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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뉴발란스,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뉴발란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그랜드 오픈했다. 16일 이랜드 뉴발란스에 따르면 '뉴발란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약 754㎡(228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뉴발란스 브랜드 헤리티지와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하 1층부터 루프탑까지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매장은 뉴발란스 직영 매장 중 최상급 사양을 자랑한다. 특히 뉴발란스 신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국내 최대 규모의 뉴발란스 신발 컬렉션이 내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2층에는 뉴발란스의 최신 리테일 사양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으며, 성수 익스클루시브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1층 '0000(공공공공) 공간'에서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특별 전시 '뉴발란스 993아트갤러리 : 과거와 현재의 예술적 조우'가 진행된다. 이 전시에서는 뉴발란스의 기원과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99X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993GL, 993BK, 993NV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993 스니커즈를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드랍'도 진행된다. 팝업 운영 기간 동안에는 뉴발란스 성수만의 감성을 담은 한정판 굿즈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뉴발란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현대적인 지역인 서울 성수동에서 뉴발란스의 헤리티지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뉴발란스 컬렉션과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성수를 찾는 고객들에게 쇼핑 이상의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6 19:12:33
"추정가 1억3000만원"…발베니 50년 컬렉션, 오늘 경매 열린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단 3병 중 한 병이 오늘 경매에 오릅니다. 추정가는 최대 1억3000만원입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1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발베니 50년 컬렉션’을 공개했다. 50년 컬렉션은 국내에 단 3병만 입고됐으며, 그중 한 병만 이날 오후 8시30분 사전 초청된 VIP 고객을 대상으로 경매가 이뤄진다.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지난 1973년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발베니 증류소에서 장인들이 선택한 오크통에서 관리됐다. 500ℓ(리터) 용량 오크통에서 숙성된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앞으로 3년간 매년 125병씩 3개의 컬렉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첫 번째 에디션은 캐스크 넘버 8720번인 유럽산 오크통에서 단일 숙성된 제품이다. 병입은 현재 몰트 마스터인 켈시 맥케크니가 담당했다. 반세기 동안 숙성돼 과일 향과 카시스, 설탕에 절인 살구 향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려졌다. 맛은 바닐라와 생강 향신료, 시트러스의 상쾌함 등의 풍미가 특징이다. 김미정 발베니 앰버서더는 “희소성을 위해 125병만 준비하는 게 아니라 125병 밖에 나올 수 없는 제품”이라며 “오크통에서 오크통에서 위스키가 매년 2%씩 증발하다보니 (1973년으로부터) 50년 뒤 오크통에는 소량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김효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도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가장 희귀한 제품 중 하나”라며 “발베니의 오랜 역사와 장인정신 등을 반영한 새로운 버전의 위스키”라고 말했다. 이날 경매는 사전에 초청을 받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발베니 50년 컬렉션 추정가는 약 1억~1억3000억원 수준이다. 낙찰자는 발베니 증류소 투어(2인) 기회를 얻는다. 경매에 오르지 않은 발베니 50년 두 병은 현재 국내 백화점 3사 중 한 곳과 더발베니바 광화문 점이 각각 보유하고 있다. 경매·판매 시기와 가격은 모두 미정이다. 앞서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지난해 국내에 단 2병만 들어온 ‘발베니 60년’의 경매를 진행한 바 있다. 1병에 3억3000만원이라는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들어온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모두 판매됐다. 일각에서는 희귀 위스키가 대체 투자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위스키는 와인처럼 소비와 투자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투자 대상이다. 경매 시장에서 그림이나 귀금속은 마시거나 먹을 수 없지만, 위스키는 음미할 수 있다는 점에 더 매력적인 재화로 꼽힌다. 와인보다 도수가 높아 상할 염려가 덜하고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업계에서는 특정 연산에 특별한 방식으로 제조한 위스키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물량이 수십~수백병으로 한정적이기 때문에 이를 오랫동안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투자 수익을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위스키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희귀 위스키 재테크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0년 1억3247만 달러(약 1790억원) 수준이던 국내 위스키 수입액은 지난해 2억5967만 달러(약 3500억원)로 3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4-10-14 16:28:53
영국 왕실 소장품과 파인주얼리의 만남…이랜드뮤지엄 '퀸즈 컬렉션'
[이코노믹데일리] 영국 로열 패밀리의 소장품과 파인주얼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퀸즈컬렉션(QUEENS COLLECTION)브리티시 로열 특별전’에 주 1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과 이월드(대표 이수원)의 파인 주얼리 브랜드 '더그레이스런던'(THE GRACE LONDON)이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개최한 이번 특별전은 지난달 13일 부터 오는 20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브리티시 로열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특별전시인 이번 전시회는 △엘리자베스 2세 △마거릿 공주 △조지 6세 △빅토리아 여왕 △엘리자베스 1세 △윈저 공작 부부 △다이애나 비 등 화려했던 영국의 왕실 역사 속에 여왕과 로열 패밀리가 남긴 소장품과 명장면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50만여점의 소장품 중 영국 왕실 역사 속 여왕과 로열 패밀리 관련 소장품 8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70년의 재위기간 동안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며 영국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현 국왕 찰스 3세를 잉태했던 신혼 시절 착용했던 무도회 드레스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2세의 동생 마거릿 공주의 컬렉션과 영화 '킹스 스피치'의 실제 주인공인 조지 6세의 컬렉션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어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전성기를 통치한 빅토리아 여왕과 튜더 왕가의 용맹함을 이어받은 '튜더 로즈' 엘리자베스 1세의 소장품과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린 로맨티스트이자 당대 패션의 선두주자로 불린 윈저 공의 수트 및 윈저 공작 부인의 쥬얼리 컬렉션, ‘잉글리시 로즈’로 불리는 다이애나 비가 ’세기의 결혼식’에서 착용한 웨딩 베일과 1992년 방한 당시 착용했던 버건디 로즈 드레스가 공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더그레이스런던이 최초로 공개한 영국 왕실 헤리티지를 모티브로 제작된 하이주얼리가 눈길을 끈다. 다이애나 비에 대한 헌정인 75캐럿 옐로우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오드리 웹번의 우아한 티아라에 영국 왕실에 대한 경의를 더한 100캐럿 블루&화이트 다이아몬드 티아라 등 장인정신이 깃든 걸작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뮤지엄 한우석 대표는 “이번 전시는 개관 이후 평일 하루 평균 1000명, 1주일 평균 1만명 정도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영국 왕실에서 실제로 사용한 주얼리와 복식, 애장품과 함께 영국 왕실의 긍지와 철학, 가족애와 러브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영국 왕실 헤리티지에서 영감받은 더그레이스런던의 하이주얼리를 실물로 만나볼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뮤지엄은 올해 대구 이월드, 현대백화점 판교점, 서울디자인재단 등과 협업 전시를 진행하며 전시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에서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21인의 의상 컬렉션을 엄선해 최초로 공개한 ‘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 전을 개최했으며, 2월부터 3월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개최한 바 있는 농구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도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에서 개최되고 있다.
