 게임을 개발하며 많은 난관을 겪었지만 이처럼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개발한 게임을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고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넥슨 임직원분들의 정성 어린 피드백 덕분에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외에도 게임업계 청년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게임잼'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메이플스토리 현직자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메토링'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5-02-14 16: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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