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4.03 목요일
흐림
서울 7˚C
흐림
부산 7˚C
흐림
대구 5˚C
흐림
인천 7˚C
구름
광주 4˚C
흐림
대전 5˚C
흐림
울산 5˚C
흐림
강릉 6˚C
흐림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MG손보 노조, 금융당국에 특위 요청…"정상 매각에는 적극 협조하겠다"
[이코노믹데일리]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MG손해보험 임직원이 메리츠화재의 우선 협상 대상자 지위 반납 이후 입장을 17일 밝혔다. 이날 사무금융노조는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G손보의 정상 매각을 위해 인수 의향자가 오롯이 회사를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라며 금융당국, 노조 등 각 기관이 모인 ‘MG손해보험 정상 매각을 위한 특별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현재 MG손보의 매각 여부에 대해 “많은 부실 기업을 산업은행에서 인수하고 정상화해 매각한 사례가 있다”며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을 정상화할 수 있음에도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125만명의 보험 계약자를 걱정한다면 MG손해보험을 산업은행 또는 예금보험공사에서 인수해 정상화한 후 매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노조는 메리츠화재의 인수 포기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김동진 사무금융노조 손해보험업종본부 본부장은 “메리츠화재는 무리한 실사 자료를 요구하고 뜬금없이 고용 승계 10%와 위로금을 제시하며 이에 응하지 않으면 우선협상 지위를 포기하겠다고 협박했다”며 “금융당국이 정상적인 매각을 진행한다면 노조와 MG손해보험 임직원은 고객 계약 보호와 노동자 생존권을 위해 모든 것을 열어 놓고 협조하겠다”고 호소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MG손보의 인수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이후 △고용 승계 10% △비고용 위로금 250억의 인수 조건을 제시했지만 협의 실패로 우선 협상 지위를 포기한 바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13일 “각 기관의 입장 차이 등으로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우선 협상 지위 반납을 공시했다. 노조는 계약 조건만이 아닌 메리츠화재의 기업 문화, 매각 과정의 공정성, 실제 인수 의향 여부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매각을 거부했다는 입장이다. 배영진 사무금융노조 MG손해보험지부 지부장은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의계약, 자산부채이전(P&A) 등 계약 방식 문제로 협의를 거부한 게 아니다”라며 “노동조합도 100% 고용 승계, 인수합병(M&A)이 무리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고, 주장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정상 매각은 유연성 있는 협의가 필요한 문제이고 충분히 검증된 자본이 인수에 참여한다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인수 의향을 내비친 곳이 몇몇 있어 희망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5-03-17 16:51:29
양대 금융노조, "이창용·김병환, 윤석열 탄핵 찬성해야"
[이코노믹데일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성에 입장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1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중구 정부종합청사 정문 금융위원회 앞에서 '금융안정 보장을 위한 정부(한국은행, 금융위) 입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현행법상 금융 안정과 책무를 수행하는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금융 안전망이 붕괴됐지만 아무런 조처를 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마련됐다. 특히 금융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을 겨냥해 윤 대통령 탄핵 찬성을 입장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김형선 금융노조위원장은 "국내외적으로 대한민국 경제 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는데 이는 결국 윤석열이라는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탄핵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 경제의 불확실성은 제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장관들을 모아 놓고 한국 경제에 대해 왈가왈부할 게 아니라 하루빨리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이 총재와 김 위원장 모두 한국 경제를 말아 먹은 내란 방조 세력으로 규정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위원장은 "계엄이 선포된 지 3일 만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58조원이 증발했다"며 "경제가 휘청이고 있는데도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며 질서 있는 퇴진을 언급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이 한국은행 총재와 김 위원장의 정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참석한 조합원들은 탄핵소추안 통과가 지연되면서 원화 가치 하락, 증시 자금 이탈 등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은과 금융위가 탄핵에 찬성해야 정치적 불확실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한은과 금융위가 해당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금융노조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윤석열 내란사태, 금융시장 충격과 대응 긴급 좌담회'를 실시한다. 좌담회에서는 정치적 대혼란이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4-12-11 15:05:5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챗GPT '지브리풍' 그림 열풍, 저작권·차별 논란 확산
2
배달앱 두잇, '토스뱅크 성공 주역' 김지웅 CSO 영입
3
"만우절 이벤트 대방출"…웃음+할인 쏟아낸다
4
풀 밸류체인으로 한국 시장 공략하는 BYD…결론은 소비자 '선택'에 달렸다
5
현대차그룹, 210억 달러 美 투자에 숨은 전략…'수소 생태계' 선점 노린다
6
[안서희의 제약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중국 기술이전 마일스톤 150만 달러 청구 외
7
탄산음료에서 시작했던 '저당 트렌드' 식품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
8
"끝나지 않는 배민과 쿠팡이츠의 전쟁"…권역 확대에 포장 수수료 무료까지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