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전영현부회장'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전영현 취임 100일…삼성 반도체 현 주소는
[이코노믹데일리]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부회장)이 28일 취임 100일차를 맞이했다. 반도체 위기론이 불거지던 때 깜짝 등판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여전히 전 부회장이 강조하던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 부회장은 지난 5월 21일 '원포인트' 인사로 임명된 후 조직·분위기 쇄신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이후 곧바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전 부회장은 사실상 해체 수순에 놓여있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팀을 신설했다. 핵심 사업 위주로 효율화 해 차세대 HBM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HBM 개발팀은 HBM3(4세대)와 HBM3E(5세대)뿐 아니라 차세대 HBM4(6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전 부회장은 호실적에 안주하지 말자며 채찍질도 이어갔다. DS부문은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 28조5600억원,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8300억원, 10조81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실적이 발표된 직후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려 '근원적 경쟁력 확보'를 주문하기도 했다. 전 부회장은 "2분기 실적 개선은 근본적인 경쟁력 회복보다는 시황이 좋아진 데 따른 것"이라며 "근원적 경쟁력 회복 없이 시황에 의존하다 보면 또다시 작년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전 부회장이 강조하는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했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HBM 주도권을 놓치는 등 삼성 반도체의 중심에 있는 메모리 사업이 흔들리고 있어서다. 익명을 요청한 업계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로 엔비디아 HBM 퀄테스트를 통과해야 AI 반도체 패권을 탈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운드리 수율 개선 및 점유율 격차 축소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전했다.
2024-08-28 16:37:5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6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