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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추석 성수기 만전…"1400명 인력 추가 투입"
[이코노믹데일리] CJ대한통운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하며 안정적인 배송에 만전을 기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추석 기간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이달 한 달 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 안정적 배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허브, 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자동화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간선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별수송기간 동안 배송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고 추석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재개된다. 개인간 보내는 택배는 5일에 접수 마감되며 26일부터 다시 접수할 수 있다. 편의점 택배접수는 12일 낮 12시까지 가능하나 제주도 등 도서 지역은 1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홈쇼핑, 온라인몰의 경우 추석 전 배송 가능 일자, 반품 접수 일자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구매자들은 주문 전 판매처의 공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CJ대한통운은 타사 대비 3~5년 앞선 초격차 기술로 구축한 클라우드 시스템 및 자동화 설비가 추석 물동량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차세대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이 전국 택배 현장에 도입되면서 하루 최대 2000만건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는 일요일과 공휴일 배송을 포함한 ‘매일 오네’ 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명절 특수기 택배물량 처리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내년부터 ‘매일 오네’ 서비스가 시행되면 판매자의 주문 마감 기한이 확장되고 연휴 직후 발생하는 택배 쏠림 현상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 연휴로 인해 판매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제철 농산물들의 거래가 촉진됨으로써 농가와의 동반성장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10:06:53
현대홈쇼핑, 화성에 새 물류센터 개소…물동량 20%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현대홈쇼핑이 경기도 화성시에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운영 효율성과 배송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화성 물류센터는 현대홈쇼핑이 기존에 경기도 군포에서 운영하던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연면적은 약 3만8000㎡(1만1400평)에 전체 3개 층으로 최대 158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홈쇼핑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해 화성 물류센터에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출고 시 컨베이어 벨트 위 이동하는 상품의 운송장을 인식해 고객 주문 취소나 운송장 오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자동 분류가 가능한 출고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됐다. 상품 중량 계측 장비가 설치돼 기존 작업자가 상품 출고 및 회수 시 일일이 수작업으로 무게를 측정해 정상품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사라졌다. 현대홈쇼핑은 물류센터 면적 확대와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상품 분류 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60% 이상 단축되고 하루 출고 물량이 최대 5만건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대비 물동량도 약 2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화성 물류센터 이전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배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포함해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7 1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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