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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는 주주가치 훼손"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2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장증자 관련 경영진·이사회에 던지는 질문'이라는 입장문을 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에 대해 예측 가능성과 공정성을 해치고 대규모 주주가치 희석을 불러왔다며 비판했다. 지난 20일 한화그룹의 주력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 발행주식의 13%에 해당하는 보통주 595만주를 기준가 대비 15% 할인한 60만5000원에 발행한다는 것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 같은 소식을 발표하면서 다음날인 지난 21일 주가는 13% 급락했으며 한화 그룹주도 동반 하락했다. 이에 따라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은 29조원으로 떨어졌으며 증자 예정금액인 3조6000억원보다 큰 4조3000억원 규모의 주가가 하루만에 증발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이들이 "회사 여유 자금은 지배주주 일가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계열사 주식 인수에 사용하고 신규 투자금은 일반주주에게 받으려 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의 생명인 '예측가능성'과 '공정성'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사회는 지난 2월 1조3000억원을 투입해 한화에너지 및 한화임팩트파트너스가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7.3%를 인수해 지배력을 강화했으며 지분 인수 재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금흐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배력 강화 목적으로 대규모의 금액을 사용한 이후 한달만의 유상증자를 통해 일반 주주에게 대규모 부담을 떠안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회사채 등급이 'AA-'로 매우 높아 조단위의 회사채 발행에 지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희석을 가져오는 유상증자를 선택한 점에 대해서도 설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 경 진행된 이사회도 단시간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이사 7명 중 5명은 화상회의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제대로 된 일반주주 의견 청취와 전문가 논의 과정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증권사 추정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주 매년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과 15~19% 수준의 EBITA(이자, 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마진을 창출 할 수 있다"며 "4년간 3~4조원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가 이번 대규모 유상증자를 감행한 것은 불필요해보인다"고 비판했다.
2025-03-25 16:18:56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 신임 사내이사 선임…주주총회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25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홍범식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된 홍범식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AX(인공지능 전환) 중심의 사업 전략을 통해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원을 재배치하여 사업 구조를 효율화하고 투자 및 비용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사장은 LG유플러스의 핵심 가치인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 환원율을 중장기적으로 최대 60%까지 확대하고 자본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연간 잉여현금흐름을 고려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봉석 ㈜LG COO 부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되어 LG유플러스와 LG그룹 간 사업 시너지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권 부회장은 LG전자 HE사업본부장 및 CEO 등을 역임하며 LG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온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남형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재선임되었다. 법률 전문가인 남 교수는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전문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주주 환원 강화의 일환으로 2024년 연간 주당 배당금을 65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배당성향 59.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이미 지급된 중간 배당금 250원을 제외한 잔여 배당금 400원은 다음 달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보수한도 또한 전년과 동일한 50억원으로 승인되었다.
2025-03-25 09:54:58
미국에서 46파이 배터리 깜짝 수주…LG엔솔, 차세대 배터리 시장 증명
[이코노믹데일리] LG에너지솔루션이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미국 시장에서 46파이 배터리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LG엔솔 애리조나 법인에서 진행한 이번 계약은 연간 10GWh 규모의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다년간 공급하는 계약이며 계약 대상은 기존에 LG엔솔의 원통형 전지를 사용하던 업체가 아닌 신규 레거시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날 언급된 레거시 업체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주주총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수주와 비슷한 규모의 수주가 여러개 진행중이고 계약이 완결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신규 수주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LG엔솔은 46시리즈를 테슬라에 우선 공급하고 메르세데스-벤츠와 리비안 등으로 고객사를 넓힐 계획이었으나 이번 계약으로 더 많은 고객사로부터 수요가 증명된 셈이다. 46배터리는 지름이 46mm인 원통형 배터리로 기존에 사용하던 2170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테슬라가 제안한 4680규격을 시작으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날 이뤄진 주총에서는 △제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앞으로의 전망과 사업 방향도 언급됐다. 김 사장은 지난해 오는 2028년까지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성장률을 연평균 30%로 전망했으나 이날은 연평균 20%로 하향 전망했다. 하지만 "현재의 시기를 근복적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며 "필수투자와 연구개발(R&D)은 물론 시설투자도 우선순위에 따라 신중히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전기차 외 사업 비중을 늘려 안정성을 확보하고 데이터센터가 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ESS매출 확대 및 로봇,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등 신사업 비중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는 2028년에 지난 2023년 실적의 두배에 달하는 매출과 밸류업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으로 주주 환원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2025-03-21 14:44:29
