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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끝낸 한미그룹, 경영 정상화 나선다
[이코노믹데일리] 2024년 한 해 동안 제약업계를 뜨겁게 달군 한미약품 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막을 내렸다. 오너 일가 간 갈등이 이어진 끝에 어머니 송영숙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사실상 모녀(母女)측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지난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사임하고 어머니 송영숙 회장이 다시 대표로 취임했으며 장남 임종윤 사내이사도 사임했다. 다만 임종훈 대표의 사외이사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어 14일에는 임종윤 대표가 북경한미 동사장으로 선임됐다. 이와함께 권용남 북미한경약품 경영지원부 고급총감과 서영 연구개발센터 책임자, 이선로 코리 이태리 대표 등 3명이 신규 동사로 임명됐다. 이러한 변화는 모녀 측이 경영권을 차지함과 동시에 경영권 분쟁이 종결됐음을 보여준다. 모녀 측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지난 10일 사봉관 한미사이언스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하고 권규찬 기타비상무이사도 그만두면서 판도가 변한 것이다. 이로 인해 등기이사 수는 총 10명에서 8명으로 줄었으며 사임한 두 명의 이사는 형제 측 인사였기에 이사회 구도는 5대3으로 모녀 측이 우위를 점하게 됐다. 한미약품 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작년 2월 상속세 문제 해결을 위한 OCI그룹과의 통합 추진에서 비롯됐다.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와 차남 임종훈 대표가 연합한 형제 측이 통합에 반발하며 모녀 측과 충돌했고 양측은 법적 분쟁이 오갔다. 이 과정에서 모녀 측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고향 후배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사모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의 지원을 받아 ‘4인 연합’을 결성하며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 이렇게 1년간 지속된 분쟁으로 그룹 내부는 큰 진통을 겪었으나 이번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한미그룹은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 회장은 그룹 조직을 재정비하고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사임한 임종훈 전 대표는 "창업주 가족 일원으로서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보다 강화된 거버넌스 체제에 대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2-16 18:01:15
한미그룹 장남 임종윤, 북경한미 동사장 선임
[이코노믹데일리] 한미약품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 동사장에 한미가 장남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14일 북경한미에 따르면 중국 화륜그룹 측 이사 2명과 한미약품 이사 3명으로 구성된 동사회를 개최해 임종윤 회장을 동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북경한미는 1996년 한미약품과 중국 국경기업인 화륜자죽약업이 함께 설립한 회사로 임종윤 회장은 2005년 북경한미 동사장을 맡은 바 있다. 이날 동사회에서는 권용남 북경한미약품 경영지원부 고급총감과 서영 연구개발센터 책임자, 이선로 코리 이태리 대표 3명을 신규 동사로 임명했다. 새롭게 임명된 권용남 총감은 지난 2006년 한미헬스케어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북경한미 재무와 구매 등 내부살림을 책임져오고 있다. 서영 책임자는 1989년 중국 의학과학원 연구원을 거쳐 북경한미와 룬메이킹에서 연구 개발부터 현재 베이징코리과학기술 연구개발센터 책임자를 맡고 있다. 이선로 코리 이태리 대표는 지난 1999년 한미약품 영업부에 입사해 북경한미 기획부와 경영기획실 실장을 역임했다. 북경한미 동사장을 맡고 있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북경한미 동사로 남게 됐다. 앞서 13일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이사회를 열고 임종훈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송 회장은 지난해 5월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9개월 만에 단독 대표로 복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종훈 전 대표의 사임과 함께 한미가(家) 장남인 임종윤 사내이사와 임 이사 측 인사로 분류되는 사봉관 사외이사, 권규찬 기타비상무이사 등 3명도 사임했다. 이로써 이사회 구성원 10명 중 송 회장의 '4인 연합' 측 이사 수가 8명으로 늘어나면서 송 회장 측이 경영권 분쟁에서 최종 승리했다. 임종훈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는 물러났지만 사외이사직은 유지하며 창업주 가족의 일원으로서 회사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은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 사후 배우자인 송 회장과 딸 임주현 부회장이 상속세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작년 초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하면서 촉발됐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이에 반대하며 모녀 측과 대립했고, 모녀는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사모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 등과 4인 연합을 결성하며 맞서왔다.
