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인도법인'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최대규모 상장…정의선 "인도가 미래"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22일(현지시간) 인도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했다.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은 외국계 완성차 기업으로서는 인도 증시 사상 두 번째이며, 현대차 해외 자회사로서는 첫 번째다. 이날 현대차는 인도 뭄바이의 인도증권거래소(NSE)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현대차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의선 회장은 기념식에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진출 이후 인도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며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연구개발(R&D) 역량을 확장, 2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기업 지배구조) 표준을 수용하고 이사회를 통해 신중하고 투명하게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며 "협력과 동반성장 정신에 기반해 현지화에 대한 헌신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주당 1960루피(한화 약 3만2000원)로 책정됐으며 주식 배정 청약 마감 결과 공모 주식 수의 2.39배 청약이 몰렸다. 공모가 기준 현대차 인도법인의 전체 공모 금액은 약 4조5000억원 규모에 달한다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 현대차는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인도 권역을 전략적 수출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공개(IPO) 이후 인도법인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신제품, 미래 첨단 기술 및 R&D 역량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나아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인도기술연구소와 경기도 화성의 남양기술연구소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혁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8년 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고객 삶의 행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여정을 이어왔다”며 “IPO 이후에도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인도에서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7:26:04
인도 전기차 시장 연평균 48% 상승 전망…현대차가 인도 법인 IPO 나선 이유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 인도에 주목하고 있다. 인구 14억명의 내수 시장과 아프리카 등 신규 시장에 진출하는 수출 기지로서의 역할 때문이다. 발 빠르게 나선 건 현대자동차다. 로이터 통신은 24일(현지시간)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가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번 IPO를 통해 30억 달러(약 3조99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인도에서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고 자동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게 현대차의 계획이다. 인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는 예사롭지 않다. 인도 교통부가 운영하는 교통 관련 포털 사이트 ‘바한’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자료에서 8월 현재 103만대의 전기차(이륜차·승용차·상용차)가 팔렸고 향후 연평균 48%의 판매량 상승률을 보이면서 오는 2028년 732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인도 중앙 정부의 지원책과 맞물려 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전동화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최소 5억 달러를 인도에 투자하고 3년 안에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에 최대 100%인 수입 전기차 관세를 15%로 대폭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현대차가 인도법인 IPO로 인도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을 세운 이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지난 4월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에서 가진 타운홀미팅에서 “인도에 특화된 전기차 개발과 전기차 인프라 확충을 통해 2030년까지 인도의 클린 모빌리티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인도의 자동차 보급률은 굉장히 낮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 내에 공장을 지어야 한다는 점은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성장 잠재력과 함께 인도 시장 공략에 공들이는 또 다른 이유는 수출 생산 기지라는 점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인도는 자동차 생산 부문에서 이륜차와 버스 부문은 2위, 대형 상용차와 승용차 부문은 각각 3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10년 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을 인도가 주도할 거란 예상도 나왔다.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인도의 경차 판매량이 지난해 490만대를 기록했고 오는 2034년까지 820만대까지 늘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국, 일본, 독일 등의 신차 판매는 감소, 중국은 둔화할 것으로 봤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현대차는 인도에 100만대 생산 기지를 갖고 있는데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등 쪽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26 06:00:00
인도가 만족한 차 '기아'…가장 많이 팔린 건 '셀토스'
[이코노믹데일리] 기아가 인도시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기아는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는 인도 내 약 1만5000개 딜러사가 가입돼 있는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도 정부 및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실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는 판매 경험과 서비스 경험, 상품 경험 등 3개 분야에서 약 8000명의 고객이 응답했으며 기아는 3개 분야 중 판매 경험과 서비스 경험 2개 분야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전체 12개 일반 브랜드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기아는 판매 경험 분야에서 고객 시승 경험, 판매 직원의 고객 응대, 고객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 경험 분야에서는 차량 수리, 서비스 센터 운영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 인도법인 관계자는 "법인 설립 이래 고객중심 경영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모든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19년 인도 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지난 6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올 8월 기준으로 104만6037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지난 2019년 8월 출시한 셀토스다.
2024-09-10 15:05:1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안일했던 '두산'과 '제멋대로' 금감원장… 시장은 대혼란
2
'화장품'에 다시 웃는 애경산업, 하반기 과제는
3
'죽마고우' 엔비디아·TSMC 불화설···삼성전자 '큰손' 잡나
4
레전드 축구 스타들 한자리에…'2024 넥슨 아이콘 매치' 서울서 화려한 개막
5
글로벌 제약업계, 4분기 FDA 신약 승인 결정 앞두고 관심 고조
6
오픈AI 샘 올트먼, 월드코인에서 '월드'로…AI 시대 새로운 금융 인프라 구축
7
대명소노 서준혁 회장 '제2의 아시아나항공' 노리나
8
'쩐의 전쟁' 미국 대선···우리 기업은 어디에 후원했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