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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만의 문제 아니다...중국·일본차 공포 다가온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완성차업계에 중국 전기차(EV)의 내수 공격과 일본 완성차 기업 합병이 끼칠 수출 시장 악영향으로 먹구름이 드리웠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기존 내연기관차로 완성차 산업에서 명성을 떨치던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중국 전기차 기업의 저가 공세로 공장 문을 닫고 인원을 감축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공장 폐쇄를 검토하던 독일 대표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노조의 반발로 공장을 닫는 대신 인원을 30%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지프, 푸조 등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4위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경영자(CEO)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했다. 그 이유로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 실적 부진과 주요 수익원인 북미 시장의 수요 감소 등에 따른 어려움을 꼽았다. 이 같은 어려움은 스텔란티스만의 문제는 아니다. 포드 역시 2027년까지 독일에서 일자리 2900개, 영국 800개, 다른 유럽 국가에서 300개를 줄이기로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일본 완성차 시장도 마찬가지다. 닛산은 북미 시장 부진으로 인한 경영난 해결을 위해 일자리 9000개와 생산 능력 축소에 나섰고 연간 이익 전망치도 약 70% 하향 조정했다. 비단 해외 완성차 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내년 초 BYD(비야디)의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글로벌 자동차 제작사들 위상이 떨어진 반면 비야디와 같은 중국 브랜드들이 부각되고 있다"며 "저가 공세에 유럽과 미국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분야에서도 중국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우려를 더했다. 김철수 호남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자율주행차의 경우 이미 중국 수준이 국내 자동차보다 뛰어나다"며 "국내도 빠른 투자와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일본 완성차 기업 혼다와 닛산의 합병으로 판매 대수 기준 세계 3위의 거대 공룡기업이 탄생하며 수출 시장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NHK·요미우리 등 현지 매체들은 혼다와 닛산이 이날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6월 최종 계약을 목표로 한 합병 협의를 시작한다고 23일 보도했다. 혼다와 닛산은 이번 합병을 통해 자동차 부품 공통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의 매출 상호 보완, 연구개발(R&D) 기능 및 생산거점 통합 등을 실시해 제품 개발이나 생산 비용 효율화를 가속할 방침이다. 요미우리는 "이번 합병은 미국에서의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 오판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던 닛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2024-12-24 14: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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