"지금은 버틸 때" 국내 배터리 3사, 배당 없이 성장 올인…중국은 배당 잔치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배터리 업체가 지난해 늘어난 순이익을 바탕으로 현금배당 잔치를 벌이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는 주주환원 없이 신사업 동력을 위한 투자 자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날이 어려워지는 업황에 국내 배터리 업계의 급박한 심정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주주환원 없이 투자에 집중하는 국내 배터리 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18일 배터리 업계 한 전문가는 "배당은 주주환원의 성격도 있지만 해당 기업의 경쟁력과 사업 여력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며 "중국은 이익이 늘고 있어 주주환원을 늘리는 분위기지만 우리 기업은 그럴 여력 없이 투자와 재무 건전성 확보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중국 업체는 최근 늘어난 이익을 바탕으로 대규모의 현금배당을 하고 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은 지난 14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7% 줄었으나 순이익이 15% 증가했으며 순이익의 절반인 253억7000만 위안(약 5조1000억원)을 현금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CATL은 지난 1월 이미 54억 위안(약 1조원)을 특별 현금 배당한 바 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늘어나는 설비투자 비용과 고정자산 이자를 감당하기 위해서 배당보다는 투자 및 현금 확보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만간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수요 부진(캐즘)의 영향에서 회복되며 슈퍼사이클이 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SDI는 지난 1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하며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까지 기본 주당 1000원(우선주 1050원)을 지급하고 잉여현금흐름의 5∼10%를 추가 배당하는 방식을 유지해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배당보다는 이익 재투자를 통한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G엔솔은 지난 2022년 상장 이후 단 한차례도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LG엔솔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배당 여부는 오는 20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지만 그간 시행하지 않았던 주주배당을 업황이 좋지 않은 시기에 새로 발표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SK온은 비상장 회사로 별도의 배당을 진행하진 않지만 그간 영업손실로 모기업에 금융비용 부담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도 투자 확대를 이어왔다. SK온의 연간 시설투자(CAPEX)규모는 지난 2022년 5조원, 2023년 6조8000억원, 2024년 7조5000억원이었다. 올해는 투자 규모를 대폭 축소할 계획이지만 재무 구조를 재편한 후 오는 2026년 상장(IPO)를 통해 대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무배당 재투자 기조는 중국 기업과는 생산량과 기업 규모, 연구개발(R&D) 투자 비용 등이 큰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기술 경쟁력까지 위협받자 국내 기업들이 업황을 회복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조사업체 EV볼륨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기차 배터리 시장 출하량은 국내 3사 합산 44㎓였던 반면 1위 업체인 CATL의 출하량만 해도 78㎓에 달한다. 이처럼 중국은 거대한 생산 규모와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전문가들은 차세대 기술 없이는 국내 업계의 유의미한 반등이 어렵다고 본다. 주주 환원 정책 없이 성장에 집중하는 만큼 업계에서는 경쟁력 확보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우리 배터리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캐즘이 끝나고 국내 기업들의 투자 성과가 드러날 거라 전망되는 2~3년 후가 배터리 업계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4:50:56
카카오, 주총서 신종환 CFO 사내이사 선임…220만주 자사주 소각 결정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오는 26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자사주 소각 안건을 추가로 상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 이사회는 신 CFO의 사내이사 추천 배경에 대해 “신 CFO가 보유한 재무 및 경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재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사내이사였던 권대열 이사회 위원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할 예정이다. 다만 카카오 측은 “권 위원장이 이사회에서는 물러나지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수립 및 추진 등 기존 직책은 유지하며 해당 분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 결정도 이번 주주총회 안건에 포함됐다. 카카오는 총 220만2644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주당 액면가 100원으로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임의적으로 무상 소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각 대상 주식은 카카오M 합병 당시 카카오가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M 주식 일부에 배정된 합병 신주로 인해 취득한 자기주식이다. 자사주 소각을 위한 감자 기준일은 4월 30일이며 감자 완료 후 카카오의 발행 주식 총수는 4억4151만8388주, 총 자본금은 442억183만8800원으로 변경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카카오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카카오는 별도 기준 조정 잉여현금흐름(FCF)의 20~3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설정하고 이 중 7% 이상은 현금 배당,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방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정정 공시했다. 당초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9591억원, 영업이익 10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나 임직원 상여금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을 수정했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조9570억원, 영업이익은 53.1% 급감한 754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7조8717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0.1% 감소한 460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정정됐다.
2025-03-12 09: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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