2024-08-02 08:19:22
'심장'을 울리는 배기음··· 한국 공략할 마세라티 신차 나갑니다
[이코노믹데일리] ‘마세라티코리아’ 출범식이 열린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현장이 ‘부아앙’하는 배기 소리로 채워졌다. 3일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모델 ‘뉴 그란투리스모(New GranTurismo)’와 ‘뉴 그란카브리오(New GranCabrio)’가 DDP 무대 위로 등장하는 순간이었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지난 3일 DDP에서 국내 법인 마세라티코리아 출범식과 함께 한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뉴 그란투리스모는 지난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하면서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마세라티가 만든 엔진 ‘V6’를 탑재한 모델이다. 뉴 그란카브리오는 뉴 그란투리스모의 카브리올레, 이른바 오픈카 버전이다.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며 뉴 그란투리스모의 변화를 느끼게 한 건 전면부 디자인이다. 차량 제조사들은 차량이 출시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신차 효과가 감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의 일부 구성을 바꾸는 페이스리프트를 한다. 단숨에 이전 세대와 다르게 변한 일명 자동차 콧구멍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눈길을 끌었다. 기존 차량에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6각형 모습을 해 스포츠카의 강렬함을 뽐냈다면 이번 세대 디자인은 동그란 모양으로 변해 부드러운 느낌을 줬다. 측면에서 본 뉴 그란투리스모는 이전 세대와 유사했다. 차량의 앞 부분인 보닛은 길고 트렁크 부분인 데크는 짧은 ‘롱노즈 숏데크’ 디자인을 유지해 스포츠카의 멋을 살렸다. 문 앞쪽에 있는 3개의 구멍 ‘에어 벤드’는 날렵함을 더했다. 낮고 넓은 형태의 ‘로우 앤 와이드’를 자랑하는 차량 후면부는 스포츠카 마니아의 마음을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후방 라이트인 테일 램프는 이전 세대에 비해 얇고 길어져 빠른 속도를 눈으로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었다. 내부 디자인은 클래식과 디지털이 공존했다. 마세라티 자랑인 아날로그 시계의 클래식함과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12.2인치 디지털 대시보드 등의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뤘다. 내·외부 디자인과 함께 스포츠카의 핵심인 엔진도 변화했다. 이전 세대의 경우 포르쉐에서 공급받던 엔진을 사용했다면 뉴 그란투리스모는 마세라티에서 직접 개발·생산한 3.0 V6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이날 출범식에선 세상에서 한 대뿐인 뉴 그란투리스모의 ‘원 오프 프리즈마(One Off Prisma)’ 버전도 선보여 특별함을 더했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차량 외부에 수작업으로 14가지 색상을 입혔다. 8500개 이상의 레터링을 하나하나 수공예로 새겨내 장인정신의 정수를 보여주는 차량이라는 게 마세라티의 설명이다. 뉴 그란투리스모와 함께 뚜껑이 시원하게 열린 뉴 그란카브리오도 전시됐다. 뉴 그란카브리오는 50㎞의 주행 속도까지는 단 14초 만에 탑이 열리는 장점을 가졌다. 스포츠카의 단점으로 꼽히는 겨울철 추위 문제는 넥워머 설치를 통해 보완했다. 분고 한·일 마케팅 매니저는 신차의 타깃층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40대 이하의 젊은 한국인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해당 차들의 전기차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 전했다.
2024-07-04 10:41:19
이랜드월드·리테일, 동반위·소진공과 '의류제조 소공인' 경쟁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이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의류제조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패션메이커허브 소공인 코워킹 스페이스(패션메이커허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샘플·시제품 제작비 지원을 통한 신진 디자이너 육성,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등 판로 개척을 맡는다. 또 법률 자문, 창업 기업 및 창업 준비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패션메이커허브의 인프라 구축 등도 돕는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는 “이랜드리테일·중소벤처기업부·동반위·소진공과 함께 패션산업의 소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그들의 뛰어난 장인정신과 창의력이 국내외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산업의 소공인들과 ‘K-패션 세계화’ 도약을 목표로 건실한 토양을 만들고 제조에서 유통 판로까지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상생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그들의 잠재력이 국내외에서 빛나는 결실을 맺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3 14: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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