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5 월요일
흐림
서울 4˚C
흐림
부산 13˚C
흐림
대구 9˚C
맑음
인천 6˚C
맑음
광주 10˚C
흐림
대전 8˚C
흐림
울산 11˚C
흐림
강릉 10˚C
흐림
제주 1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전송 속도'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플래시 양산…AI 시장 공략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 4D 낸드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낸드는 전원이 끊긴 뒤에도 데이터가 남아있는 비휘발성 반도체다. 낸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 MLC(2개), TLC(3개), QLC(4개), 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뉜다. 정보 저장량이 늘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 12%, 읽기 성능 13%가 향상됐다.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인공지능(AI)용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생산 효율이 높은 ‘3-플러그’ 공정 기술을 도입해 여러 층을 쌓아 올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플러그는 여러 층의 기판을 쌓은 뒤 셀을 한 번에 형성하기 위해 내는 수직 구멍을 말한다. 해당 기술은 3번에 나눠 플러그 공정을 진행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했다고 SK 하이닉스는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6월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8월 321단 낸드 샘플을 공개하며 최초로 300단 이상 낸드 개발을 공식화했다. 가장 먼저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들어가면서 AI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온디바이스 AI 등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5:56:24
SK텔레콤, 불법스팸 문자중계사 전송속도 제한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불법스팸 발송량이 많은 일부 문자 중계사에 대해 전송 속도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불법스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직접적 관리 강화 조치로 중계사의 자정 노력을 유도해 스팸문자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주식투자 권유나 도박 유도 등 스팸문자가 급증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자사의 비즈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문자 중계사들에 대한 관리 조치를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7월에 이미 공문을 통해 예고된 바 있으며 불법스팸 발송량이 과도한 중계사에 대해 추가적으로 경고 및 관리 조치를 요청해왔다. 그러나 일부 중계사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10월 17일부터 전송 속도를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전송 속도 제한 조치는 불법스팸 발송이 많은 문자 중계사에게 비즈메시징 서비스의 전송 속도를 실질적으로 줄여 스팸문자 발송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만약 이러한 조치 이후에도 개선이 없을 경우 최종적으로는 서비스 발송 중단까지 이어질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강력한 조치를 통해 중계사들이 불법스팸 관리를 자발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불법스팸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불법스팸 건수 신고 데이터를 제공하며 불법스팸 발송 비율이 높은 문자 중계사들에 대한 저감 노력을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불법스팸 발송량이 많은 중계사에 대한 구체적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SK텔레콤은 불법스팸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불법스팸 대응을 위한 전사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문자 송수신 필터링 정책을 강화했다. 기존 하루 한 번 이루어지던 필터링 업데이트를 10분 단위로 단축해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불법스팸 발송번호 등록기준을 강화해 발송 번호에 대한 관리도 엄격히 시행 중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를 통해 스팸필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능은 AI를 활용한 미끼 문자 탐지 및 키워드 추천 등을 통해 불법스팸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 관계자는 "불법스팸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며, "중계사들이 자정 노력을 통해 스팸 문제 해결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1 16:03:20
5G 서비스 품질, 여전히 개선 필요... 4곳 미흡 지역 확인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실시한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미흡 판정을 받은 80개 지역 중 76곳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G 서비스의 경우 여전히 4곳에서 품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과기정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LTE 서비스는 모든 미흡 지역에서 개선이 완료됐다. 반면 5G 서비스는 전송 속도와 접속 안정성 측면에서 일부 지역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5G 전송 속도 측면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모든 미흡 지역을 개선한 반면, LG유플러스는 KTX 경부선 광명-오송 구간에서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속 안정성 측면에서는 LG유플러스가 모든 미흡 지역을 개선했지만, SK텔레콤은 KTX 중앙선에서, KT는 KTX 중부내륙선과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여전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지역의 5G 접속 가능 비율은 90% 이하로 조사됐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LTE 서비스는 모두 개선됐지만 5G 서비스는 여전히 품질이 미흡한 곳이 있어 통신사업자가 지속해 품질에 투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흡 지역으로 확인된 4곳은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5G 서비스의 전국적 확대와 품질 개선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통신사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5G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부와 업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2024-08-30 08:07:3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지다혜의 알쓸보카] 넷플릭스 품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구독료 할인카드 총집합
2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3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4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5
넥슨, '2024 던파 페스티벌: 중천' 폭탄 소동 속에서도 성공적 마무리
6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7
삼성전자 HBM, 엔비디아 납품 기대 ↑…젠슨 황 "승인 빠르게 작업 중"
8
건설 현장부터 입주민 편의까지... 건설업계 AI 속속 도입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