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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 마감…美 지역 은행 부실 여파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지역은행 부실 대출 우려가 확산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1.07p(0.65%) 하락한 4만5952.5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99p(0.63%) 떨어진 6629.0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07.54p(0.47%) 내린 2만2562.5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 금리 인하 발언과 대만 반도체 기업인 TSMC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다 오후 들어 지역 은행 부실 우려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뉴욕에서 열린 외교관계위원회 모임 연설을 통해 "노동 시장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바탕으로 10월말 금리를 0.25%p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견고한 GDP(국내총생산) 데이터가 약화하는 노동 시장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초반 TSMC 3분기 순이익이 4523억 대만달러(약 21조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발표되자 지수는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지역은행 부실 대출 문제가 불거지며 지수는 급락했다. 장 초반 0.96%까지 올랐던 나스닥 지수는 -1.17%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 지역은행인 자이언스 뱅코프는 자회사 캘리포니아 뱅크앤드트러스트가 취급한 상업·산업 대출 중 5000만달러 규모를 회계상 손실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지방은행인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WAB)도 캔터그룹에 대한 선순위 담보권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두 은행은 모두 최근 파산한 자동차 부품업체 퍼스트 브랜드 그룹에 대한 위험노출액(익스포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은행 부실 공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발언과 맞물리며 더욱 커졌다. 다이먼 회장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최근 자동차 담보대출 업체 트라이컬러가 파산한 것과 관련해 "바퀴벌레가 한 마리 나타났다면 아마도 (실제로는) 더 많을 것"이라며 "모두 미리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0월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이 한 달 만에 다시 등장했다. 50bp 인하 확률은 5.3%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4.67p(22.63%) 급등한 25.31을 기록했다.
2025-10-17 08:57:01
공사비 폭등·PF 불안 여전…건설사 연휴 이후 리스크 관리 총력
[이코노믹데일리] 건설업계가 공사비 인상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으로 인한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연휴 이후 현장 정상화와 자금 흐름 안정이 최대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26일 발표한 ‘2025년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에 따르면 올해 건설 공사비는 전년보다 3.9% 상승했다. 이는 재료비·경비·노무비 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실제 현장에서 체감되는 원가 부담은 더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는 정부의 분양가 통제 정책과 충돌한다는 점이다. 기본형건축비와 표준시장단가가 동시에 상승했음에도 분양가 상한제는 여전히 유지되면서 원가 현실화가 분양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금융당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 PF 익스포져는 약 180조원대 후반으로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대규모 잔액이 남아 있다. 특히 지방 민간 사업장 중심으로 연체율이 높아 PF 건전성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중소·중견 건설사들은 PF 조달 창구가 사실상 막히면서 신규 사업 추진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상장 건설사의 부채비율이 800%를 넘어서는 등 재무 건전성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토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종합 건설업체 폐업 건수는 160건으로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금리·분양 부진과 맞물려 연휴 이후 현장 정상화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미수금 회수와 신규 수주 확보가 절실한 과제로 꼽힌다. 실제 상위 10대 건설사의 현금성 자산은 최근 1년 새 2조2000억원 줄어든 반면 매출채권은 크게 늘어 현금 흐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건설업계는 정책적 지원 없이는 연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PF 정상화와 원가 반영 없는 분양가 규제, 이중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개별 건설사의 자구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10-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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