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전월세대출'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신한은행, 청년 전·월세대출 보유 고객 공과금 지원 사업 추진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은행은 전·월세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고객들의 생활비 경감을 위해 공과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이번 사업은 상생금융을 확대하고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이행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대상고객은 올해 6~11월 중 신한은행의 청년 전·월세 대출을 신규하고 같은 기간 중 관리비, 보험료, 통신료 등 공과금성격의 이체내역이 1건 이상 있는 고객이다. 대상이 되는 대출은 신한은행 '신한청년 전세대출', 주택도시기금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대출',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이며 해당 고객에게는 별도의 절차 없이 오는 12월 중 대출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공과금 지원금 10만원을 입금해 줄 예정이다. 다만 계좌 압류 등 입출금이 제한되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4-07-23 08:19:04
'카·케·토' 4000만 고객…은행권 뒤흔든 금리 '맛집'
[이코노믹데일리]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가 출범 7년 만에 이용 고객 수 4000만명을 넘어섰다.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 낮은 대출 금리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시중은행 중심의 보수적이던 제1금융권에 메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지난달 말 기준 이용 고객 수는 4372만명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가 2356만명으로 가장 많고, 케이뱅크 1033만명, 토스뱅크 983만명이다. 지난 2017년 인터넷은행 3사 중 가장 먼저 등장한 케이뱅크는 올해 2월 1000만 고객을 돌파했다. 앞서 △2021년 말 717만명 △2022년 말 820만명 △지난해 말 953만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뒤이어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출범 2년 만인 2019년 1000만 고객을 넘겼고, 2022년 11월 2000만 고객을 달성했다. 인터넷은행 막내 격인 토스뱅크는 1000만 고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울러 이들 3사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101조6487억원을 기록하면서 규모도 커졌다. 이는 전년(79조5458억원) 대비 27.8%(22조1029억원) 급증한 수치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카카오뱅크 54조4882억원 △토스뱅크 25조7387억원 △케이뱅크 21조4218억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5대 지방은행(부산·경남·대구·전북·광주)의 총자산이 각각 3.4%(78조3010억원), 5.6%(15조1693억원) 오른 것과 비교했을 때 그 성장 추이가 가파르다. 특히 은행권에선 올해 토스뱅크의 흑자 달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케이·카카오뱅크보다 시장 진입은 늦었지만 대출자산 증가로 이자수익이 개선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서다. 지난달 새로 취임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올해를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기업공개(IPO) 재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중 가장 먼저 흑자를 찍었던 카카오뱅크는 올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에도 나선다. 이렇게 인터넷은행이 빠른 성장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금리 경쟁력과 다양한 혁신 상품이 지목된다. 인터넷은행은 오프라인 지점이 없어 비용 절감이 가능해 고객에게 낮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었고,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가계대출을 크게 늘렸다. 실제 인터넷은행 3사의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6조6383억원으로 전년 말(15조5928억원) 대비 70.8%(11조455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513조1343억원에서 529조8922억원으로 3.3%(16조7579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중 카카오뱅크의 주담대는 이미 5대 은행을 합친 것보다 더 커진 상황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없던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은행권을 흔들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인터넷은행 1호 케이뱅크는 업계 최저 수준의 아파트담보대출·전세대출 금리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의 이자 부담 경감에 나섰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수시입출금식 통장인 '생활통장(파킹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3% 이자를 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탑재했다. 출시 5개월 만인 지난 1월, 가입 100만 계좌를 돌파할 정도로 흥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최대 1억원까지 연 2%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세이프박스'를 내놨다. 매일 이자받기 기능이 제공된다. 앞서 2018년 출시한 '모임통장'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임원 초대 기능과 실시간 회비 현황 확인 기능 등으로 편의성을 인정받으면서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도 매번 획기적인 상품으로 관심을 받았다. 홍민택 전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과 매일 자동으로 이자가 나오는 '나눠 모으기 통장'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금융사 최초로 '환전 수수료 평생 무료'를 내건 외환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은행권 외환 경쟁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들의 과감한 행보가 기존 독과점 형태의 시중은행 영업 관행을 바꾸고 있다"면서 "금융당국도 (인터넷은행의) 규제를 완화해 고객이 더 낮은 금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4-09 05: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4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5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6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7
이번 추석에 '슈퍼문 뜬다'...더 밝고 큰 달을 볼 수 있는 기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