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06건
-
-
엔씨소프트, TL 글로벌 출시 성공… 동시 접속자 33만명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첫날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 33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출시 당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를 냈던 TL은 이번 글로벌 버전에서 큰 개선을 이뤄내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TL은 북미,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 PC와 콘솔로 동시 출시되었다. 2일 기준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출시 첫날 TL의 최고 동시 접속자는 약 32만6377명으로 이는 ‘카운터 스트라이크2’, ‘도타2’ 등 인기 게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 당시 기대에 못 미친 성과를 낸 TL이지만 이번 글로벌 출시는 이전보다 개선된 게임성과 시스템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마존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전투, 성장, PvP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강화되었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쓰론 앤 리버티’는 엔씨소프트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대형 MMORPG로 심리스 월드와 프리 클래스 시스템 같은 차별화된 게임 요소들이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 출시 전 얼리 엑세스에서 스팀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주요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최문영 엔씨소프트 TL 캡틴은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TL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모두를 위한 MMORPG로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게임즈의 크리스토프 하트만 부사장은 “엔씨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게임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TL의 가장 큰 특징은 날씨 변화와 환경에 따라 게임 내 월드가 동적으로 변화하며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프리 클래스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스템은 다른 MMORPG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글로벌 흥행은 엔씨소프트가 세계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4-10-02 17:57:30
-
-
-
한화그룹 정기 임원인사…14개 계열사 51명 승진
[이코노믹데일리] 한화그룹은 27일 계열사별로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를 단행한 곳은 지주회사 격인 ㈜한화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한화첨단소재, 한화이센셜, 한화비전, 한화정밀기계 등 14개사로 총 51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승진 일자는 다음 달 1일이다. 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맡은 ㈜한화은 신규 임원 7명을 선임했다. 한화그룹의 방산 분야를 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가장 많은 12명의 신규 임원을 배출했다. 한화시스템도 방산시스템 등에 중점을 두고 3명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한화솔루션은 7명의 신임 임원을 발탁했다. 한화솔루션은” 현재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대표이사 인사에 이어 임원 인사도 과거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7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분야별로 보면 연구개발(R&D) 1명, 설계 2명, 생산 4명 등이다. 한화오션은 공정 안정화와 차별화된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생산 분야 전문 인력 발탁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한화비전, 한화정밀기계 등 7개사가 총 13명을 신규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한화솔루션의 자회사인 한화첨단소재와 한화이센셜도 각각 1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리더를 주요 위치에 전진 배치했다"며 "사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2024-09-27 18:40:01
-
-
-
-
-
-
-
컴투스, 일본 IP 에이전시 G 홀딩스와 협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는 일본의 지식재산권(IP) 전문 에이전시인 G 홀딩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컴투스는 일본의 경쟁력 있는 IP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자사 게임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G 홀딩스는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기반으로 한 IP 개발 및 협업, 마케팅, 퍼블리싱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로, 현재까지 ‘하이큐!!’, ‘진격의 거인’ 등 여러 일본 애니메이션의 게임화 및 글로벌 인기 게임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컴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의 인기 게임과 애니메이션과의 컬래버레이션, 게임 제작 등을 강화하고, 글로벌 게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G 홀딩스의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 게임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양사의 경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잠재력 있는 IP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저들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IP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이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인기 게임 타이틀을 일본 애니메이션과 협업해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자사 게임 타이틀을 중심으로 한 코믹스, 웹툰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과 외부 IP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2024-09-12 16:35:26
-
GS건설, 건설사 최초 '면접 복장 자율화'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면접 복장을 자율화하고, 면접장에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유연한 인재 영입을 위해 채용의 변화를 선도한다고 12일 밝혔다. 과거 건설회사 하면 가장 먼저 '현장'을 떠올릴 정도로 힘든 업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요즘 대형건설사들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건설업도 디지털전환(DX)를 진행하면서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는 미래 GS건설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들을 뽑기 위해 채용전형을 대폭 개편했다. 먼저 '면접'하면 떠오르는 전통적인 면접 복장인 정장 대신 "편하게 입고, FUN하게"라는 채용 콘셉트 아래, 면접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다. 또한, 기존의 격식 있고 딱딱한 면접 분위기에서 벗어나 면접 자리 배치를 기존보다 더 가까운 거리로 재구성해, 면접관과 지원자가 태블릿 PC를 활용해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의 잠재력을 더욱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지원자 역시 부담을 덜고 편안하게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 평가를 넘어 상호 이해의 장이 되는 면접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채용 전형을 획기적으로 변경했다. 하반기 채용을 앞둔 GS건설은 이처럼 혁신적인 면접 전형 도입과 함께,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예비 지원자들에게 알리고자 이달 초 GS그룹사 (GS리테일, GS글로벌, GS 파워)와 함께, 나흘간 서울대 등 7개교에서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지난달 28일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발족한 GS건설 채용 홍보대사인 'G플루언서'가 함께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본부별 1~2명으로 구성된 G플루언서는 향후 현업선배로서 회사, 직무에 대한 눈높이 설명 제공을 통해 GS건설에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온/오프라인 직무상담 및 채용 컨텐츠를 제공하는 다양한 SNS 활동을 동해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비전 및 핵심가치와 함께 면접 전형의 혁신적인 변화는 단순히 채용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들이 면접 단계에서부터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을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회사의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지향의 마인드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면접 분위기의 혁신을 통해 지원자들이 GS건설의 미래 비전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9월 29일까지 입사지원을 받아 24년 하반기에 플랜트, 건축, 그린, 안전, 경영지원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2024-09-12 09:45:29
-
신동빈 롯데 회장, 유럽 현장 경영으로 '원롯데' 시너지 모색
[이코노믹데일리] 한·일 롯데가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양사의 해외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8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한·일 롯데 식품사 경영진과 함께 유럽 현장 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 의지를 다졌다. 이번 출장에는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등 한국과 일본 롯데 지주사 및 식품사 경영진들이 동행했다. 신 회장은 벨기에의 길리안과 폴란드의 롯데 베델(E.Wedel) 등 한·일 롯데가 인수한 초콜릿 회사의 생산 시설을 점검하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서 한·일 롯데는 빼빼로를 첫번째 매출 1조 원 규모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빼빼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 인도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와 함께 잠재력이 높은 신규 시장 개척, 공동 소싱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전략을 검토했다. 또한 빼빼로 외에도 양사의 대표 브랜드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해외 시장 공동 마케팅, 해외 유통망 효율화, 신제품 관련 양국 교차 지원 활동 등을 통해 '롯데'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회의에서 "한·일 롯데가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돼달라"고 강조하며 "해외 매출 1조원이 넘는 다양한 메가 브랜드 육성에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신 회장은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과 만나 디자인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디자인 전략에 있어 사업 비전 및 고객 경험과의 연결성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추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08년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인 길리안을 인수했으며, 일본 ㈜롯데는 2010년 폴란드 제과회사인 베델을 인수했다. 신 회장은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 2일 롯데 베델이 폴란드 바르샤바에 오픈한 ‘초콜릿 팩토리 뮤지엄’ 개관식에 참석했다. 초콜릿 팩토리 뮤지엄은 연면적 8738m2(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체험관, 생산 설비, R&D(연구개발) 시설을 갖췄다. 이번 신 회장의 유럽 출장은 한·일 롯데의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행보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과 혁신적인 디자인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08 19:1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