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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40도…7월 무더위 속 온열질환자 속출
[이코노믹데일리]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 드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절기 소서(小暑)인 7일 낮 기온이 기록적인 수준까지 올랐다. 7일 기상청 관측기록에 따르면 경남 밀양은 이날 오후 1시 45분께 기온이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39.2도까지 올랐다. 이는 밀양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3년 1월 이후 7월 상순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 7월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경북 구미와 강원 정선은 한낮 기온이 38.3도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각 지역 기상관측 이래 역대 7월 최고기온에 해당했다. 한편 푹푹 찌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에서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가운데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 사망자는 7명을 기록했다.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469명보다 390명(83.2%) 많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7명아며 작년 같은 기간(3명) 대비 2배가 넘는다 전날 온열질환 사망자 2명은 전북 전주, 경북 영덕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열사병으로 추정된다. 노약자가 특히 취약해 전체 환자의 33.3%가 65세 이상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무더운 날씨에 야외 작업장이나 논밭에서 일을 하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25-07-07 17:03:16
무더위 속 온열질환 주의보…열사병은 생명까지 위협
[이코노믹데일리] 푹푹찌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온열질환은 적절한 대응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일사병과 열사병처럼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사병(열탈진)은 과도한 땀 배출과 함께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때 즉시 체온을 낮추지 않으면 더 심각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다. 이보다 더 위험한 열사병은 체온이 39도 이상으로 오르고 빠르고 불규칙한 호흡과 맥박, 의식 저하가 나타난다. 심할 경우 뇌나 중추신경으로의 혈액 공급이 줄어 기억력 저하나 인지기능 장애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며 심장과 콩팥 등 주요 장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응급 상황으로 간주해야 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챙 넓은 모자, 양산, 팔토시,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해야 한다. 야외에서 어지러움이나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발생할 시 즉시 그늘이나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단 당분이 많은 음료나 카페인 음료는 피하고 생수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고령자는 체온 조절 기능과 갈증 인지 능력이 저하돼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보유율도 높아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다. 어린이 역시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고 탈수 시 갈증 반응이 약하기 때문에 자주 수분을 섭취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은 삼가야 한다. 특히 보호자 없이 더운 공간에 혼자 두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김한빛 순천향대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더위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액이 피부 쪽으로 몰리게 되는데 이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면 수분 손실이 커지고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어지러움이나 의식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치명적인 온열질환의 초기증상과 위험 신호를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0도 이상의 고온에 노출된 후 의식이 저하된다면 열사병을 의심해야 하다”며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풀어준 뒤 시원한 물을 뿌리거나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낮추는 긴급조치를 반드시 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25-07-04 17: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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