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재정난'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소프트뱅크, 영국 AI칩 스타트업 그래프코어 인수…엔비디아 경쟁 제품에 투자
[이코노믹데일리]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확대하며 영국 반도체 스타트업 그래프코어를 인수했다고 12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엔비디아의 경쟁 제품으로 꼽히는 그래프코어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2016년 영국 반도체업계 베테랑들이 설립한 그래프코어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수 설계된 '인텔리전스 처리장치'(IPU)를 개발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IPU는 엔비디아의 GPU(그래픽 처리장치)와 경쟁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그래프코어는 아직 기술 상용화 단계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재정적 어려움도 겪고 있었다. 2022년 매출 270만 달러(약 37억원)에 세전 손실이 2억5천만달러(약 3천449억원)에 달해 자금 조달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그래프코어를 인수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인수에 6억 달러(약 8천278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래프코어가 벤처캐피털에서 조달한 7억 달러(약 9천657억원)보다 적은 금액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경쟁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현재 AI칩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그래프코어는 엔비디아의 주요 경쟁사로 꼽히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그래프코어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엔비디아에 맞서 AI칩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손정의 회장은 과거에도 ARM 인수 등을 통해 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다. 그래프코어는 손정의 회장의 투자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12 16:04:13
'아이유'에 이어 덱스까지...적자 '늪' 빠진 경동제약
[이코노믹데일리] 중견 제약사 경동제약이 지난해 심각한 적자로 위기에 봉착했다. 여기에 100여명 이상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면서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그런데 기업의 심각한 재정난 상황과 달리 경동제약은 가수 아이유와의 광고 계약 연장을 비롯해 류기성 대표의 연봉 상승 등 기업 상황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동제약은 지난해 162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도 1827억원에 비해 200억원이나 줄은 금액이다. 더 큰 문제는 영업이익이다. 지난 2021년 영업이익 157억원에서 2022년에는 83억원으로 줄었고, 2023년에는 250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실적 악화는 물가·환율 상승으로 인한 직간접 매출원가 증가와 신제품 개발에 따른 임상 비용의 증가로 기술 개발비용 증가, 마케팅 대행 체제 도입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 급여 적정성 평가에 따른 일회성 충당금 반영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그럼에도 경동제약은 류기성 대표의 연봉이 8억원대를 넘겼다. 지난해보다 1억 7000만원이 상승한 금액이다. 앞서 구조조정을 진행했던 일동제약의 경우 대표이사의 연봉을 전년 대비 9% 삭감했다. 기업대표가 회사를 위해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의 연봉 인상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이어 자사 제품인 ‘그날엔’ 광고 모델에 국내 가수 중 최고 수준의 영향력을 가진 아이유를 기용하고 최근 계약을 연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아이유의 광고료는 연간 계약 시 1건당 1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에는 덱스까지 연이어 모델로 추가하며 광고홍보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경동제약은 광고모델 이슈에 대해 "기존 7년간 아이유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왔고, 이로인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온 상황에서 중간에 바꿀 이유는 없다"라며 “덱스의 경우에도 ‘그날엔덱스’라는 자사제품 이미지에 맞게 광고모델을 기용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가장 논란이 된 류기성 대표의 연봉인상에 대해서는 “지난 2023년 연봉이다. 지난해 연봉의 경우 2022년 이전에 성과 및 기여도를 토대로 책정된다”며 "경동제약은 적자든 흑자든 대표의 연봉은 책정된다"고 언급했다. 재정난에 연봉 삭감을 강행한 타사 대표의 사례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2024-04-24 17:33:4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7
[ESG 없는 ESG①]전 세계 흐름 '탄소 감축'인데…'제2 폭스바겐 되나' 전전긍긍
8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