2025-02-14 10:15:39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종식"...'4자연합+임종윤' 화합의 결단
[이코노믹데일리]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간 화합으로 경영권 분쟁이 종식되면서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가 구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그룹인 ‘4자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라데팡스)’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사의 지분 일부(5%) 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영권 분쟁 종식 △거버넌스 안정화 △전문경영인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에 뜻을 모았다. 최대주주 측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그룹 거버넌스를 조속히 안정화하고 주주가치를 억눌렀던 오버행 이슈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대주주 간 협력과 화합은 경영권 분쟁 해결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미는 ‘글로벌 한미’라는 목표 아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임종윤 주주도 이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개인적 이익보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와 안정적 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를 위해 4자자연합과 임종윤 사내이사는 상호 제기한 민형사상 고소·고발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2024-12-26 11:24:50
한미사이언스 "가현·임성기 재단, 임시주총서 중립 지켜야"
[이코노믹데일리] 한미사이언스가 최근 재단법인인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에 발송한 공문을 두고 ‘매표행위’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관련 법규는 물론 일반인의 상식에도 맞지 않는 억지 시비에 불과하다”고 21일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미사이언스는 “두 재단에 보낸 공문의 내용은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에서 공익법인법 및 민법상 이사의 선관주의 의무를 준수하라는 당연한 요구”라며 “재단의 주식 취득 경위를 고려할 때 주요 주주들 사이에 이해관계가 대립될 수 있는 안건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키는 것이 신의칙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임성기재단과 가현문화재단은 각각 오는 22일과 25일 이사회가 예정돼 있으며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내용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두 재단이 기본재산인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한미사이언스의 경영진을 공격하는 목적으로 유용한다면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두 재단의 설립 취지에 반할 뿐만 아니라 고(故) 임성기 회장 사후 유족인 송영숙∙임주현∙임종윤∙임종훈이 두 재단에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각자의 상속 비율대로 공동출연한 취지에도 반한다”며 “두 재단은 한미사이언스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판단에 따라 적절한 확약이 있을 때까지 지원을 보류하겠다고 통보한 것”이라며 “편을 들라는 것도 아닌 중립을 지키거나 출연 비율에 따른 의결권불통일행사를 하라는 지극히 원칙적인 요구를 두고 ‘매표행위’라는 주장까지 나오는 것은 특정한 세력의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미사이언스 측에 따르면 "통보 후에도 두 재단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거나 ‘지원이 지연되면 재단 보유 주식을 매각할 수밖에 없다’고 회신해왔다"며 "최근 3자연합 측인 라데팡스에 보유중인 한미사이언스 주식 132만1831주(1.94%)를 매각하는 약정을 맺으면서 아무 상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은 10월 22일 기준으로 각 343만885주(5.02%), 210만1191주(3.07%)를 보유하고 있다. 두 재단은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송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에 우호적인 의결권 행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도 3자연합 측의 우호주주로 분류되며 송 회장의 특별관계자로 공시돼 있다. 일련의 상황에 대해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송영숙∙임주현∙임종윤∙임종훈이 공동으로 출연한 회사 주식을 송영숙∙임주현을 위해 한미사이언스의 경영진 공격에 활용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며 “중립 입장만 밝히면 기부금 지급을 재개하겠다는 것인데 이를 거부해 재단 운영을 파탄으로 만드는 재단 이사들이야말로 ‘배임’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두 재단이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과 관련해 법률적 대응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2024-11-21 18:36:59
한미그룹, 지주사 주총 일주일 앞두고 고발ㆍ맞고발 극한 대립
[이코노믹데일리]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경영권을 가진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대표 형제측과 모친 송영숙 회장·누이 임주현 부회장·개인 최대 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자연합의 갈등이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양측의 고발·맞고발이 이어지며 장기전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한미약품은 임종훈 대표 등을 무고 혐의로 고발했으며 업무방해와 배임 혐의로 추가 고발도 예고했다. 이는 지난 18일 한미사이언스가 3자연합과 의결권 대행업체를 로고 도용과 허위 정보 유포,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한 맞대응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입장문을 통해 “3자연합이 의결권 대행업체와 공모해 회사 로고를 도용하고 거짓 정보를 유포해 주주들의 잘못된 판단을 유도하고 있다”며 형사고발의 이유를 전했다. 한미사이언스가 제보받은 내용에는 “'국민연금도 3자연합으로 돌아섰다', '유상증자 한다'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주주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한미약품은 “형제 측이 고용한 인사들이 특정 언론을 통해 왜곡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며 “이는 다가올 임시주총에 영향을 주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은 사업회사로서 업무에만 매진하기도 바쁜 4분기 시즌에 불필요한 이슈에 대응하느라 업무에 차질을 빚을 정도"라고 호소했다. 양측의 고소 공방에 업계 관계자는 “한미사이언스가 계열사를 고소하려고 했으면 진작에 했어야 했다”며 “3자연합에 비해 지분이 적은 한미사이언스가 소액주주와 국민연금에게 보여주기식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평가했다. 오는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서는 △이사회 인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 건 △신동국 회장·한미약품그룹 임주현 부회장 2인의 이사 선임 건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그런데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형제 측 손을 들어줬다. ISS는 정관변경안의 두 안건 모두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 3월 주주총회 이후 지주사의 이사회가 개편된지 7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짧은 기간동안 실적을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설명이다. 업계는 현재 이사회 구성은 5대4로 형제 측이 우위인 상황이지만 48.13% 지분을 가지고 있는 3자연합의 영향력이 주총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번 주총을 시작으로 이사회의 구조 싸움이 본격화되고 장기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5대4인 구조에서 양측의 이사진 교체로 엎치락뒤치락할 것”이라며 “다음 달 한미약품 주총에서도 이사 선임 안건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3자연합 측 이사진들의 임기 만기가 내년에 연이어 있고 형체 측 이사진 임기는 약 2년 뒤 한 번에 돌아온다”고 말했다.
2024-11-20 22: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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